초간단 생일축하 칵테일파티~극찬 받는 법

파티의 나라 미국에 들락거린지 어언, 17년 그리고 미국땅에 정착한지 10년째인 내가 이곳에서 각종 크고 작은 파티에 참석해 본것을 횟수로 따지면 한 100회정도 되려나? 정말 셀 수없을 만큼 많다. 남들은 허리우드 영화에서만 볼수 있는, 캘리포냐의 베버리힐(Beverly Hill)호텔 파티부터 다양한 서양식 파티를 눈으로 보고 경험한 것과 함께, 집에서 여는 파티 내공쌓기도 10년이상 되었으니, 뭐가 달라도 달라야 할텐데...

글쎄 그게 무엇일까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이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파티주최를 앞두고 혼란스럽거나 분주하지 않은 편안함인 것 같다. *호스트로서 슬슬 준비하면서도 파티과정을 손님들과 함께 완전히 즐긴다는 뜻이다. ( *Host= 여기서 뜻은 주최자, 주인이란 뜻으로, 미국서는 굳지 남주인/여주인 가려가면서 호스트/호스티스라고 분리하지 않는다. 이것도 하나의 현지영어와 연습영어의 차이).


DMC-TZ4 | 2017:04:29 03:04:03

급조된 나의 생일 축하용 칵테일 파티 테이블, 하지만 나로선 최선을 다했다.


예를 들면, 어제는 시엄마의 생신이었는데, 심지어 나는 사전에 아무런 계획조차도 않하고 전날에 시어머니 서프라이즈 생신파티를 해드리겠다고 마음먹고 바로 일사천리로 진행했지만, 오신 손님들이 최고의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환대, 대접)를 보여주었다고 극찬을 아낌없이 주셨다. 부끄러웠지만 뿌듯했다. 나의 비결은 한분을 모셔도 열분 모시는 것처럼 각 과정에 최선을 다하고, 열분을 모셔도 한분을 모시는 것처럼 한분한분 존재의 인식으로 관심있게 보살펴 주는 것이다. 


Canon EOS REBEL T2i | 2017:04:29 15:52:28

유진스탈 넌 알콜 또는 알콜이 가능한 스파이시 블러리 메리 칵테일 .


어제 칵테일 생일파티는 북유럽혈통 미국인 시어머니의 73세 생신기념으로, 약 2주전부터 시어머니께 생신당일에 뭘 하시고 싶으냐고 여쭤보니(여기 문화는 생일 당사자에게 물어보는 것이 보통이므로), 73세는 큰 의미가 없으니, 오후에 우리집에 오실테니 우리동네 골프클럽 클럽하우스에 저녁식사나 하러 가시자고 하셨다. 그러면서, 디너전에 집에서 가족끼리 모여 칵테일과 스낵을 하는 것은 나의 옵션이라고 하셨는데, 나는 초대할 가족도 정하지 않은 채, 바쁜 일상을 보내느라 2주가 흘렀다. 


칵테일 파티 장소인 우리집 뒷마당 데크의 당일날 모습, 여긴 아직 추운날씨라 옆지기표 캠파이어를 하면서 진행. 데크는 하루전에 정리 정돈을 마쳐두었고, 부페용 테이블과 손님용 의자도 추가.


이 상태에선 시어머니와 우리 부부의 3인 모임정도가 되는 양상이었기에, 시어머니께 바로 메세지를 보내, 이번 생신엔 아무도 못올테니 우리끼리 보내자고 알려드렸다. 그러면서 나는 오히려 이 기회를 이용해 어머님의 서프라이즈 파티를 해드려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것이다. 가족들에게 전화를 돌려 이 사실을 알리고 작전에 들어간 것, 시어머님이 우리집에 도착하실 시간은 오후 3시로 정해드리고, 나머지 손님들에겐 3시 15분에 도착하라고 당부시킨, 나의 작전명은 시어머니 생신 축하, 서프라이즈 마가리타(Margarita) 파티!! 마가리타란 시어머님이 가장 좋아하는 칵테일 이름이다.

이렇게 나의 개인 파티의 사연을 설명하는것은 이번 칵테일 파티가 얼마나 급조된것이었는가를 설명함과 동시에, 어쩌면 파티 호스트로서 위기에 처한 내가 천연덕스럽게 극복하는 방법이랄까? 파티 내공을 쌓은자로서 스무스(Smooth, 부드럽게) 넘기는 교활함이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에게 극찬받으니 이게 어디 말이나 되나? 정말 그런지? 그와중에 간간히 찍어둔 사진들을 보면서 살펴보자. 


초간단 생일축하 칵테일파티~극찬 받는 법


초대 인원(7인): 

장소와 서빙형식: 야외(우리집 뒷마당 데크), 칵테일은 주인이 바텐더, 음식은 뷔페식 셀프서빙.

파티메뉴 특징: 건강을 중시하는 사람들을 위한 헬씨(Healthy)한 음식에 중점.

칵테일 메뉴: 스파이시 블러리 메리(Bloody Mary), 마가리타(Margarita) 

음료: 레몬 민트 얼음 장식 물.

스낵(안주): 

메인: 미트볼 사이즈 뷔프 패디(소고기 미니 미트볼)와 채소구이, 살사소스.

사이드: 레이보우 컬러 생채소, 아보카도 통샐러드.

디저트: 생일 축하 케익(유진버전 호박 파이+ 윕크림+망고장식)

* 모든 재료중 필요한 쇼핑은 전날 마침.


1- 칵테일 바 차리기

나는 우리집 데크에 놓여진 미니 주방 카운터를 임시 칵테일 바로 사용. 식탁이나 책상에 테이블보를 덮어 임시 칵테일 바로 쓰는 것도 아이디어. 칵테일을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것을 여기에 집결시키되, 부페로 서빙할 다른 음식은 손님들에게 혼란을 야기함으로 여기에 두지 않는다. 손님 도착전가지는 모든 재료의 신선도를 위해 랩을 씌워 두었다.

생일 축하용이므로 바의 한코너는 칵테일에 쓰는 장식 우산과 같은 디자인의 커다란 우산을 펴서 카드와 선물을 전시하였다.


칵테일 레시피를 프린트해 바 테이블옆 벽에 붙여 손님들에게 공개

손님들은 자신들이 마실 칵테일에 들어가는 재료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바텐더인 나도 정확하게 또는 빠짐없이 다 넣은 것인지 확인하면서 만든다. 

클래식 블러리 메리와 오리지널 마가리타 레시피에, 나의 스페셜티(Specialty, 주특기)인 스파이시함을 더한 화려한 장식으로 서빙할 계획. 손님이 도착하면 먼저 바에 들러 원하는 음료를 주문하여두거나, 주인 바텐더가 만드는 동안 구경하면서 기다렸다가 칵테일을 가지고 자리에 앉거나 이동한다.


2- 바텐더의 역할- 서빙 칵테일 두 가지.

이 스파이시 블러리 메리는 본 블로그에 여러번 공개한 레시피이므로 블로그 검색창에 블로리 메리라고 치면 많이 나온다. 

간단히 설명하면, 토마토 쥬스에 레몬과 라임즙, 보드카와 스파이시 양념( 우스터소스 한방울, 타바스코 핫소스 한방울, 홀스레디쉬, 후추, 파프리카가루 약간)과 얼음을 넣고 잘 섞어 서빙하는 칵테일. 넌알콜일경우 보드카를 생략하면 된다. 유진스탈로서 중요한것은 컵의 가장자리에 라임즙과 샐러리씨앗과 소금을 믹스한 가루를 뭍히고, 푸짐한 스낵채소와 새우구이, 채소피클들을 꼬치에 꽂아 장식해 서빙하는 방법이다. 사실, 이것만으로도 배가 부를정도.


마가리타= 미국서는 멕시칸 레스토랑 칵테일로 유명

Canon EOS REBEL T2i | 2017:04:29 16:00:54

마가리타는 잔의 가장 자리에 라임즙과 약간 거친 바다소금을 뭍힌 후, 데킬라와 트리플섹(칵테일믹스), 심플 시럽, 라임즙, 얼음을 믹싱컵에 넣어, 매우 세게 흔들어 잔에 부어 서빙하는 칵테일.


3- 마실 물 준비

Canon EOS REBEL T2i | 2017:04:29 15:29:52

나는 야외용 파티에 쓰는 물 서빙용 대용량 병이 집에 있으므로, 이번엔 제대로 활용중이다. 레몬 슬라이스와 초코민트잎, 얼음과 함께 물을 채워 뷔페 테이블에 두었다. 수도 꼭지 처럼 생긴 꼭지를 눌러 셀프 서빙.


Canon EOS REBEL T2i | 2017:04:29 22:30:20

우리는 파티가 끝나고, 이 대형 물통을 집안에 들여와 리필하여 살짝 레몬맛 물을 마시고 있다.


4- 안주 준비(메인+ 사이드+ 디저트(생일케익)

메인/ 소고기 치즈맛 미니 패티를 팬에 50% 익게 구어 오븐시트로 옮겨놓고, 채소들을 차례대로 구어 오븐에 옮긴 후, 손님이 도착하기 3분전 오븐에서 마무리하여 뜨거울때 밖으로 내갔다. 밖에서는 야외용 바베큐 그릴안에 티트리 촛불을 켜 넣고 그 위에 오븐시트를 얹어, 서빙하는 동안 계속 데워지게 하였다. 채소 구이는 고구마, 버섯, 파, 적양파. 야외그릴에서 이것들을 굽지 않은 이유는 그릴을 사용할 준비를 못했고, 데크와 부엌사이는 몇발짝이므로 나의 편리함 때문에.


Canon EOS REBEL T2i | 2017:04:29 11:52:44

메인 패디 고기에 쓸 소스는 살사 소스를 준비: 시판 살사 한병을 사서, 양파, 토마토, 실란트로(고수잎), 파, 청량고추등을 다져 넣어 초간단하게 만들었다.


5- 부페 테이블 세팅과 사이드

DMC-TZ4 | 2017:04:29 03:04:28

테이블 세팅은 사각 높은 식탁에 센터피스 꽃과 티트리 촛불로 장식하고, 빙둘러 물병, 서빙접시, 냅킨, 미니 포크, 소스, 채소 스낵들을 배열하였다. 파티내공을 쌓은후, 서빙음식의 양조절이 가능해서 음식이 모자라거나 남는 일이 거의 드물어졌다.

사이드/ 생채소 스낵(3색 파프리카, 레디쉬), 블랙 올리브, 아스파라거스 장아찌, 통 아보카도 샐러드(양파, 토마토, 고수잎)


바로 전날 우연히, 작년에 농장에서 사온 늙은 호박과 아들이 왔을때 만들어 먹고 남은 씨앗 호떡 인스턴트 가루를 소진할겸 만들어둔 호박파이를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 두었는데, 생일 케익으로 쓰겠다고 순간적으로 마음먹고, 당일날 윕 크림과 망고 슬라이스로 장식해 깜짝 생일 케익으로 변신시킨것!! 못생겨도 맛이 대박이라 인기가 만점이었다. 

생일 초는 7개의 노랑 미니초에 3이라는 숫자를 크게 강조하여 약간 코믹한 분위기를 자아냄. 영문 HAPPY BIRTH DAY 초는 케익에 공간이 부족하니까, 오렌지를 슬라이스하여 모두 꽂아 불을 붙여, 생일 주인공이 불어 끄도록 했다. 모두 집에 있었던 것들을 사용하여 재활용의 기쁨에 나는 그저 뿌듯하기만....

생일 축하 합창과 선물드리는 시간이 끝난후, 시어머니께서는 너무 배가 부르시다며, 원래 계획하신 저녁먹으러 레스토랑 갈 계획을 취소하셨다. 어차피 예약도 안했고....오늘 칵테일 파티의 내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하시긴 했다. 나는 이 파티에 아무도 못오고, 시어머님 혼자만 오셨더라도 이 모든 과정을 똑같이 했을 것이다. 한사람을 대접하나 열사람을 대접하나 노력은 똑같이 한다는 파티 주최자로서 나의 태도인것이다.

야외데크는 아직 추워 캠파이어에 담요를 제공하여도 저녁으로 가면서 점점 추워지자 손님들을 안으로 모신 후, 장식장에 모셔둔 귀한 엔틱 본차이나 찻잔을 모두 꺼내, 내가 키우고 만든 장미꽃, 민트, 라즈베리향, 라벤더꽃, 카모마일 차를 뜨겁게하여 서빙하면서, 모든게 급조된 나의 칵테일 파티는 막을 내렸다. 그런데, 손님들의 마지막 멘트들이...." 너의 음식과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접대)가 극진해 파티가 너무 즐겁고 고마웠다" 고 한마디씩 하였다. 이게 어디 말이나 되냐고...ㅎㅎ


Canon EOS REBEL T2i | 2017:05:01 14:02:54

파티 마지막에 티를 제공한건 오늘 상황(추웠던 야외)에 맞는 즉석 아이디어이다. 파티때 찍은 사진이 없어 이 장면이 너무 아쉬워,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리려고 나중에 재현함.


Canon EOS REBEL T2i | 2017:05:01 13:55:37

이것은 아마 내가 만든 티중에 가장 향이 좋은 티 조합일 것이다. 제 블로그에서 음료편, 티조합을 검색하면 나옵니다.


PS. 나의 블로그 파티 카테고리에 저장된 글은 겨우 12개밖에 안되는데, 사실, 실제 파티를 하면서 모든 과정사진을 제대로 찍는 일은 불가능했고, 이번도 그렇다. 준비완료 후, 손님들이 들이닥치기전에 찍은 사진과 이미 시작후엔 손님들 방해되지 않게 잠시짬을 내서 찍은 사진들이 전부. 앞으로는 좀더 신경써서 기록을 남기기로...하지만, 손님들과 이런저런 대화하다보면 실례가 되는 것 같아 촬영을 못하고, 또 깜빡한 사이에 다 먹은 빈접시만 보게 되므로 장담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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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5개 받는 미국인 초대-캐주얼 디너파티 노하우

글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말씀 드리면, 이글의 제목을 '별 5개 받는 미국인 초대, 캐주얼 디너파티 노하우' 라고 정한건 결과론입니다. 당일 디너중에 테이블에서 그리고 파티가 끝난 다음날, 오신분들로 부터 받은 메세지를 종합해 사실에 근거해 정해본 것이니까요. 그렇다고 제가 그 만큼 했으니까 뭐 당연한것 아니냐? 는 듯 자신감에서 당연하다 그렇다는 것도, 평가를 받기위한 파티를 연것도 절대 아닙니다. 제가 사는 일상의 한 단면을 지나고 보니, 이런 일도 있고 또한 제 직업이 여러분들과 이런 정보도 공유하는 사람이므로, 나름대로 파티 경력자로서 How to 글을 쓰기 위해, 파티 호스트이자 쉐프로서 진행과 서빙을 하면서도 짬짬히 시간을 내서 사진을 찍어 두었죠. 

지나고 보면 늘 아쉽고 부족했던 집안으로의 손님 초대, 그러기에 또한 다음엔 바로 잡고 스스로 배울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죠. 그러면서 호스트(파티의 주인이자 보스)이자 쉐프로서 능력이 발전되기도 하구요.


Canon EOS REBEL T2i | 2017:01:21 20:27:24

디너 테이블 본 코스 메뉴중,  3번째 코스 서빙중에 순간 포착.


저로서는 올해들어 두번째 초대행사인데, 지난번엔 아침식사(Breakfast)초대였고, 이번엔 디너(dinner)입니다. 두 파티의 간격은 2주이므로, 테이블 세팅은 아직 싱싱한 이전에 세팅해둔 센터피스를 그대로 쓰기로 했고, 집안 분위기도 아직 할러데이(크리스마스에서 연말까지)분위기입니다. 두번 다 같은 건 초대된 분들이 100% 유럽계 미국인들이라는 것이고, 제가 정한 메뉴도 코스요리라는 점에서 비슷합니다. 그러나, 지난번엔 이번처럼 세세한 전과정 설명이 부족했기에 보완되었고, 이번엔 디너전 칵테일 파티가 열린 관계로 메뉴자체는 더 다양하고 달라요.


Canon EOS REBEL T2i | 2017:01:21 12:25:30

손님 맞을 준비가 완료된 디너 테이블.


참고로 한국의 많은 분들은 파티라고 하면, 파티복을 입고 오는 그런 큰 행사로만 생각하시는데, 미국선 크고 작은 모임을 파티라고 부르기가 보통입니다. 드레스나 연미복등의 파티복을 입고 하는 파티는 무도회나 포멀(formal)한 파티로서 미국서는 볼(Ball)이라고 부릅니다. 그래도 파티 용어에 대한 오해가 있을까봐, 이번 경우는 캐주얼 파티라고 이름해 두어야겠군요.

자, 그럼 본격적으로 제가 이번 초대를 준비하고 진행한 모든 것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항상 How to를 설명할때는 시간 순서별이 좋겠는데, 파티 전일과 당일날 준비 상황 및 6종의 코스 요리에 대한 자세한 레시피까지 세 파트로 나누어 사진과 함께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별 5개 받는 미국인 초대, 캐주얼 디너파티 노하우


1- 파티 전날

테이블 세팅:

Canon EOS REBEL T2i | 2017:01:20 23:42:29

칵테일 바 세팅과 안주 서빙장소 세팅: 그동안 별도 가구로 장만해 쓰던 바(Bar)가구를 인터넷에 내놓아 팔고난 후,  옆지기가 오래전 독일서 공수한 수제 조각 거실장(이것도 너무 커서 팔려고 내 놓았다가 못판 것)의 한 코너에 모든 알콜음료 서빙에 필요한 것들을 정리해 두었더니 아주 요긴하다. 위 아래 접이 문이므로 평소에는 문을 닿아둔다. 칵테일 바는 언제나 옆지기 담당이다. 안주를 서빙할 공간은 주방과 거실 사이에 있는 칸막이 바와 고가구위에 세팅하였다.


집안과 소품 점검:

Canon EOS REBEL T2i | 2017:01:23 16:05:44

집안 전체 청소는 물론, 게스트용 화장실은 더욱 더 철저히 점검하고, 화장실에는 천연 아로마 향을 덥힐 티트리도 세팅해둔다. 이번에 냅킨 세팅은 처음 빨강색으로 다림질까지 다해놓고 보니, 백색으로 가야겠다고 변덕이 와서 다시 백색 면냅킨을 꺼내,  깨끗이 스팟점검하여 표백 후, 세탁기에서 세척하고 건조 후, 다림질하여 준비함. 

내가 생각하는 초대 노하우중 매우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냅킨준비이다. 테이블에 세팅된 냅킨을 보면, 주인의 청결도나 손님을 존중하는 정성의 척도가 거의 나온다(전에는 요리에 온통 신경쓰느라 이렇게 까진 세심하지 못했다).


집 안 밖 환영 분위기 조성:

Canon EOS REBEL T2i | 2017:01:21 17:31:00

집안에는 천연향과 자그마한 티트리를 캔들 홀더에 넣어 과하지 않은 캔들 장식, 스낵바 옆에는 작지만 현란한 할러데이용 트리, 거실에서 내다 보이는 뒷 마당쪽 데크 테이블의 디자인도 점검...

Canon EOS REBEL T2i | 2017:01:21 17:44:04

현관은 소나무 향이 나는 멜팅(Melting)캔들을 피우고, 할러데이 연말 분위기의 조명이 켜진 아이비 화분, 사진엔 보이지 않지만 크리스마스때 지붕테두리에 두른 카페스탈 조명도 있다... 단, 모든 촛불과 라이트는 당일 파티 시작 1시간 전에 켜둔다. 늦는 사람도 있지만 반대로 먼저 오는 사람도 있으므로...


테이블 세팅 재 점검:

구상하거나 생각했던 대로 배치를 해보면 맘에 안드는 점이나 결점이 보이므로, 테이블 세팅은 당일 전날 몇번이고 점검해 두는 것이 좋다. 약간 귀차니즘으로 지난번 세팅인 레드 앤 화이트로 가려다가 보는 내가 지겨워 블루를 섞기로 하여 배치해보니, 동일한 디자인의 접시가 집에 없어 믹스 앤 매치를 하면서 전체 조화가 맘에 들때까지 이래저래 디자인 하였다. 

접시와 물잔, 모든 실버(포그, 나이프, 스픈등)는 깨끗히 세척후, 와인잔 닦는 크고 부드러운 면타월로 윤기나게 닦는다. 나는 초대 파티 경력자라 모든 파티 장비는 충분히 소유하였다고 생각하지만, 무져두고 안쓰면 그 무슨 소용이 있나? 있는 것 써먹는다는 차원에서라도 이렇게 테이블 세팅을 바꿔주는 것이 낫다는 생각에 다른 분위기로 연출한 것이다.


2- 파티 당일

초대일시: 토요일 5시

초대 손님: 유럽계 미국인(미국서는 칵테일(알콜) 파티에 어린이나 23세 이하의 손님은 절대 초대하거나 데려오지 않는다.)

테이블 세팅수: 7인

코스 메뉴: 안주 2종 및 디너 코스요리 4종 등 총 6 코스. 

초대요리에 대한 나의 신념: 우리집에 와야만 맛 볼수 있는 특별한 요리를 한다. 요리재료는 신선함이 기본이며, 가능한 모든 소스들은 내가 만든 수제 소스나 양념을 사용한다. 시중에 파는 완제품 음식을 사다가 내가 만든 것 처럼 세팅하지 않는다는 철저한 3 원칙. 


Canon EOS REBEL T2i | 2017:01:21 12:25:30

파티 당일, 손님이 도착하기 한시간 전, 준비 완료된 디너 테이블.


Canon EOS REBEL T2i | 2017:01:21 18:24:39

손님이 모두 도착할 시간에 맞추어 내놓은 안주 2종. 바에서 옆지기로 부터 알콜음료를 서빙 받으면, 사람들은 장작난로 주변에 서서 혹은 소파에 앉아서 대화를 하면서 안주를 갖다가 먹는다.


3- 여섯 가지 코스 요리에 대한 자세한 레시피


1) 칵테일 파티 안주- 레인보우 생채소 꼬치

만드는 법/ 방울 토마토, 당근, 노랑 파프리카, 샐러디대, 수제 매운 오이피클, 적 양배추, 블랙 올리브등 무지개 컬러의 싱싱한 채소와 모쩌렐라 치즈를 준비하여 큰 채소와 치즈는 큐빅으로 썬 다음, 꼬치에 예쁘게 끼워 둔다. 나는 조금 남은 멜론에 채소 꼬치를 모두 끼우고, 마당에 나가 솔가지를 조금 꺽어와 함께 장식하였다.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므로 파티전 최소한 2시간전에 미리 완성해 받침접시에 담아 비닐로 커버하여 냉장고에 넣어 둔다. 


2) 칵테일 파티 안주- 타코피자(Taco Pizza)

만드는 법/ 

건강 수제 도우( 12인치 정도 크기): 생채소 가루와 콩가루, 통밀가루와 약간의 효모를 섞어 반죽), 피자 반죽의 농도는 수제비 정도로 보면 된다. 달걀과 우유나 물로 농도 조절하여 가장자리는 체다 치즈를 길게 토막내어 배치한후, 말아서 감아 올려 치즈 크러스트를 만든다. 나는 이틀전에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비닐을 씌어 넣어 두었다. 당일날에 꺼내 애벌구이 400 F( 202 C)에서 약 10분 구워 둔다. 

타코미트(taco Meat)만들기: 그라운드 비프(Ground Beef, 갈은 소고기)약 500 그램에 나는 수제 타코소스(삶은 칠리용 콩에 커리와 타코가루등의 양념을 한후, 브랜더에 갈아서 만듬)로 양념하여 팬에 볶아 흘러나온 기름은 제거하고 양념고기만 사용. ( 수제타코가 힘든 사람은 시중의 타코 가루를 사서 양념할때 쓰면 된다. 한국선 그것도 힘들면, 매운 라면스프에 커리가루를 섞으면 비슷하다).

굽기: 애벌구운 도우에 먼저 피자용 체다치즈를 뿌리고, 그위로 볶은 타코미트를 골고루 얹는다. 나는 이대로 다시 10분 구워, 시원한 곳(실내)에 두었다가 손님이 오기전 15분전에, 자른 방울 토마토와 치즈를 뿌려 다시, 초벌때와 같은 온도에서 15분 정도 구워 완성하였다. 


Canon EOS REBEL T2i | 2017:01:21 18:24:39

토핑하기: 서빙시에는 8등분 웨지로 자르고 아보카도, 양상치, 방울 토마토, 할라피뇨 자른것을 토핑해 낸다. 할리피뇨는 매우 매운고추라, 씨를 빼고 최대한 잘게 잘라 피자의 반정도만 토핑해 손님들에게 알려주고 Hot(매운맛)한것과 Mild(순한맛)한 쪽중 선택하도록 했다. 셀프 서빙이므로 개인 접시와 포크, 종이 냅킨도 준비한다. 이때 조심할 것은 만든 피자는 8조각으로 잘랐으므로 초대된 모든이들이 한개씩 맛을 보도록 안내한다. 이번에 온 먼저 사람 중, 두개씩 가져가는 바람에 ㅠㅠ  맛을 제대로 못본 사람이 있어 미안했고, 또 이래서 파티는 항상 아쉬움이 남고 다음번에 같은 실수가 일어나지 않도록 스스로 배운다. 어쨌든 인기절정의 안주 였다는 건 분명했다.


3) 디너스타터(Starter, 에피타이져, 전채): 완탕식 새우 만두

Canon EOS REBEL T2i | 2017:01:21 19:55:19

완탕식 새우 만두국:  너무 바빠 과정 사진은 빠졌고, 서빙중에 한컷 찍은 것.

만드는 법: 가장 중점인 육수는 우리집 특징인 얼려둔 B채소를 뭉근히 끓여 우려낸 채소국물에 약간의 추가 양념후 달걀을 2개 풀고, 송송썬 파를 1 T 넣어 만든다. 육수는 최소한 3시간전 미리 완성해 둔다. 만두와 길게 자른 아스파라거스, 새우는 뜨거운 물에 익혀 따로 담아 두었다가, 서빙직전에 육수에 넣어 맛이 배게 한다. 비교적 깊이가 낮은 국대접이나 스프 접시에 만두 2개와 새우 한개, 아스파라거스 2~3쪽, 달걀이 보이도록 디자인하여 낸다. 가루후추는 테이블에 배치해 둔다. 나는 아래에 설명할 두부 부침을 하고 남은 쌀가루 달걀물 1T 정도를 육수에 풀어 미국인들이 친근한 완탕스프에 가까운 약간의 걸죽함을 강조하였다. 


4) 디너스타터 2 또는 사이드: 샐러드 스타일 겉절이 김치와 두부구이

만드는 법: 청경채와 케일을 사다가 담아 먹는 평소 우리집, 효소 양념 봄동 스타일 겉절이 김치에 두부구이를 곁들인 아이디어로, 원래는 두부를 데워 두부김치를 하려다가, 초대 손님 특성상 두부부침으로 변경하였다(미국인들은 생두부 안좋아하고 못먹는 사람 많아요). 먼저 단단한 오가닉 두부(1모)를 사다가 낱개 서빙 사이즈로 자르고, 소금, 후추를 뿌려 간을 한다음, 반죽 옷(달걀2개+ 쌀가루 1/2T)을 입혀, 올리브 유를 두른 팬에서 노릇노릇하게 부친다.

김치에는 참기름과 통깨를 뿌리고, 두부는 조금씩 충분히 즐기게 하려는 목표인 코스요리 특성상 한조각만 서빙하였다. 단, 추가로 먹고 싶은 사람을 위해 나는 여유있게 준비한 것. 본 요리 접시에 함께 내려던 사이드를 따로 담아 한가지 코스로 더 했는데, 비주얼상이나 진행된 상황으로 봐서 이렇게 한것이 깔끔해던 것 같다.


5) 디너 메인: 불고기와 5컬러 채소 볶음밥

만드는 법:  

볶음밥/ 5가지 컬러채소(당근, 빨강 파프리카, 적양배추, 샐러리+약간의 풋고추, 노랑파프리카 등)를 잘게 다져 올리브 유를 두른 팬에 볶다가, 방금한 밥(굵게 빻은 옥수수가루(Grits)가 섞인 흰쌀밥)을 섞고 약간의 새우젓으로 양념한다. 디너 시작 30분 전에 미리 만들어, 뚜껑이 있는 커다란 유리볼에 담은후, 물을 담은 스테인레스 함지박안에 넣어 스토브의 약불에서 중탕하듯 데워 둔다.

불고기/ 내가 사용한 고기는 등심 스테이크용 3~ 4인분을 불고기 스타일로 길게 일일이 잘라서 사용. 양념은 수제 불고기 양념으로 내가 만든 파인애플 수제 진간장을 사용하여 굉장한 효과를 보았다. 불고기 용, 자른 소고기에 먼저 양념을 한후, 마늘, 양파, 당근, 파를 채썰어 넣고 재워둔다. 3시간전에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보관해둔다. 디너 코스가 시작되기 전에 바로 팬에 익혀 완성해 약불에 둔다.

칵테일 바에서 디너 테이블로 이동해 본격 디너 메뉴를 서빙할때 쓰는 접시는 디저트외에는 모두 바로바로 따뜻하게 데워(전자랜지나 끓는 물에 잠깐 넣었다 물기를 딱아서, 나는 주로 오븐의 저온에서 그릇을 덥혀둔다) 음식을 서빙한다. 이번에는 스프, 샐러드, 디저트는 주방에서 담아내고, 메인접시는 장식처럼 테이블에 두었다가 스타터가 끝나고 가져와 전자랜지에 데워 음식을 담았다.


6) 디너 - 디저트: 치즈 프렛(Flat) 브레드와 과일 베리에이션(variation, 과일 변화디자인). 

만드는 법: 초대된 사람이 다르므로 지난번 아침 초대에 호평받은것을 다시 응용하기로. 요거트 베이스에 과일을 빙둘러 배치하고, 가운데는 치즈 브레드. 이번엔 민트잎에 설탕페이팅(달걀 흰자+백설탕)해 건조한 바삭한 민트잎과 다크 초콜렛이 포인트.

치즈 플렛 브레드/ 파쇄한 체다 치즈(Shredded Cheddar Cheese) 1컵에 말린 3종 베리 과일, 머핀용 밀가루(케익 가루써도 됨) 1/4C과 달걀 1개, 우유 1T정도로 반죽하여 얇게 펴서 약 380 F(195 C)예열한 오븐에 노릇하게 굽는다. 그동안 만들어본 치즈 쿠키의 변형인 오늘의 창작 아이디어...음하하!

자를때는 손으로 뜯어 잘랐고, 디저트 접시에는 한조각씩만 담아내고, 더 먹을 사람은 오븐 시트째 테이블로 가져가 보여주며 가져가게 했다. 대부분 배가 불러 더이상 못드심. 다들 아쉬워 해서, 남은 치즈브레드도 브라운 샌드위치백에 넣어 가족별로 집에 가져가게 싸 주었다.


Canon EOS REBEL T2i | 2017:01:21 20:57:15

디너 메뉴 마지막 코스 디저트 서빙중에 순간 포착.


이상 6종의 내가 산택한 메뉴의 레시피를 생각나는 대로 다 적었는데, 그래도 빠진 부분은 수시로 업데이트 하기로 한다.

메뉴로서 코스요리를 택한 이유는, 먼저 초대 인원수가 8인 미만이기때문이다. 그러나 좋은 점은 서빙할 요리재료의 계량이 비교적 정확해 불필요하게 음식이 남을 일이 없으며, 호스트와 테이블에서 함께 앉아 요리에 대한 질문과 대답등 친밀한 대화를 자유롭게 주고 받을 수 있고, 이때 섬세한 요리라면 그에 대한 장점도 충분히 돋보이게 된다. 무엇보다 바로 곁에서 요리를 준비하는 것을 보여줄 수 있으며, 한사람 한사람에게 존중하는 배려와 정성을 다 할수 있으므로, 초대 받은 사람들이 감동받을 여지가 많다. 나의 경우 초대 손님이 8인 이하일때만 코스요리를 하고, 그 이상은 뷔페식으로 하는 편이다. 


끝으로 오늘의 쟁점인 5 스타 인증확인? 시간... ㄷㄷㄷ

파티가 끝나고 나서, 그 다음날...이런 메세지가 !!


감사 메세지 요약해 태그로 만들면 #5star #definitely #awesome flavor

 " 그 음식은 확실히 5 스타 레스토랑에서와 같은 것이었고, 아주 가득찬 굉장한 맛 !!" 

이렇게 메세지를 주신 분은 사실, 요리에서는 2등하라면 서러운 40대 여성 지인으로, 테이블에서도 음식이 하나하나 서빙될때마다 맛을 호평해주고, 놀랍다고 하고 맛을 내는 재료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보였는데, 이런점은 비단 감사할일만이 아니고, 내가 남의 집에 초대되어 가서도, 나에게 정성을 다한 주인에게 보여줄 예의라고 생각되며, 나 또한 크게 배울점이다.

그동안 각각 다른 그룹의 지인들을 초대하여 호스트이자 쉐프 역할을 했지만, 테이블에서 듣거나, 다음날 보내온 메세지는 어찌이리 짜고 친 고스톱같나요? ㅎㅎㅎ 평가받고 싶어서, 별을 받고 싶어서 한일이 아닌 소셜(사교적인 활동)로서 일상의 한 단면을 진행했을 뿐인데, 덤으로 칭찬까지 받으니 너무 기분좋은 일이며, 사는데 활력소가 되기도 합니다.


페북 계정이 있으신 분들은 페이스북에 쓴 저의 생생 리얼사생활과 파티 후기도 더 보세요^^

코스요리는 조금씩 서빙해야 하는 이유?

캐주얼파티 호스트이자 쉐프로서 나는 무엇을 입을까?

(미국인들이) 화장지, 페퍼타올은 필수로 ! 수제피클, 와인, 축하카드들을 집들이 선물로!!

유진의 모든 파티요리에 나온 수제소스, 그 원천 아이디어는? 목소리로 설명한 비디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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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스타 브랙퍼스트라고 칭찬받은 아침 초대 상차림

새로운 커뮤니티로 이사온지 1년이 되었지만, 자가 집수리와 정원수리등으로 너무 바빠 단 한번도 이웃을 초대할 여유가 없었다. 어쩌면 2년 후에나 집들이 초대할까 했는데, 여러 이웃들이 번갈아가며 우리를 초대하는 바람에 어차피 답례초대를 해야하는 상황이 되어 앞당겨지게 되었는데...

지난 크리스마스 이웃집 파티에 갔을때, 생각난김에, 모두가 모인자리에서 " 새해 1월 7일 토요일 아침 9시 30분 여러분을 우리집 아침식사에 초대하오니 일정들을 확인하시고 와주십시요" 라고 구두로 초대한 바 있다. 아침 식사초대라...아침에 레스토랑에 가서 브랙퍼스트를 하는 것은 흔한 미국문화이지만, 개인집에 아침식사를 초대받는 것은 그리 흔한 일은 아니다. 

나는 예전에 한국에서 비지니스하던 시절에 습관적으로 하던 초찬미팅이 생각나 이런 아이디어를 냈다고 설명하니까 모인 사람들도 아하! 아침에 초대받으면 오후 일정이 있어도 방해받지 않고 그거 괜찮은데? 하면서 맞장구를 쳐주니, 아침식사 초대는 따로 초대장을 보내는 번거로움없이 만장일치로 가결되었고, 그날이 바로 오늘이다.  2017년 1월 7일... 처음으로 우리집에 이웃을 초대한 날. 집들이 아침식사...?? ㅎㅎㅎ

사실은 이 보다 일주일전엔 한국서 오신 지인들의 아침식사 미팅이 있었기에 테이블 세팅은 그때의 컨셉, 그러니까 크리스마스에서 년말, 새해를 잇는 할러데이(명절) 분위기를 그대로 가져가기로 하고, 다만 다이닝룸의 식탁을 재정비하기로 하여, 2인용+ 임시 4인용으로 구성했던 복잡한 식탁을 치우고, 단순한 벤치 스타일의 6인용 식탁으로 교체하였다. 


Canon EOS REBEL T2i | 2017:01:06 21:01:00

좁은 공간이 복잡해 보이는 4개의 의자대신 두개의 벤치를 양쪽에 배치한 6인용 테이블. 


미국으로 이사와 식탁을 처분하고 새로 사는 일은 이번이 3번째일인데, 테네시에서는 4인용에서 8인용까지 늘리는 줄였다 늘였다 하는 식탁을 사용하였고,  워싱턴으로 이사온 후엔 파티가 줄어 식탁을 온라인에 내놓아 처분하였다. 그 후엔 지인이 준 소박한 라운드 테이블을 쓰다가 개인적인 취향으로 나는 라운드 테이블을 싫어하는 사람이라 그것도 다시 필요한 사람에게 가져가라고 도네이션(기부)한 후 이곳으로 이사왔다.

지금 이사온 곳의 다이닝룸은 예전의 다이닝룸의 1/3정도의 크기인지라, 그동안 4인용 사각테이블을 창가에 붙여 놓고 의자 두개만 배치하여 2인용 식탁으로 사용했던 것인데...그렇게 소박하게 둘만 오손도손 살려던 계획?을 무산해야만 하는 계기가 바로 다시 6인용 식탁을 들여놓으면서 시작된 것이다. 식탁, 테이블 이야기가 길어졌다. 하지만, 식사 초대에는 편안한 테이블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라 어쩔 수 없다. 

이제부터 이번 이웃 조찬미팅을 위해 준비한 집안 정리, 테이블 세팅 및 요리들을 시간순서별로 정리해 보기로 한다. 이전에도 파티 테이블, 초대 상차림등에서 많이 언급된 내용이 있지만, 이번엔 2017년 버젼이라고 보면 되겠다. 참고로 이번에 초대된 이웃은 모두 유럽계 미국인들이고 내가 정한 메뉴는 음료- 스타터(에피타이져)- 메인- 디저트까지 코스로 내기로 하였다. 


5 스타 브랙퍼스트라고 칭찬받은 아침 초대 상차림 노 하우


1- 집안청소와 출입구 환영 분위기 내주기

이 사진들은 초대가 끝나고 나가서 찍은 것이라 촛불이 꺼진진상태인데, 현관입구에 배치된 아이비 화분위로는 잔잔한 트리 불빛과 솔향이 나는 멜팅 초와, 티트리 초를 켜두어 손님이 들어오는 입구까지 신경 쓴 것이다.


Canon EOS REBEL T2i | 2017:01:04 17:29:46

사진은 거실 커피 테이블의 천연향 무 납성분 파라핀 티트리 초. 집안청소는 미리 이틀전부터 해두었고 하루전엔 게스트 화장실을 점검하였다. 물론 티트리 촛불위로 천연향이 나는 오일과 솔잎을 담은 접시를 올려 실내에서 나는 향이 아로마 자체이구나...할 정도로 천연 향을 강조하였다. (화장실 사진은 누락).


2- 테이블 세팅

Canon EOS REBEL T2i | 2017:01:06 19:56:53

하루전날, 식탁을 비롯한 모든 서빙 도구들은 식기전용 타올로 반짝반짝 윤이나게 닦아두고, 냅킨도 세탁하여 다림질해 두었다.


센터피스는 뒷마당에 나가 소나무 가지에 떨어진 전나무 가지를 주어와 마대천과 함께 장식하고, 블루 허클베리 에버그린 가지를 잘라와 두개의 초록 컵에 꽂았두고, 2개의 티트리 초를 곁들여 마무리 하였다. 

다른 모든 소품 재료들은 계절별로 파티를 자주하던 예전에 쓰던 것들로 평소에 집에 구비해 둔 것들이다. 이번 초대를 위해 소비한 뭉치 돈은 오히려 테이블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이 테이블은 평소에 다양하게 작업공간으로 활용할 것이며, 벤치 형식이라 언제든지 엉덩이를 밀어 넣고 앉기 좋기에 게으름으로 인해 높은 식탁 의자에 앉는데 걸리는 시간과 불편함도 줄어들 것이다. 


Canon EOS REBEL T2i | 2017:01:07 11:05:40

Canon EOS REBEL T2i | 2017:01:07 11:05:56당일날 아침, 일단 물컵에 워터(Water)만 부어 놓고 대기한 상태.


3- 환영- 손님 코트 걸어두기

Canon EOS REBEL T2i | 2016:12:20 01:54:58

손님들이 집안으로 들어오기 시작하면 코트를 받아 코트걸이에 걸어 두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집은 이점에서 다른 어떤집보다 완벽히 준비된 집. 7명의 손님의 코트와 핸드백을 걸어둘 수 있는 현관 입구. 아직은 할러데이 분위기를 가져가는 분위기라서 크리스마스때의 장식을 그대로 두었는데, 사실 장식만 해놓고 손님이 온적은 한번 밖에 없어, 1월 한달동안에 있을 손님 초대까지 쓰고 치우려고 한다.


참고로 그 전날 나의 페이스북에는 이렇게 적어 두고 있었다.

내일 아침 브랙퍼스트 이웃초대 
테이블 세팅은 이렇게...
메뉴는 모두 미국인들이라 코스로 낼 예정.
음료는 수제 과일주, 커피 or 티
스타터는 만두국, 
메인은 스킬렛, 
디저트는 
레몬포피씨 머핀+과일+ 에스프레소.

아침에 사진 찍을 시간되면 
블로그에 포스팅 예정!! 
Goodnight ...


4- 아침식사 코스요리

음료/ 물, 커피, 식전 과일주.

Canon EOS REBEL T2i | 2017:01:07 10:43:38

기본, 워터= 물병에 얼음, 로즈마리와 체리토마토를 넣어 장식효과.  내용물의 신선함이 오래가고 물맛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초대한 사람들이 집안에 들어오기 시작하자 옆지기는 커피바로 사람들을 모아 한명씩 에스프레소 커피를 뽑아 주어, 모닝커피를 마시면서 거실에서 인사하고 담소하면서 시작. 집안을 둘러보기도 하고 질문에 답하기도 하면서 식사 테이블로 안내한다.


Canon EOS REBEL T2i | 2017:01:07 15:47:01

식전주= 요즘 내가 실험중인 수제 꿀 효소 와인 2종, 크린베리 자두와 호박 와인, 대단한 호응을 얻었다.


스타터(Starter)/

Canon EOS REBEL T2i | 2015:02:13 17:40:50

에피타이져는 만두국이었는데, 이제보니 서빙하느라고 바빠 사진을 놓치고 말았다. 이번에도 이전 설날 상차림에서 보여주었던 방식대로(사진) 서양식 스프 접시에 담아 냈다. 단, 이번에는 완탕(미국인들에게 친근한 중국식 만두국) 스타일로 하고 아스파라거스로 장식하여 냈다. 역시 대단한 호응!! 


메인/ 

메인은 스킬렛이라는 요리로 나의 오가닉 식탁 책에도 레시피가 나오고 페이스북에도 자주 올린 요리이다.  재료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토핑도 자유로와 아침 초대 메뉴로 낙점되었다. 감자와 고구마를 큐빅썰어 베이컨과 함께 팬에 굽듯이 익히고, 양파, 마늘, 브로컬리, 파프리카는 올리브유에 볶아둔다. 블랙퍼스트용 납작 소시지도 인원수별로 준비하여 새우와 함께 익혀 둔다. 요리후 모든 재료는 따뜻하게 보온해 두는데 신경을 썼다. 채소와 고기종류는 티트리초로 데우는 파티용 볼에 담아 뚜껑을 닿아두고, 달걀도 인원수별로 후라이 하여 접시에 담아 저온의 스토브에서 보온해 둔다. 메인 서빙용 그릇에는 미리 감자와 고구마 볶음과 야채 볶음 일부를 담아 가장 저온의 오븐에 넣어 보온해 둔다. 

스타터가 비워지면 메인을 내가는데, 이때 메인용 그릇에 달걀을 비롯한 모든 재료를 보기 좋게 담고, 치즈를 뿌려낸다. 추가로 토핑할 재료(토마토, 아보카도, 실란츠로, 버섯)는 각자 취향대로 가져가도록 했다. 메인은 완전 대박의 칭찬을 받았다!! 

특히, 모든 서빙 그릇이 아주 따뜻하게 보온되어 있다고 칭찬하셨다. 이것은 뜨거운 음식을 내거나 겨울아침식사에서의 내가 강조하는 중요한 포인트!!


디저트/

Canon EOS REBEL T2i | 2017:01:07 10:06:32

디저트로 낼 레몬 포피씨드 미니머핀(lemon poppy seed muffins) 초대 시간 30분전에 미리 구워 역시 스토브의 저온에서 따뜻하게 보온 중이다.


Canon EOS REBEL T2i | 2017:01:07 12:01:01

디저트 담아내기/ 디저트 접시에 플레인 요거트를 빙둘러 깔고, 준비한 과일(사과, 멜론, 딸기, 블루베리)을 둥글게 돌려 담은뒤에 가운데 머핀을 배치하였다. 이번 디저트의 악센트로는 로즈마리 얼음과자. 로즈마리잎에 달걀흰자를 칠한 후, 백설탕을 뿌려 하루 실온에서 말린후 사용하는 것인데, 얼음과자 처럼 바삭하고 달콤하다.  이 디저트는 에스프레소와 함께 냈다. 손님들이 감탄하며 받은 디저트!! 6개 접시중 아무거나 한개 후다닥 찍은거라 사진보다 실물이 더 예쁘다.

디저트를 하면서 사람들의 대화가 계속이어져, 나는 생강차까지 더 내오기도 했다.


그렇게 아침식사 미팅이 흐르고...

이웃이 가져온 샴페인 선물, 디저트까지 마친후, 에스프레소를 놓고 계속 대화를 이어가는 이웃들...


초대후 반응...

멜라니: 어제 당신들의 아름다운 집에서 훌륭한 시간을 가진것에 대해 고마워요. 우리 모두 대단한 시간을 보냈고, 우린 당신이 만든 아침요리를 정말 좋아했어요. 모두 즐거웠어요. 이제 우리도 이렇게 함께 아침식사하는 것을 전통적으로 시작해 볼 수 있을것 같아요.

벨라리: 아름다운 아침을 만들어 준것에 대해 당신에게 그냥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그것은 5 스타였어요. 당신의 집은 진실로 당신들을 반영하며 아름다워요. 다시 한번 고마워요. - 이 메세지를 주신 분은 당일 테이블에서도 본인 인생의 최고의 브랙퍼스트를 했다고하셨는데...나로선 부끄럽고도 믿을 수 없는 극찬이지만, 브랙퍼스트 레스토랑 문화의 나라에 사는 미국인으로부터 그런 찬사를 들었다는 자체가 나로선 신기하고도 대단한 경험이었다.


집안으로의 손님초대는 총체적 예술인것 같아요. 초대한 시간, 집안 전체의 청결한 분위기, 신경쓴 듯한 세심한 요리, 모인 사람들에 걸맞게 모든것이 맞아 떨어져야 결과도 좋을테니까요. 이번 초대에 정한 메뉴는 물론 제 머리속에서 쓱쓱 스케치하여 낸 것들입니다. 메인은 평소에 자주 먹는 우리집 아침 메뉴이기도 하구요. 음료와 디저트 역시 나의 창작 디자인 ...이번 초대도 모두들 감탄해 주고 호응해 주니까 또 한번의 파티 요리 실험자로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그러고보니, 5 스타 브랙퍼스트는 몇년전 초대 손님들에게서 들은 적있는데, 제가 그냥 붙인 제목이 아니라고요...ㅎㅎㅎ



미국 공인 영양컨설턴트 황유진의 건강 요리 신간 설탕 말고 효소

10% 할인받는 곳으로 지금 바로 사러가기/ 교보문고 지마켓알라딘

먹는 이유가 분명한 유진의 179개 파워 레시피   

오가닉 식탁 전세계 온라인 즉시 구매처는 G- MARKET


월간 여성 잡지 퀸(Queen), 오가닉 라이프- 메뉴 컬럼 연재중(2012~ 현재).

미중앙일보 격1~2월간 요리컬럼 연재중(2014~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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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껏 화려해도 저예산, 이런 생일파티요리 어때?

여러분이 상상하는 파티란 어떤것인가?

음~~ 나도 파티문화를 전혀 모르던 과거에 생각하던 파티란

영화에 나오는 장면,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와인잔을 들고 

커플들끼리 사람들 사이를 왔다갔다 서로 소개하고 대화를 나누는 그런 것?

맞다, 파티문화가 창대한 미국엔 당연히 그런 파티가 있다. 

그런 파티는 볼(Balls, 건물안의 큰 연회장에서 하는 형식을 갖춘 파티)이라고 부른다.

나는 이런 볼스 파티에 얼마나 참석해 보았을까?

아마도 라스베가스에서의 비지니스 박람회 참석후,

캔서스시티에서의 비지니스 컨퍼런스 후,

하이얏트의 주한 미국기관 주최의 볼파티...살면서 아마도 대여섯번이다.

이게 자랑은 아니고, 실제 경험담을 얘기해야 여러분들도 앞으로의 나의 파티 썰을 믿을것 아닌감...ㅎㅎ

그러니까, 최소한 가정집에서 하는 파티는 그런게 아니라는 점을 알았다.


그럼, 가정집에선 어떤 파티를 할까 하고 또 궁금해 질것이다.

나는 또 아무것도 모르고 초대한다고 오라니깐 참석한 

미국에서의 첫경험 가정집 파티경험도 풀어야 할 것 같다.

LA에 살적에 지인이 초대한 저녁식사,

캘리포니아 거대한 오렌지농장 별장을 가진 이가 베푼,

추수감사절 파티(이땐 사실 뭔 파티인지도 몰랐지만)와

영화같은 크리스마스파티(크리스마스는 전 세계인이 다 아는 지라 기억이 뚜렷함)...



Canon EOS REBEL T2i | 2014:07:30 18:04:46

주제와 초대 인원수에 꼭맞는 양으로 파티를 깔끔하게 빈틈없이 하는 법으로

유진이 선택한 2014년 파티주제는 명작테마 파티라는데...?

소문이나서 벌써, 여기저기 와달라고 주문이...ㅎㅎ



가정집에서 여는 초촐한 파티는 

첫돌잔치나 부모님 환갑잔치등 외부에서 행해지는 것을 빼고,

한국의 생일파티, 크리스마스 파티, 기념일파티의 명색은 같을 것이나,

몇명만 모여도 파티라고 부를수 있는 이곳, 미국과 

사람이 많이 모여 떠들석해야 파티가 아닐까 하는 한국의 파티개념은 사뭇다르다.

파티에 내놓는 음식에서 아마도 차이가 많이 난다.

그러자면, 나의 경험담부터 꺼내야 할것같은데,

내가 가장 처음 베푼 미국에서 파티는

위에 열거한 장대한? 남이 베푸는 파티에 참석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사와 이웃들을 알고 지내려고 집들이겸 신년 파티를 한것이었다.

(물론, 한국서도 이런 파티는 많이 주최했었지만 그땐 손님도 한국인이었고...)


7년전 테네시에서 일인데, 

나는 그간에 참석해본 미국인들이 베푸는 파티에

약간은 비판적인 입장이었으므로 나 나름대로 

특징적인 호스트역할을 하려고 노력한것 같다.

생각해 보니 그땐 다름아닌, 먹을게 많은 

한국식 잔치같은 그런 파티...??

LA갈비 재워 굽는 건 기본이고 불고기에, 

잡채, 빈대떡, 떡국, 무지개떡, 수정과에 그외 무지하게 더~~

아유!! 생각만해도 그 당시의 그런 에너지가 어디서 나왔을까 웃음이 터지는데...



Canon EOS REBEL T2i | 2014:07:30 18:53:37

모두가 좋아하고 저예산파티, 명작에 나온 요리로 테마 생일파티 어때?



결론부터 얘기하면 이런 파티는 미국의 캐주얼한 파티에 어울리지 않았고, 

시간과 돈만 낭비한 파티였다. 

그 이유는 미국인들에게 생소한 모든 한국음식을 일일이 설명하느라

그들과 대화할 시간이 없었고, 

남이 힘들여 만든 음식을 앞에두고 " 이게 뭔지 니가 말하기전엔 난 못먹는다..,"요런 눈치들...ㅠㅠ

게다가, 모자랄까봐? 각 메뉴별로 참석인원수에 맞는 

요리별 수십인분을 만들었으니, 음식들이 무더기로 남았기 때문이다.



Canon EOS REBEL T2i | 2014:07:30 17:01:06

위대한 개츠비 명작의 파티 분위기, 맘껏 화려한 생일파티는 어때?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고?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아, 몰라!!

이젠 다신 미국사람들 불러놓고 

잔치라고 쓰고 파티라고 불러달라고 하지말지어다!!

그래서...

그후 나는 파티하는 스타일이 많이 변했다.





이번 위대한 개츠비에서 영감받은 요리로 

테마 생일파티를 할 정도로 나는 앙큼한 파티호스트가 된것인데,

이런 파티야 말로 모든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그런 파티라는 걸 알았기때문이다.

2014년에 쓰는 파티내공 8년, 유진의 미국식 파티하는 법이다.



맘껏 화려해도 저예산, 미국식 파티란?


주제/생일 파티

초대인원/ 24세 이상 성인 4인

특징/ 테마파티, 명작, 위대한 개츠비에 나온 요리로 코스요리

레시피/ 각 요리별로 링크해 둠(이미 며칠동안 연작으로 포스팅한것 들).



Canon EOS REBEL T2i | 2014:07:30 17:00:22

디너룸과 테이블 세팅/

테이블 세팅은 요즘 여름내내 지속하는 레이스천을 깐 식탁그대로 쓰기로 했다.

테마가 테마니만큼, 위대한 개츠비에 등장한 장미꽃과 많은 꽃들이 필요했는데...

돈많이 들여 화원을 꾸미진 못해도 분위기만 내려고 노력중.


Canon EOS REBEL T2i | 2014:07:30 17:43:52

정원에서 잘라온 글라디올러스.



Canon EOS REBEL T2i | 2014:07:30 17:00:47

센터피스는 여름내내 우리집 테이블에 쓰이던 장미이다.



Canon EOS REBEL T2i | 2014:07:30 17:42:52

단, 오늘은 가장 싱싱하고 벌레먹은 것이 없는 화원장미가 추가되었다.

장미, 안개는 시장보면서 $9( 1만원)에 샀다.



Canon EOS REBEL T2i | 2014:07:31 09:21:50

평소에 안쓰고 모셔둔 크리스탈 같은것들도  이런때 꺼내쓴다.

사실, 그릇이란 쓰려고 산것이지 누구물려주려고? 어디갈때 가져가려는 건 아니잖나?




Canon EOS REBEL T2i | 2014:07:30 17:01:41

식탁주변도 꽃들이 있어야 하기에 집안의 실내 화분들을 다 임시로 모으기도 했다.



요리순서(미리 준비하고 해놓는 순서):

메인- 디저트(레몬케익)- 스타터, 음료

스타터(안주)는 미리 식탁에 올려두고 초대손님이 오면 바로

음료와 함께 안주를 즐기도록 안내한다. 

디저트를 먹는 사람은 없으나 나는 미리만든 화려한 레몬케익을 꽃에 뭍힌듯 장식성으로 테이블에 올려둠.

이렇게하면 손님들도 배부르게 먹지않고 디저트가 들어갈 자리를 남겨두길 잊지 않는다.



파티에 요리 내놓는 순서:

1- 스타터(안주, 스낵)와 음료

Canon EOS REBEL T2i | 2014:07:30 16:36:49

음료안주이자 스타터, 에피타이져, 후머스.

2014/08/05 호감가는 후머스, 매콤하고 고소하게 만드는 법 



음료/ 칵테일


  • 2014/08/01 위대한 개츠비에 나오는 3종 칵테일 배우기 
  • 음료와 안주를 먹으면서 파티 시작 건배및 담화를 한다.
  • 그 다음 주인은 손님들에게 배가 고프냐고 묻고 메인을 내올시기를 정한다.



    2- 메인/

    Canon EOS REBEL T2i | 2014:07:31 09:15:37

    메인으로한 촉촉한 스테이크 콩피트,

    2014/08/06 손안대고 야들야들 촉촉한 스테이크, 위대한 개츠비 요리 



    Canon EOS REBEL T2i | 2014:07:31 10:38:26

    디저트, 화려한 꽃의 일부로 놓여진 유진의 위대한 개츠비 레몬케익

    2014/08/01 위대한 개츠비에 나온 레몬케익을 내가 만든다면? 




    Canon EOS REBEL T2i | 2014:07:30 18:31:25

    이렇게 유진의 앙큼한 파티내공은 쌓여간다.


    파티 음식을 만들기전 초대받은 사람들의 식성을 파익하는 것이 좋다.

    이 파티는 철저하게 주인공의 식성, 타입을 살펴 계산된 파티이기도 하다.

    생일주인공은 식성이 매우 까다로운(당근등 몇가지만 빼고 대부분 씹는 채식질색) 

    보통의 상업적인 맛을 좋아하는 40대 미국 성인 남녀, 24세 대학생등이 참석함.

    무엇보다 생일파티는 생일을 맞은 주인공이 가장 좋아해야하는데,

    이 파티는 그점에서 매우 성공적이었다. 

    (평가하기전에, 절대 거짓으로 칭찬하지 말라고 내가 경고를 주었음에도...ㅎㅎ)


    PS. 유진이 말하는 맘껏 화려해도 저예산, 미국식 파티란?

    약 7만원으로 4인 모두를 만족시킨 테마가 있는 화려한 파티를 말한다.

    여담이지만 파티후, 며칠지나 스시를 먹으러 한국인 경영 일식집 갔는데...

    3인이 가서 십만원도 더 내야했음. 게다가 팁도...ㅠㅠ

    담엔 저예산 스시파티하는 법을 터득해야 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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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티내공 7년차 주부가 말하는 서양식 홈파티 7가지 포인트

    참으로 오랫만에 우리집에 거대한 파티가 있는 날?

    2003년 7월 3일 수요일, 

    미국 독립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있는날.

    공교롭게도 우리집이 게스트 호텔로 제공되는 일이 생겼는데...

    이번 토요일에 우리가 사는 도시에서 거행되는 친척결혼식에 참석하기위해 

    텍사스에서 비행기를 타고 날아온 두가족 친인척들을 맞게 된것이다

    그래서 여차여차 많은 인척들을 만날수 있는 기회라

    이 기회에 독립기념일 기념 파티를 우리집에서 하기로 한것.

    원래 초대한 참석인원은 어른 10명, 아이 2명 총 12명이었다.


    두두둥~~~당일 날이 밝았는데...

    손님을 맞을 공항으로 나간 그이로 부터 긴급메세지가 왔다.

    " 오....우리 오늘 정말 진짜 파티를 열거같아, 

    10명이 아니고 어른 16명이야. 아이까지 18명!!!"


    메세지를 읽은 나는 답을 하지 않고 있다가..

    그이가 걱정반 또는 흥분상태인걸 감지하고는

    " 그거 아무 문제없다, 걱정마, 긴장풀어요..."

    하고 간단히 답을 해주고는 

    나는 느긋하게 어제처럼 정원으로 나가 약간의 정원일을 하고

    집안으로 들어와...

    나를 가꾸는 일 먼저, 목욕재게까지 하고는

    파티 시작 3시간전부터 슬슬 손님치룰 준비를 했다.


    아마 7년전 아무런 경험이 없을때...

    이 상황이라면, 내 심장은 어제부터 빠르게 뛰고 있을지 모른다.

    게다가, 100% 서양인들이 좋아하는 진짜 파티를 해야한다면...

    (사실, 10년전도 한국식 집들이 요리는 엄마의 어깨넘어로 본 기억으로 

    척척 해내긴 했는데, 주방에는 온통 레시피 메모들이 날라 다녔었다...ㅋㅋ)


    그리고 걱정이 앞서 전날밤 밤새 테이블 꾸미고 음식도 준비했을테지만...

    흠~~~ 나 이제 파티 내공 7년차!!



    DMC-TZ4 | 2013:07:04 08:58:51

    서양식 파티 대단위 손님을 치루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음료를 서빙하는 장소를 정하거나 음료 종류(물, 알코올, 비알코올등을 

    손님이 도착 즉시 서빙해야하는 것이다.




    어디가서 파티여는 법을 배우지는 않았지만...

    친구가 운영하던 파티 전문 레스토랑에서 자원하여 일한경험,

    국제적인 디자인 비지니스로 인해 많은 파티에 참석한 경험,

    무엇보다 7년간 갈고 닦은 나의 요리공부가 드디어 빛을 발하고 있는 듯하다.


    예상치 않은 18명 손님치루기였지만

    나는 이미 마음속으로 아무런 계획도 세우지 않고 이번 파티를 

    진행하기로 마음먹었고 있던 중이었다. 분명 간이 붓거나 커진일이지만...ㅎㅎㅎ

    믿는 구석이라면 오로지 내 브레인속의 스토밍(머리를 이리저리 굴리며 생각하는 일)...

    그것은 언제나 순식간에 결정되어 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7가지 파티진행 포인트는 아주 분명하다.







    첫째, 마음을 차분히. 절대 흥분하거나 걱정하면서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다.




     차라리 마음을 차분히 갖고 레시피며 뭐며...파티에 관해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자고 마음먹고

    당일아침에는 나는 평소 하던대로 정원일을 했다.

    중점적으로 출입문입구를 물호스로 깨끗히 청소하고 입구에 놓여질 화분도 교체해 주었다.





    둘째, 집안 안밖정리는 기본이다. 집안 정리가 되어있으면 파티의 반은 준비가 된것.



    DMC-TZ4 | 2013:07:04 06:10:28

    평소 집안정리 정돈은 갑작스런 파티에도 여유가 있는 매우 중요한 요소...

    새로 이사온집은 단층이라 보기엔 상당히 넓어보이는데,

    사실, 미국서 살아본집 중 가장 작은집이다. 미국은 땅이 넓어 대부분 넓게 산다.



    파티 당일날 아침이지만, 평소대로에서 약간의 바닥 창소만 해주었다.

    우리집은 10년째 엔틱풍. 전에는 밖에서 사들여 욌지만, 지금은 조상들이 물려준 진짜 엔틱들이 대부분 많다.




    세째, 테이블세팅은 기본중 기본이다.



    계절에 맞게 사람수에 맞게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낸다.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으면 돈안드는 유진식을 비슷하게 또는 그대로 따라한다.

    분위기를 살리려면 유리컵에 담은 티캔들(작은 미니초)활용을 많이 한다.



    평소의 유진의 서머 스타일 다이닝 테이블. 

    6명이 넘는 손님일 경우는 주로 센터피스만 그대로 쓰고 접시를 옮겨 부페식으로  만든다.

    센터피스는 정원에서 꺽어온 꽃들로 추가비용없이 심플하게! 

    이 상태에서 접시(테이블 입구)와 컵(음료바)들만 정한 곳으로 옮겨졌다.





    네째6명이 넘는 게스트를 초대한 파티라면 무조건 부페식 상차림으로 간다.

    파티가 진행될 시간 순서별로 정리하고 행동한다. 


    어린이와 어른의 수, 성별을 알아둔다. 나이, 음식취향까지 알면 금상첨화.


    DMC-TZ4 | 2013:07:04 08:26:57

    아무리 내가 내공과 담이 있다고 한들... 

    일부는 아직 만나지 못했던 18명씩이나 되는 게스트를 맞는 상태라면 약간은 긴장된다.

    이럴때는 파티에서 손님들에게 가장 필요한 기본 순서별로 생각하는 것이 편한데...

    먼저 접시나 포크 냅킨을 정리하면서 마음을 차분히 다진다.

    어린이 손님도 신경써 컬러플하고 깨지지 않는 가벼운 재질로  준비했다.



    이것저것 한꺼번에 생각하다보면 머리속이 뒤죽박죽되므로.

    예를 들면, 손님수에 맞는 접시-포크 나이프, 냅킨을 꺼내 정리정돈 배열부터 한다.

    20명 이내 손님일 경우, 나는 절대 종이 접시나 종이컵을 쓰지 않는다.

    이는 손님을 존중하는 뜻이기도 하고, 

    그 정도 수량의 그릇은 커버할 정도로 집에 있는데, 

    안쓰고 죽을때까지 그릇장에 무져 둘 이유가 없다.


    여러사람이 모이는 파티라도

    건강한 음식과 함께 개개인을 존중하는 면모가 엿보이는,

    주인의 정성과 접대정신이 정말 중요하다는것이 내 생각이다.




    다섯째, 음료를 서빙할 장소를 정한다


    예를 들면, 홈바를 적극 이용한다면 파티의 70%는 이미 끝난다.

    홈바가 없으면 집안의 적당한 테이블등의 가구를 임시로 옮겨 쓰면 된다.


    10년된 유진의 홈바는 한국서 사온 것인데, 

    파티때마다 드링크 서빙코너로 100% 활용하고 있다.

    몇년전에 구입한 와인쿨러도 옆에 두어 아주 편리하다.


    이번엔 20명 남짓, 꽤 수가 되므로 바의 테이블 오른쪽(알코올 음료), 

    왼쪽(물)을 나누어 손님들에게 셀프식 바 이용방법을 알려주었다.

    손님수가 정확하면 세팅하기가 편하다. 딱 그 수 만큼만 꺼내고 치우면 되니까...

    일부 젊은 커플 손님들은 자신만의 칵테일을 만들어 즐기기도 하니

    칵테일용 재료도 구비해 두는 것이 좋다.

    어린이 손님까지 있다면 세심해진다. 가벼운 재질과 스트로까지 준비한다.




    여섯째, 절대 손님이 오기전 음식을 한꺼번에 다 차리려고 않는다.



    손님들간에 립셉션(서로 인사 소개하는 시간)시간을 갖도록하고 그사이 천천히 메인 파티 메뉴를 준비한다.



    파티가 시작되면, 일단 드링크와 스낵(핑거푸드...)을 차려놓고 

    손님들간에 립셉션(음료와 간단 스낵등을 들고 다니며 서로 인사 소개하면서 담소하는 시간)을 

    갖도록하고 그 사이 천천히 메인 파티 메뉴를 준비한다.





    일곱번째, 혼자서 다 몸바쳐 음식을 만들지 않는다. 



    DMC-TZ4 | 2013:07:04 11:48:10

    메인메뉴는 남자도 잘하는 메뉴로 골라 남편에게 부탁한다.


    메인메뉴는 남편을 시킨다.

    이때는 남자 혼자서도 잘하는 바베큐식 스테이크(뷔프, 치킨, 생선등)가 가장 좋다.

    단, 주부 자신만의 주 특기 메뉴하나를 살린다. 

    이번 파티에서는 나의 과콰몰리가 대단한 주목을 받았다.

    손님중 혹시라도 레스토랑에서 일한 경험이나,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지 물어보고 주방 도우미로 잠깐 활용하다.

    디저트는 베이커리에서 구한 기본케익에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서빙한다.




    음식준비중에 잠깐 잠깐 찍은 사진이라 단체 사진이 없지만,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설명.

    립셉션스타일(본 메뉴 시작전, 음료, 스낵 서빙)- 계속 대화중-디너를 마친후 휴식하며 대화- 

    밤 9시가 넘어 어두워 지자, 일부 남성 게스트들은 뒷마당 데크에 드링크와 담소하는 모습.




    누구든지 이렇게만 한다면...

    18명이 아니라 50명 손님 치루기도 별 두통없이 해결될 것이기에

    이 기회에 어제 밤 있었던 우리집 파티 사진을 공개한다.

    물론, 이것도 보여줄 완전한 계획이 없었던 터라

    메인 메뉴 부분 사진이 손님들이 이미 개시를 한 후에

    찍게되어 보여주기 작전에서 불충분했을음 미리 알려두면서...

    그때는 아마도 내가 아무 생각없이 주방에서 

    나를 도와준 게스트 랜던과 일하면서 화기애애 얘기하느라 바빴다.

    그러나, 그러했기에 주인인 나조차도

    파티내내 주방에서만 살지않고 게스트들과 어울려 물흐르듯

    매끈한 파티를 주최할수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별로 손안대고 슬슬 만든 

    나의 간단한 파티지만...

    게스트들이 나에게 준 칭찬만은 정말 거대했다. 

    별 12개 레스토랑보다 나은 접대를 받은 기분이라고!!

    그 후에 파티가 끝나고는 박수까지 받았다.


    12 스타(Stars)??? 그런곳이 어디 있겠나만...

    그런 엄청난 인사를 받다니...

    " 그런 칭찬은 내 기분을 너무 좋게 하네요...호호"

    나는 요렇게만 답했다.

    내 기분은 절대 오만한게 아님에도...

    그래도 파티 내공 7년차이기에 그런 칭찬이 마냥 부끄럽지만은 않더라는...^^

    꾸준히 공부하고 실험하고 요리하고...

    그러다 보니 이제 18명 손님치루기도

    아무 레시피 없이도 슬슬 파티의 여유를 즐기는 

    드디어 이런날이 내게도 온 것이다.


    다음은 시간 순서별로 내가 준비한 요리들 사진과 파티요리 포인트이다.

    파티 시작 2시간 전부터 슬슬...

    마음(잘하겠다는 욕심)은 비우고, 

    그간의 경험과 내공은 최대한 살려 유진의 무레시피 파티가 시작된다.




    1- 물, 음료 준비.


    레몬과 라임을 씻어 슬라이드하여 미리 냉장고에 넣어 둔다.

    레몬 또는 라임넣은 얼음물 또는 그냥 얼음물을 음료바에 구비해두고 취향대로 즐기게 한다.

    라임이나 레몬대신 얼음물에 오이 슬라이스도 좋다.



    3- 립셉션용 간단 핑거 푸드나 스낵 준비


    내가 준비한 스낵은

    핑거푸드로...

    치즈 크랙커- 믹스 넛(견과)- 과쾨몰리와 콘칩을 먼저 내놓고,

    토마토 모쩌렐라 바질 샐러드와 스낵 모듬(올리브-오이피클-생야채)를 손님들이 먹는 동안

    나중에 또 천천히 내놓았다.


    손님들로 부터 나의 과쾨몰리에 대한 레시피가 질문이 너무 많이 들어와...

    급기야 내책(오가닉 식탁 224 페이지)을 펼쳐주었는데...

    18명 다 100% 모두 미국인들이라 사진으로만 감상할수 밖에.

    세계 공통 언어 감탄사로만 내책을 읽더라는....ㅎㅎ




    3- 본파티 코스 메뉴



    에피타이져는 샐러드로

    로메인 상추에 치즈 슬라이스 뿌려 담아내고

    드레싱(홈메이드 이탈리안, 프렌치, 카타리나 3가지)은 따로 내놓았는데...

    가장 인기있었던 건 역시 내기 만든 유진표 과일 효소와 식초로 만든 100% 천연 홈메이드 이탈리언 드레싱!!

    샐러드 토핑으로는 삶은 달걀, 잣 다진 견과류, 페다 지츠를 역시 따로 내놓았다. 

    너무 자유롭고 편한 서빙법이자 자신만의 맞춤형 좋아하는 요즘 손님들이 선호하는 스타일이다.


    사이드는 두가지로

    올리브유 두른 팬에 높은 온도불에서 빠르게 구워 마늘소금 뿌린 아스파라거스 구이와 통감자 구이.

    통감자 구이는 버터와 허브가루를 옆에 따로내 취향대로 즐기도록 했다.


    메인은 남자들이 밖에서 해온 뷔프, 언어 스테이크.

    미국서 바베큐히면

    7월 4일, 독립기념일의 특징이자 남자들의 전유물로 인식되는데...

    다들 굽는 비결이 있는 모양이다. 아주 야들야들 인기 많았다.


    앗 여기서 긴급사태 발생!!( 여담, 썰...)

    손님중 사라의 남편되는 아담이 갑자기 메인 음식담은 접시를 들고 주방에 있는 나를 찾아와

    바베큐스테이크용 특별소스를 달라는 것이다.

    헉? 어떻게 알았을까? 내가 홈메이드 바베큐소스를 만든다는걸...

    약간 매콤한 나의 소스를 미국인들이 좋아할지 몰라, 보통의 미국식 보통 바베큐 소스 소스로 준비한건데,

    맥주를 만들줄 아는 아담은 내책에서 발효음식과 소스를 만든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

    이순간 가슴이 뭉클해지면서 바로 냉장고에서 유진표 소스를 꺼내 맛부터 보라고 했더니...

    죽음이라고 표현하면서, 스테이크는 물론, 감자구이에도 다 뿌려달란다...ㅋㅋ

    이에 힘을 입은 나는 소스병을  거실로 들고 나가 메인음식에 열중인 사람들,

    고추로 유명한 택사스에서 온 사람들에게 

    "과일효소, 홈메이드 식초, 홈메이드 간장으로 만든 나의 살짝 매콤소스를 먹보겠냐"고 물어보니

    저기 저기 나도 나도!! 

    기가막히게도 보통의 미국 바베큐소스가 찬밥되는 광경을 내인생 처음으로 목격하는 순간...

    감격이다. 아담!!! 무뚝뚝하지만 명상적이고, 정서가 풍부한 너를 오늘 발견한날이라 기쁘다.




    DMC-TZ4 | 2013:07:04 12:44:17

    이것이  바로 식탁의 쓰나미...?

    메인코스요리까지 다 먹고 남은 후의 뷔페 상차림

    과연 얼마나 음식남여 게스트들이 치열했는지 말해준다.

    특히...저 과콰몰리!!

    아보카도 15개,  제법 커다란 그릇 두개에 내놓았는데...

    게눈 감추듯 사라졌다. 이러면 난 막 기쁘지...

    스테이크는 남자들의 비지니스라 나몰라라 했더니 

    손이 크거나 파티 음식 대중못하는 남자들이 한 30인분은 구운 것 같다...ㅎㅎ

    많이 남은 스테이크는 며칠간 요리조리 응용하여 먹으면 될것이기에 걱정할바는 아니다.


    립셉션에 사용하였던 스낵들도 메인음식 놓여질때

    테이블의 시계방향으로 돌려 그대로 두었더니 파티가 끝날때까지 

    별 개인 서빙이 필요없이 스스로들 잘 챙겨다 먹었다.




    4- 디저트


    DMC-TZ4 | 2013:07:04 12:48:40

    초코케익은 베이커리에서 구입해서

    나만의 스타일로 디자인해 낸 후식...

    이런걸 미국선 치딩(cheating, 속임수)한다고 하는데....미국주부는 누구나 다한다ㅎㅎㅎ

    그래도 스타일을 살려놓으니 역시 인기짱이었다.


    10인분 이상 디저트 초간단 서빙하기.

    1- 베이커리 파운드 초코케익을 얇게 웨지로 잘라 작은 접시에 담는다

    2- 생 딸기슬라이스를 약간 올린다.

    3- 그위로 메이플시럽이나 과일효소를 약간 뿌린다음, 파우더 설탕이나 윕크림으로 장식해 내면 끝~


    딸기 슬라이스는 도우미로 청한 손님에게 시켰는데,  

    나를 도와준 랜던은 레스토랑에서 일해 본 경험이 있고 음식에 관심이 많은 30대 젊은 친구로

    주방에서 우린 팰리오(Paleo)요리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팰리오는 나의 요리 이야기 다음 주제이다.



    미국은 오늘이 7월 4일 독일 기념일입니다.

    미국의 독립기념일하면...

    불꽃놀이와 바베큐가 상징인데,

    하루 앞당겨 우리집에서는 기념 바베큐파티를 했고

    오늘 저녁에는 다른 곳에서 행하는 

    야외 바베큐파티에 초대받았어요.

    미국인들의 바베큐파티는 

    때마다 다른 분위기, 새로운 느낌을 받지만 

    한국과 공통점은

    고기굽는일은 남자들이 잘 한다는 것!!

    여러분들도 이번 주말엔 남편활용 바베큐파티를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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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가닉 식탁 전세계 온라인 즉시 구매처는 G- MARKET


    월간 여성 잡지 퀸(Queen), 오가닉 라이프- 메뉴 컬럼 연재중(2012~ 현재).

    미중앙일보 격1~2월간 요리컬럼 연재중(2014~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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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딱 두 아이템으로 캠핑, 가든파티를 풍성하게~

    뒷마당에 꽃 나무 조경과 캠파이어 시설,

    연못에 금붕어까지 갖춰놓고 나서는

    우리집 가든 파티가 잦아집니다.

     

    파티라해봤자...

    주로 주저녁에 모닥불피우고 밖에서

    가족끼리 식사를 하는거지만요...ㅎㅎ

    지난 금요일 가든파티에는 손님이 와서 

    가든파티가 조금은 풍성해 해보이는 아이디어를 내보았어요.

     

     

     

     

    과일과 얼음음료를 서빙하는 야생스럽고도 심플한 야외요리~

    아이템-1 과일 얼음바베큐?

    그런데...저 양푼은 왜 저기에 있지? 그안에 든 비밀은?

     

     

     

    비밀은 스테인레스 양푼에 얼음을 잔뜩담아...

    과일도 음료도 오래도록 차갑게 서빙하는 것~

    과일서빙후 덤으로 얻는 차가운 음료.

     

     

    얼음을 이용해 냉장고 없이도

    밖에서 오래 시원한 음료로 즐기는 과일과 음료 그리고

    색다르고 멋스런 바베큐입니다.

     

    바베큐하면...

    간단히 불에 구워 쌈이나 소스에 찍어 먹는 삼겹살 같은 바베큐,

    양념에 재워 굽는 양념 고기 바베큐가 가장 보통일텐데요?

     

    저는 이번에 마늘가루, 고추가루, 오가닉 브라운 설탕... 등

    뉴욕 스테이크 스타일 가루 양념에 고기를 잠깐 재워 구운 후,

    남은 가루양념과 샐러드 소스를 섞어 만든 소스와 함께 내보았어요.

    야외 패션쇼에 나간 바베큐랄까?

     

     

     

    야외에서 늘하는 바베큐...

    간단하면서도 모두들 놀라게 할 다른 법은 없을까?

    아이템-2, 패션 바베큐~

     

     

    이번 캠핑지에서

    간단하면서도 아주 색다르고 세련되어 보이는

    바베큐 요리를 선보이고 싶다면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가든파티에 자주 써먹으려구요...ㅎㅎ

     

    이 가든파티후 저는 WSU(워싱턴주립대학)의

    한 행사에 초대되어 3일간 외지에 머물며

    매일 장시간 프로그램에 참석하는 강행군을 하고 돌아왔어요.

     

    집떠나면 고생이라더니...ㅠㅠ

    여러분들도 캠핑후에 내 침대가 있는

    내집이 얼마나 포근하고 편안한지 느끼실테죠?

    역시 내집이 나의 천국입니다.

    다음 여행때까지 집에서 최대한 편안하게 지내렵니다.

    매주 한번은 가든파티도 하면서 말이죠.^^

     


     

    캠핑 가든파티를 즐겁게 하는 얼음, 과일, 바베큐 아이디어 

     

    [만드는 법, Recipes] 

     

    1- 과일 얼음바베큐

     

    재료/ 사과 딸기 바나나 등 과일, 얼린 과일 또는 과일 통조림, 쥬스, 생수, 얼음,

    스테인레스 큰냄비 뚜껑, 스테인레스 양픈.

     

     

     

    과일 통조림 얼음얼리기/ 과일 씻어 꼬치에 끼우기

    1- 얼린 과일+ 과일 통조림+ 물을 을 집에있는 빵틀이나 주방기구를 이용해 꽝꽝 2~3일 얼린다(사진 참조).

    2- 얼음을 그릇이나 냄비뚜껑을 뒤집어 그안에 담고 가운데 링이나 홈안에 쥬스를 붓고 과일을 넣거나 꼬치과일을 얹는다(사진참조).

     

    Tips. 스테인레스양픈에 얼음을 담고 그위에 얼음쥬스와 과일을 담아 차갑게 내놓는다.

     

     

     

    양푼과 과일 주변에 차가운 얼음이 담겨있어 오래도록 과일을 시원하게 서빙한다.

     

     

     

    얼린과일 얼음은 깨서 음료에 넣어 서빙한다.

     

     

     

    DMC-TZ4 | 2012:06:16 08:26:51

    여기에 오렌지 쥬스나 사이다 등 좋아하는 쥬스를 부으면 된다.

     

     

     

    얼음에 과일 얼음 음료를 담아 서빙하는 법~

     

     

     

     2- 간단하면서도 패션이 보이는 바베큐 만들기

     

    재료( 2~3 인분 기준)/ 돼지고기 스테이크용 1Kg,

    가루 양념: 브라운 설탕 2ts, 마늘가루 1ts, 고운 고추가루(Cyenne) 1/2 ts, 칠리파우더(없으면 라면스프사용) 2TBS, 옵션= 쿠민(Cumin) 2ts,

    소스: 마요네즈나 샐러드 드레싱 1컵, 머스타드 1ts, 쪽파 2개(송송 썬것)+ 가루양념 남은 것(1TBS).

     

    Tips. 쿠민대신에 강황(카리)를 써도 된다.

     

     

     

     

    양념가루 만들기와 돼지고기 꼬치/

    1- 볼에 가루 양념을 모두 잘 섞어 둔다.

    2- 고기는 씻어서 물기를 빼고, 1인치 크기 또는 그 이하로 잘게 양념가루에 뭍혀 15분 둔다.

    양념 가루 1TBS은 소스용으로 미리 따로 남겨둔다.

    3- 구워서 꼬치에 끼우는 법도 있고, 꼬치에 끼워 굽는법도 있는데,

    꼬치에 끼워 구우려면 대나무 꼬치를 찬물에 30분 담궜다거 쓴다.

     

     

     

    소스 만들기/

    가루 양념 1TBS 과 마요네즈나 샐러드 드레싱 1컵, 머스타드 1ts, 쪽파 2개(송송 썬것)을 섞어 만들어 둔다.

    다구운후 꼬치에 끼워 서빙시는 파티요리의 핑거푸드 요리도 된다.

     

     

     

    파티의 핑거푸드로 서빙시는 컵에 소스 1TBS씩 담고 꼬치를 4~5씩 끼워 서빙.

     

     

     

    맛있게 꼬치 바베큐하여...

     

    Tips.  서빙시 나중에 건조해 보일수가 있으니, 고기에 가루 양념을 너무 많이 하지는 마세요.

    재료에 나온 양만 사용하기를 권장.

     

     

     

    캠핑, 가든파티를 풍성하게 하는 아이템-1

    소스와 함께내서 멋스럽게 먹는 패션바베큐 완성!!

    채소는 소스가 드레싱도 되므로 그냥 씻어 개인접시 옆에 서빙해도 된다.

     

     

     

    캠핑, 가든파티를 풍성하게 하는 아이템-2

    얼음양픈위에 과일 얼음 그 위에 또 과일~ 과일 얼음 바베큐!!

     

     

    모두들 시원하고 즐겁게 하는 마지막 덤으로 얻는 아이... 

    얼음위의 과일 얼음쥬스!!

     

     

    딱 두 아이템으로 캠핑,

    가든파티를 풍성하게 만들어 보았어요^^

    그 외에는 땅콩이나 마른스낵만 여유로 준비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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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크리스마스 디너 코스 상차리기

    우리집 크리스마스트리 아래 속속 도착하는 친지들이 보내온 선물들과 가족 선물들...

     

     

    요즘 만나는 사람들마다 안부대신

    크리스마스에는 무얼 하시나요?

    뉴이어 이브에는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어요? ...이렇게 묻곤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지요?

    저희집은 크리스마스이브에 가족 디너모임이 있고...

    새해맞이는 조용히 집에서 TV보고 지내려고 해요.

    저희집은 크리스마스이브에 가족 디너모임이 있고...

    새해맞이는 조용히 집에서 TV보고 지내려고 해요.

    이곳은 낼 모레(일요일)이 크리스마스라서 아직은 금요일이예요.

    오늘은 집에서 초대한 젊은 커플과 미리 예약된 조용한 디너를 했답니다.

    미국 몇년살면서 여러 크고 작은 크리스마스 디너에 초대는 되어 봤지만..

    정작 크리스마스디너 상차림을 직접 차려보기는 처음이예요.

     

    한국서 크리스마스하면...어떤 음식이 떠오르나요?

    아마도 크리스마스 케익 아닐까해요.

    그러나, 본고장인 이곳 미국서는 크리스마스에 크리스마스 케익을 만드는 집을 거의 본적이 없어요.

    크리스마스 케익은 한국에서만 있는 특색있는 크리스마스 문화라고 보여지네요.^^

    그럼, 미국인들은 크리스마스 디너에는 어떤 특별한 요리를 먹을까요?

    대표적인 것이...바로 햄입니다. 한마디로 돼지고기 요리이죠.

     

     

    다양한 크리스마스 디너에 선보이는 미국식 햄요리.

     

     

    몇년간은 아무리 미국식 크리스마스 음식을 봐도 뭐가뭔지 까막눈..상태였지요...ㅋㅋ
    사실, 관심이 없었다고 핑계를 대야하나...그러나, 미국인들과 동고동락하는 제가
    계속 미국의 크리스마스 정통디너를 무시하고 살수는 없다는 걸 느낍니다.

    요즘 조금씩, 미국식 할러데이 음식에 대한 이해가 되기 시작하면서 스스로 해보게 되는데,

    늘 그렇듯 알고보면 참으로 간편한게 미국 할러데이 음식입니다.

    그래서 오늘, 초대한 손님도 오고, 조용한 단촐 가족끼리 디너로

    진짜 크리스마스 디너 상차림을 코스요리로 보여드릴까합니다.

    저는 복잡해 보이고 손님 불러놓고 주인은 주방에서 사는 것 정말 싫어하기에...

    오늘도 아주 간편하면서도 초대손님 200% 만족하는 그런 코스요리로 정했어요.

    누구나 다 할수 있는 코스요리이니 눈여겨 보셨다가 한번 써드셔?? 보세요.^^

    온동네 방네...느무느무...칭찬 자자 할겁니다...ㅎㅎ

     

     

    진짜 크리스마스 디너 코스 상차림이라고?

    넵!!!

    그럼 우선 심플 테이블 세팅부터 하나하나 코스요리로 제가 뭘 내놓았는지...

    보시고 레시피도 자세히 설명드리죠.

     

     

    산책길에서 주어온 솔가지에 리본 묶어 센터피스로 사용하고, 레드컬러로 포인트만 준 심플한 테이블 디자인.

     

     

    메인 햄요리와 두가지 사이드로 간편하게 해결한 진짜 크리스마스 디너 코스~

     

     

    진짜 크리스마스 디너 메인메뉴 - 돼지고기 햄 요리.

     

     

    식성까다로운 이들도 불만없이 먹게 만든 최고 평범 매쉬포테이토와 그린빈(콩껍질)채소 사이드 두가지.

     

     

    젊은 커플과 함께한 디너라 무알콜 음료와 초간단 아포가토(Affogato) 디저트.

     

    진짜 크리스마스 디너 코스 상차리기

     

     [만드는 법, Recipes]

     

    1- 메인요리; 돼지고기 뒷다리 통고기, 햄요리

     

    재료( 5~ 6인분)/ 크리스마스 디너용 햄 또는 돼지고기 뒷다리살 4~6인분 토막.

    끼얹는 소스만드는 재료: 과일잼 1컵, 오렌지 1개, 머스타드소스 1TBS.

     

     

    햄(돼지고기) 요리법/

    1- 햄이나 돼지고기 통살고기는 미리 삶거나 익혀둔다. 햄은 다 익은 통큰 보통햄을 사도 무방.

    2- 끼얹는 소스(과일잼 1컵, 오렌지 1개, 머스타드소스 1TBS)를 만들기:

    오렌지껍질가루를 만든다- 오렌지 즙을 짠다- 소스제료를 모두 섞어 전자랜지에 15초 돌려 잼이 녹을 정도로 섞어둔다.

    3- 햄에 칼집을 낸다음 소스를 반만 끼얹어, 오븐이나 팬에 중불에서 30분 굽는다.

    4- 30분후, 나머지 소스를 끼얹어 20분 더 구워 도마에 올려놓고 잘드는 칼로  슬라이스를 내면 끝~

     

     

    2- 두가지 최고 평범한 사이드

    그린빈(콩껍질채소요리)/ 그린빈 1봉지, 양파 1개, 마늘 3쪽, 베이컨이나 햄슬라이스 2줄, 소금,후추.

    1- 그린빈을 소금물에 5분 삶은 다음 물기를 빼고 얼음물에 담그어 샛초록으로 만들어 건져낸다.

    2-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 양파를 바삭하게 볶은 다음, 그린빈을 넣고 조금 더 볶아주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

    Tips 만일, 베이컨을 사용하면 미리 바삭하게 구워 사용한다.

     

    매쉬포테이토/ 큰 감자 3개, 우유 나 크림 3TBS, 버터 3TBS. 소금약간, 멋메그(육두구)가루는 옵션(nutmeg)으로 있으면 약간.

    1- 감자는 껍질을 깍아 주사위 모양으로 썬다.

    2- 소금물에 감자가 잠기도록 물을 붓고 삶는다음, 크림과 버터, 소금으로 알맞게 간을 한다.

     

     

    3- 음료; 애플쥬스의 계절에 걸맞는 오랜지 재운 애플쥬스

     음료/ 애플쥬스 1병, 오렌지 1개.

    스파클링 애플 사이더나 애플주스에 오렌지 1개를 슬라이스하여 몇시간전 미리 재운다.

    물과 함께 음료를 낸다.

     

    4- 디저트; 초단단하면서도 대박나는~ 아포가토

    아포가토(Affogato) 디저트/ 바닐라 아이스크림, 에스프레소나 블랙커피, 다크초콜렛 술라이스, 토핑용 호두나 잣.

    1- 아이스크림을 컵에 담는다.

    2- 뜨거운 에스프레소(1샷) 또는 커피(3TBS)를 준비한 다음, 아이스크림에 끼얹고 초콜렛과 견과류로 토핑하면 끝~

     

     

    테이블에 작은 티트리 촛불을 켜면서 디너가 시작됨을 알립니다.

     

     

    테이블의 풍부함을 위해 미리 만들어 둔 크리스마스쿠키와 비스켓; 미리 도착한 손님, 디저트 후 노는 시간에 간식으로 좋아요.

     

     

     

    가장 먼저하는 음료서비스 - 애플 쥬스에 오렌지 슬라이스 재워 만든 향 좋은 쥬스와 물.

     

     

    메인과 사이드 서빙/

    메인 접시를 저온 온도나 전자랜지에 돌려 따뜻하게 덥여 테이블에 놓고 각자 음식을 식성대로 덜어 먹게 하였어요.

     

     

    각자 먹는 접시의 모양은 이처럼 심플의 극치...그치만 크리스마스 진짜요리로 대단한거입니다.^^



    PS.
    메인과 사이드는 정통 크리스마스 미국 레시피(영어 레시피는 항상 정신없이 복잡함) 에 따른 것이나,
    한국인들이 가장 이해하기 쉽게, 입맛에 맞는 방식(버터, 설탕, 소금 양줄이기)으로 유진이 해석하여 쓴 것.

     

    식사가 완전히 끝나고 담화는 계속될때...디저트는 아주 간단하므로 즉석에서 만들어 서빙하였다.

    아무리 배불러도 마다않는!! 어른이면 누구나 좋아하는 대박나는 디저트예요!!

     

     

     이것이 바로 그동안 모르셨던??...미국 본고장의 진짜 크리스마스 초간편 디너입니다!!

     

     

    유진의 서양식 상차림 관련글/
    초대손님 200% 만족, 집에서 쉽게 서양식 코스 상차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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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크리스마스도 이렇게 아쉽게 지나가고 있네요~ 여러분!! Merr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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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손님 200% 만족, 집에서 쉽게 서양식 코스 상차리는 법

     

     

    여러분은 일주일에 최소한 한번정도 릴렉스~~하시나요?

    저는 요즘같이 쌀쌀한 날에는 매주 금요일이면 야외에서 불놀이를해요.

    미국서 불놀이는 캠핑지에 설치된 모닥불 시설을 이용하거나  가정집의 뒷뜰에서 피우는 불난로를 말하는데,

    그냥 파이어(Fire)한다고 하죠. 아주 건조한 날이 아니라면 대부분 합법적인 불놀이랍니다.

    제가 사는 곳은 뒷뜰이 그린벨트로 묶여진 곳이라 뒷마당과 공짜로 주어진 그린벨트까지 합쳐

    보기엔 아주 거대한 숲의 땅을 가진 집같아요. 이곳에서 저는 매주 제 옆지기와 불놀이를 하죠. ^^

    고구마, 옥수수도 굽고, 라면도 끓여먹고...와인도 마시면서...

    멀리 가지 않더라도 집 뒤뜰에서 소풍온거 처럼 놀아요..하하

    뒷뜰에서 파이어 하는 것은 언젠가 다시 보여드리기로 하구요~

     

    모든것 내려놓고 일주일에 한 두번 긴장을 푸는 시간을 갖다보니

    제가 하루나 이틀은 블로그 포스팅을 안해요. 어떤분들은 제가 포스팅을 안하면 어디 아픈가...그러시는데...?

    저를 너무 걱정해주시는 거 같아 감사합니다만...

    저는 제가 만든 몸에 좋은 효소든 음식을 많이 먹어서인지, 왠만해서는 아픈일이 없답니다요.(아이고 요놈의 입방정 ...헤헤)

    아, 이번주는 이틀 아주 푹쉬었어요. 하루는 불놀이, 다른하루는 손님 디너초대와 디너후 모두 다같이 영화 2편 관람.

    행복하게 산다는게 별거 없어요. 좋아하는 사람과 가족들과 뭔가를 함께 나눈다는 것이죠.

    오늘은 어제 손님초대하여 제가 코스로 차려낸 디너테이블을 보여주려고 해요.

     

     

    6인초대가 제일 보기좋은 서양식 디너 상차림에는 실버(나이프, 포크등)와 음료잔 놓는 위치를 잘 기억해 두면 편하다.

    센터피스(테이블 중간 장식)는 시즌에 맞게 선택하고 분위기용 작은 캔들은 필수로 준비한다.

     

     

    일단, 서양식 상차림은 한국 상차림 보다는 아주 간소하답니다.

    준비하기도 분주하지않고 차린것 없어도 손님들한테

    연거퍼 극찬를 받는 그런 기분 좋은 상차림이  되기도 해요.

    누구나 몇번해보면 손에 익게 되는데, 제 경험상 비결은 쓸데없이 이것저것 하지말고

    메인요리에 아주 중점을 두는 깔끔한 차림새라고 할 수 있어요.

    얼마나 심플한지는 아래 사진으로 다 말해줄 것이지만 그렇다고 결코 맛까지 심플하거나

    정성이 없는 것은 아니라는 걸 강조해 두고 싶군요^^

     

     

    메인요리가 좋아야 그날의 디너를 제대로 완성하는데,

    예를 들어 스테이크라면 속이 촉촉하고 아주 살살 녹는정도로 부드러워야한다.

     

     

    스타터(에피타이져)는 비주얼적인걸로 택하고, 너무 많이 담지 말아야 메인을 즐길수 있다.

     

     

    이번 초대는 사실, 나이든 틴(10대 후반)인 친딸같은 미국숙녀 리엔의 생일에

    리엔엄마와 리엔의 젊은 할머니를 초대한거예요. 우리가족까지 6인 서양식 상차림이었는데...
    (십대후반 틴에이져 숙녀들에게 보여주는 좋은 상차림은
    곧 다가올 그들의 성인생활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것 같아요. 본대로 잘 따라 하는 걸 보았거든요?)

    미국은 할로위 시즌이라 센터피스 분위기도 간단한 호박장식과 캔들로 뚝딱해치우고,

    달리 손볼거라면 실버(포크,나이프,수저세트)와 테이블 깨끗이 닦는 것 정도?

    이 기회에 접시와 포크, 나이프 음료잔 놓은 위치도 정확하게 알아 두시면 좋겠네요.

    외국인 초대에도 당황하지 않고 느긋하게 준비하는 호텔부럽지않은 코스요리랍니다.

     

     

    시즌별 테이블 디자인과 제 18번 코스요리관련글도 참조하세요/

    감동주는 외국인 디너초대 테이블세팅과 요리법 http://blog.daum.net/design11111/15608992

    호텔보다 멋진 발렌타인 로맨틱 코스요리 http://blog.daum.net/design11111/15609223

    발렌타인데이, 둘만을 위한 코스요리 직접해보기 http://blog.daum.net/design11111/15608869

     



    초대손님 200% 만족, 집에서 쉽게 서양식 코스 상차리는 법

     

    저는 손님초대상은 늘 테이블 부터 손을 봐요. 요리는 그 다음이죠. 그만큼 요리하기가 부담되지않고, 여유 만만하다는 거예요.^^

    먼저, 그날의 분위기나 시즌에 맞는 접시, 테이블 소도구들을 준비해 디자인하고, 실버와 냅킨을 정해진 자리에 둡니다.

    접시와 실버배치법/ 접시는 샐러드 접시와 메인접시 두개, 냅킨을 접시 가운데 두는 건 포멀하지 않은 캐주얼식 상차림에 써요.

    포크는 왼쪽, 나이프는 오른쪽이고, 나이프의 칼날은 접시쪽을 향해야 합니다. 만약 스프수저를 놓을때는 나이프의 바깥쪽임입니다.

    포크는 먼저쓰는 샐러드용과 메인용인데, 샐러드용이 바깥입니다. 음료잔은 나이프 위쪽에 둔다는걸 기억하시구요( 아래 테이블 사진참조하세요).

    자주 안하면 누구나 헷갈려요...헤헤 그러나 요건 기본이니 그림으로 그려놓고 꼭 기억하시면 뿌듯하실겁니다요...

     

    이 사진은 몇년전 미국 백악관의 캐주얼 디너에 세팅한 테이블디자인을 제가 참고자료로 다운받은 것이니 참조하세요^^
    이테이블 세팅을 잘 보면, 1인당 3~4개나 되는 모든 음료(물, 쥬스, 와인, 칵테일 등)잔이 오른쪽 나이프 위쪽에 모아놓여져 있다는 것과
    나이프옆에 두개의 다른 작은 나이프가 있는데...빵과 샐러용입니다. 물론 메인에 쓰는 나이프는 안쪽, 먼저쓰는 것은 바깥쪽이라는 걸 알수 있어요.
     


     

     접시와 실버 세팅이 끝나면 반짝 반짝 잘 닦였는지 다시 점검해주고 센터피스를 정해요.

    요란 하지 않고 시즌에 맞는 걸로 집에 있는 걸 활용하는 방안으로 말이죠.

    저는 테이블세팅에 관심(취미)이 많아 하도 이것저것 콜렉션한게 많아 엔틱가구 하나가 다 테이블 세팅재료예요^^. 이 과정은 초대시간 적어도 3시간 전에 마쳐요.

     

     

    이제 주방으로 돌아와 요리를 시작합니다.(초대 1~2시간 전)

     

    1- 스타터(시작요리, 에피타이져)

    스타터-1(호박죽)/ 호박 시즌이라 스타터

    재료/ 호박한개, 옥수수한개, 우유 1+1/2컵, 소금, 오가닉 설탕 또는 스읫튼 로우 1봉.

    호박은 단단하므로 전자랜지에 5분 돌려 물렁하게 한다음 속을 파내 우유와 함께 블랜더갈아 소금, 단맛간을 한다.
    우유와 섞어 부드러워진 호박죽은 다시 전자랜지에 돌리거나 냄비에 담아 따뜻하게 더 익혀둔다.

    옥수수도 전자랜지에 3~4분 돌려 익혀 알을 칼로 잘라둔다. 서빙시는 호박죽- 크림장식조금- 옥수수알 순으로 한다.

     

    Tips. 기억하세요. 에피타이져로 나가는 메뉴는 너무 많이 하시면 메인을 망치는 것, 조금만 만드세요.

    손님초대 해놓고 주인은 주방에서 살면 보기 않좋은데, 이럴때는 왠만한 시간 걸리게 익히는 재료는 전자랜지를 이용해

    요리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도 비결입니다.

     

    스타터 2- 샐러드/ 양상치 1개, 당근 1/2개, 새싹 1컵,

    소스( 올리브오일 4 TBS, 와인식초 2TBS, 과일효소 1 TBS(또는 매실액), 소금, 후추)

    만들기/ 양상치는 측면으로 썬다음 다시 반을 잘라 접시에 담고, 당근은 최대한 가늘게 썰어 새싹과 보기좋게 장식한다.

    소스는 미리 만들고 서빙전에 끼얹는다.

     

    Tips. 소스는 어렵게 생각마시고 맛을 보아 새콤, 달콤하면서 간이 맞게 하시면 됩니다.

     

     

    사이드 요리 하기

     감자와 브로콜리/ 메인옆에 같이갈 사이드입니다.

    재료/ 감자 중간크기 3개, 브로콜리 10 봉우리, 소금, 후추, 올리브 오일, 체다 치즈.

    만들기/  감자는 사진과 같이 감자칼로 껍질을 깍고, 세로로 잘라 촘촘히 칼집을 내준다음, 전자랜지에 약 5분+ 5분 돌려 완전 익힌다음,

    치즈를 올려 3분 더 익혀 소금 후추로 추가 간을 한다. 브로콜리는 삶거나 물에 담아 전자랜지에 돌려 부드럽게 익혀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로 간을 해둔다.

     

     

    메인요리(뉴욕레스토랑 스타일 스테이크, 하루 이틀전 고기 숙성 포함)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재료/ 스테이크용 고기 5~6인분,

    건조양념(소금, 후추, 고운 고추가루나 스모크 파프리카 6ts, 브라운설탕 (또는 흑설탕) 6ts,마늘가루,생강가루,

    올리브오일(Extra-virgin olive oil)) 2TBS, 스테이크 소스.

    재우기: 스테이크용 고기는 잘씻어 물기를 완전 제거후, 건조 양념을 모두 섞어, 스테이크 고기 앞뒤 옆면에 잘 발라 문질러 준후,

    랩에 싸서 24시간~ 2일 냉장고에서 숙성한다. 메인요리가 중요한 만큼 고기숙성은 최소한 하루전 준비가 필요하다.

     

     

    최소한 24시간이후, 꺼내 랩을 풀지말고, 실온에 약 20분 두었다가, 양면에 올리브오일 칠을 하여 그릴이나 오븐의

    아주 높은 온도에서 겉이 약간 검은색을 띨대까지 구운후, 접시로 옮겨 휴식(resting)하면 속이 연분홍 미디움,
    불을 끄고 예열로 더 익히면, 맛있는 미디움 웰이 된다. 완전 웰던은 미디움 웰을 더 굽거나, 전자랜지에서 1분정도 돌리면 쉽다.

    스테이크는 코스요리 최종과정이므로 맨나중에 요리한다. 올리브오일은 스프레이식으로 뿌려줘도 된다.

     

    Tips. 숙성 기간이 2일정도 될수록 고기가 더 부드럽게 변하므로 스테이크용 고기 숙성에 정성을 기울여 주세요.

    스테이크소스는 우스터소스, 맛간장, 과일효소, 올리브오일을 섞어 만든 저만의 맛있는 소스예요. 일반 스테이크소스를 써도 되죵~

    스테이크 익히는 정도는 손님들에게 물어 보면 젤 좋아요. 올리브오일은 스테이크 서빙시에도 살짝 뿌려줘요.

     

     

    이렇게 하여 손님 맞을 요리준비가 모두 끝났어요.

    시작요리로 준비한, 호박죽은 서빙전 데울것이므로 그릇에 담지말고 요리끝난 상태 그대로 둡니다.

    사이드 요리도 서빙전 전자랜지에 데워야 하므로 마찬가지죠. 제 18번 감자요리 비주얼이 오늘 좀 그러네요~

    적어도 감자요리는 전자랜지에서 초벌 익힌후 서빙전까지 오븐에서 노릇하게 구워내야 사실, 따끈한 맛도 더 살고 폼 좀 나요^^

    아~ 저빵은 요리레시피에는 없는데, 하루전에 구운 디너롤이랍니다. 뭐 사다가 쓰셔도 되고 없어도 되요.

    저는 그래도 레스토랑스탈~구색을 맞추느라 해본거죠.

    이 디너롤은 미국서 유명한 로건스 레스토랑 디너롤이니 관심있으면 따라 해보세요^^

    관련글/ 유명레스토랑버젼~ 버터바른 디너롤 만들기 http://blog.daum.net/design11111/15608669

     

     

    서빙전 주방 아일랜드에 차려놓은 코스요리의 조연들이네요. 물론, 손님 기다리는 동안 랩으로 둘러 요리가 건조해지는걸 막아요.

     

     

    음료는 틴에이져 생일축하겸이므로 알콜은 피하고, 레몬 띄운 애플쥬스와 물을 유리물병에 담아요.

    자세히 보면 아주 이쁜 제가 애지 중지 하는 물병입니다.^^ 사진이 완전 글렀네요..에고~

     

     

    스테이크까지 준비 완료입니다~

     

     

    다이닝룸 창가에 심플한 티트리 촛불은 은은하면서도 분위기 좋아요.

     

     

    테이블 촛불을 밝히면서 디너가 시작된 것을 손님들에게 알려요.

    이제부터 주방에서 이곳으로 음식을 날라옵니다. 마치 레스토랑에서 그러듯이 말이죵~

     

      서빙합니다~

    샐러드 서빙부터~ 시작요리 호박죽도 따라오지만...손님들이 앉는 바람에 전체 테이블 사진을 놓쳐서 없어요...ㅠㅠ

     

     

    손님들이 일차 에피타이져 요리를 다 비우면 손님들에게 메인 요리를 가져올까요? 물어 본 다음, 사이드를 담은 메인요리를 서빙합니다.

    서빙전에 모두 따뜻하게 데워야해요. 스테이크도 마르지 않게 서빙전에 올리브 오일을 살짝 뿌려요.

    예를들면,감자와 브로콜리는 따뜻한 온도의 오븐안에 두고 스테이크는 달군팬에서 한번 데우거나, 전자랜지에 40초 짧게 돌려도 되요.

    스테이크가 숙성이 잘되어 아주 살살 녹아 칭찬을 많이 받은 메인이었어요^^

     

     

    이감자 사이드는 제가 사이드로 쓰는 18번 요리지만, 매번 초대손님이 다르다 보니

    감자답지 않게 우아해보이는 제 속임수 요리 아이디어에 모두 놀라죠..헤헤

     

     

     

    몰래 숨겨둔 디저트도 있었지만...

    이렇게 메인까지 먹고는 다들 너무 배가 부르다며 모두 영화를 보기로 했어요.

    2층 리빙룸에 설치된 우리집 홈시에터입니다.^^

    새로 나온 HANNA(하나)라는 영화였는데...틴에이져와 보기에는 완전 딱!! 괜찮은 영화랍니다.

    한국에 계시는 제 가족 친구들...누구라도 미국오시면 저희집에서 이렇게 아주 근사한 디너에 디너후 영화까지 풀코스로 대접해 드립니다.^^
    단, 예약필수...헤헤

     

     

    서프라이즈!! 코스요리에 디저트가 빠질리가 없죠?

    영화관람 2시간뒤 모두 아래층으로 내려와 오늘의 주인공 틴, 리엔을 위해 만든 숨겨둔 디저트를 공개했지요.

    그런데...오늘은 할로윈데이(10월 31일)에 태어난 틴에이져의 생일이라(생일 당일날은 친구들이랑 바쁘다고 하니, 미리했어요)

    케익대신 만든 디저트가 아주 무섭고 기이하고 창조적입니다. 리엔과 리엔엄마가 아주 즐거워 합니다.

    리엔은 " 난 솔직히 케익보다 이런게 더 좋아 그러네요!! " 역시 틴의 맘을 사로 잡는 생일 디저트는 이런거 군요.  제 옆지기가 구하기 쉬운 재료로 만든건데...너무 기차게 재미있어 내일 공개할께요^^

    이 웃기는 디저트를 먹고 난 우리 모두는 또 다시 2층 엔터테이먼트룸에 모여 영화한편 더 감상했답니다...크흐흐~ 더 이글(The Eagle, 2011)이라는 새영화, 그것도 틴과 보기에 아주 괜찮네요~ 영화 연속 2편 때리기, 가끔 이런거 좋아요~^^

    틴을 사로잡는 할로윈 디저트,  Coming up soon !!


    PS.
    오늘 포스팅은 좀처럼 구하기 어려운  자료가 많은 "집에서 차리는 심플 코스요리와 디너테이블 차리는 법" 입니다. 
    이 글이 필요하신 분들은 이곳으로 가셔셔 스크랩하세요. 스크랩시 글 추천은 필수예의예요~^^
    http://blog.daum.net/design11111/15609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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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여성 잡지 퀸(Queen), 오가닉 라이프- 컬럼연재(2012~ 현재), 미중앙일보 요리컬럼 연재(2014~현재), 오가닉식탁 미국 공식 페이스북  좋아요 페이지 Yujin's Organic Food & Life 로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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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보다 멋진 발렌타인 로맨틱 코스요리

    데이가 평일인 월요일인관계로

    미국은 미리미리 주말을 이용해 발렌타인데이 축하 파티를 하는 곳이 흔하다.

    미국에서 말하는 파티란...

    말그대로 몇명만 모여 식사나 음료, 스낵만 함께 해도 파티라고 부른다(영어로 파티(Party)는 일행이란 뜻이 있다).

    드레스 입고, 잔들고 왔다 갔다하면서 구름떼같이 모인 사람들과 담소나누고...

    그러는 파티는 나도 몇번 참석해 보았지만, 볼(Ball,무도회)에 가까운 것이다.

     

    커플끼리, 부부끼리, 더블데이트(부부나 연인커플이 함께 만나는 것)를 위한

    저비용으로 만든 초촐한 상차림이지만, 테이블 만드는 아이디어하나로

    완전 왕 럭셔리과 멋진 발렌타인 로맨틱 코스요리를 해보았다.

     

    테이블 세팅에는 장마한송이 사지않고도 장미빛을 만들었고,

    코스요리는 비싼 스테이크 없어도 칼질의분위기가 맘껏나게 하였다.

    사이드는 감자요리와 아보카도 토마토 샐러드, 보기보다는 실제로는 저비용이다.

    사랑하는 이들에게 호텔보다 더 사랑스럽고 멋진 발렌타인 분위기를 느끼게하는...

    아이디어와 센스, 레시피만 있으면 해결된다^^

     

    참고로 오늘 테이블은 미국인 부부 발렌타인 디너초대를 위한 것이라,

    코스요리에 떡꾹을 스프로 사용하거나, LA 갈비를 씀으로서,

    조금은 한국적인 분위기를 강조하였다.

    이러면 같이 식사하면서 미국인들에게 한국음식을 설명하는 기회도 된다.

     

    평소에 밥먹는 디너테이블에 3천원 짜리, 티슈로 만든 하얀 임시 테이블크로스를 깔면서... 발렌타인 테이블 세팅이 시작된다.

    우리집 디너룸은 한국서 발품팔아 다니며 구하고, 미국까지 바리바리 싸들고 온 엔틱풍이다. 커튼까지 한국서 가져온것!!

     

    센터피스는 비싼 장미꽃 한송이 안사고도 장미빛향기가 난다. 작년 여름내, 정원에서 따다 말린 장미꽃잎을 쫙~~깔았다.

    집에 있는 레드계열 냅킨과 컵이 오늘 테이블 세팅의 포인트의 전부이다. 심플자체!!

     

     

    발렌타인데이 며칠 앞두고 시중에 나가보니, 모든 소품이 떨이로 판다.

    500원 주고산 발렌타인데이 기념 벽걸이를 테이블 센터에 두었다.

    앙증맞은 새는 늘 냉장고에 붙어있던 자석 악세서리를 살짝 빌려옴~

     

    Canon EOS DIGITAL REBEL XSi | 2011:02:13 06:57:58

    그래도 중요한건...요리인데, 저렴해도 결코 값싸보이지 않게 요리하는 것이 관건이다.

    코스요리 주재료에 든건 3~4인분 LA 갈비와 왕감자 2개, 아보카도 2개 체리토마토 약간이 전부이다.

     

    음료는 상큼한 레모네이드로 했고, 

    오늘 로맨틱 디너의 주제는, 배터지게 먹자는 의미가 아니기에 적당히 담고, 디저트까지 준비했다.


     

    호텔보다 멋진 발렌타인 로맨틱 코스요리

     

     

    테이블 세팅법(서양요리 기본인 접시포크 배열법 포함)

    파티용 임시테이블 크로스인데, 안감은 비닐재료인 싸고 튼튼한 것을 발견했다. 3천원짜리지만 나름 고급스럽다.

    일회용 티슈재질에 에 안감이 비닐이라 다림질까지는 못한점이 조금은 아쉽지만...

     

    센터피스는 말린장미와 티캔들이 전부이다. 있는거 사용했으니, 나로서는 한푼도 들이지 않은 것.

     

    아주 중요한!! 접시와 포크 나이프의 테이블 기본 세팅법:

     

    사진/ 포멀한 세팅(형식을 갖춘 것, 냅킨위에 포크를 세팅함, 왼쪽), 인포멀한 세팅(형식갖추지 않은 것, 오른쪽).

    설명: 접시을 중심에 두고, 포크는 왼쪽(샐러드가 있어 포크를 두개 세팅시 샐러드용 작은것은 메인용 왼편에 둔다).

    니이프는 접시의 오른쪽 안쪽에 두는데, 칼날이 접시쪽을 향하게 한다.

    스픈은 나이프의오른쪽에 두고, 잔이나 컵은 나이프의 위쪽에 둔다.

     

     

     테이블센터와 테이블주변도 집에 있는 소품을 이용, 심플하게 포인트를 주었다. 

     

     

     저렴 코스요리법

     

    1- 음료와 칵테일

     

    음료는 홈메이드 레모네이드, 칵테일은 샴페인과 과일주 혼합한 것인데 딸기주변에 기포가 생겨 로맨틱 분위기만점이다.

    음료는 생수에 레몬 뛰워 대체할수 있고, 칵테일은 손님이 가져온 와인으로 대체가능하다.

    레모네이드와 샴페인 칵테일 레시피는 추후 따로 포스팅예정~

     

     

    2- 에피타이져

    선택메뉴는 떡꾹인데, 설을 지난지얼마 되지 않아,재료도 있고,

    한국의 설날 아침에 먹는 국이라고 미국인들에게 소개하고 싶어 택했다.

     

    이번 떡국 국물내기는, 분홍새우와 생태 말린것과 천연조미료 미량과 소금, 국간장이 전부.

     

    손님이 도착하기전에 미리 떡과 만두를 삶아 접시에 담고 국물은 계속 스토브에서 따끈하게 데워둔다.

    에피티이져니만큼 많이 담지 않고 앙증맞게 보이도록 한다.

    손님도착직전 바로 고명만 얹어내면 된다. 미국인들은 초대시간을 잘 어기지않아 요리 준비가 편하다.

     

     

    메인과 두가지 사이드

     

    메인은 누구나 다 할줄 아는 LA 갈비?

    하루 전날 바베큐소스에 재워 두었다가 파티시작 1시간전 구워 오븐안에 따뜻하게 데워둔다.

    굽는 방법은 팬에 1차 굽고, 오븐으로 옮겨 좀더 익혀주고 덥혀주면서 데우면 서빙전까지 맛있게 보존된다.

     

    사이드 -1 ( 별미 감자구이)

    감자요리/ 왕감자 두개를 사진처럼 모양을 아주 특수하게?? 썰어

    버터바르고 소금, 후추, 건조 허브, 빵가루와 치즈뿌려 구었다.

    굽는 방법은 팬에 1차 굽고, 오븐으로 옮겨 바삭할때까지 구워 따뜻하게 서빙시까지 오븐안에 보존한다.

     

    사이드- 2( 아보카도 컵 샐러드)

    둘만을 위한 로맨틱 코스이면, 아보카도 1개, 두쌍이면 2개가 전부인 샐러드라고 할수 있다.

    아보카도를 컵으로 사용하여, 큐빅모양으로 자른 아보카도와 토마도, 샐러드 채소등을 담아,

    집에 있는 드레싱을 뿌리면 된다(두가지 사이드 자세한 레시피는 따로 포스팅 예정임).

     

     

    디저트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어, 조각케익을 주사위 모양으로 썰어 크림치즈와 요거트, 파우더 설탕 혼합하여 층층이 담은 것이 전부이다.

     

    드디어 손님 도착하고, 에피타이져로 담은  떡국부터 각자 자리로 서빙된...

     

    이것이 바로 초대된 사람들의 가슴을 떡~벌어지게 감동시키는...

    집에서 즐기는 호텔보다 멋진 발렌타인 로맨틱 코스요리이다.

     

    PS.

    미국은 토요일, 한국은 일요일...

    그러니까 한국은 내일이면 벌써 발렌타인데이군요^^

    미국서 발렌타인 데이는 연인뿐만 아니라 대부분 가족중심입니다.

    크리스마스처럼 카드를 주면서 가족끼리 사랑을 표현하는 중요한 날이지요.

    한국서는 상업성이다 뭐다 말도 많은 발렌타인 데이지만,

    이번 발렌타인데이에는 심플하지만 멋진 아이디어로 가족을 위해...

    디너 테이블을 만들면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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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유진의 179개 파워 건강요리 오가닉 식탁 전 세계 온라인 즉시 구매처 G- MARKET  월간 여성 잡지 퀸(Queen), 오가닉 라이프- 컬럼연재(2012~ 현재), 미중앙일보 요리컬럼 연재(2014~ 현재),  황유진의 공식 페이스북  좋아요  페이지 Yujin's Organic Food & Life 로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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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동먹은 석류로 만든 특별한 디너코스요리

     

    세계 최고 석류쥬스회사, 팜 원더플(POM Wonderful)은 2010년 석류의 수확을 기념하여

    미국내 유명 요리 블로거들을 그들의 농장과 공장으로 초대하였는데,

    한국에서도 POM 석류 제품의 런칭을 기념하여,

    미국내에서 활동중인 블로거, 나를 포함한 2명을 추천해 그들과 합류시켰다.

    장소는 POM 공장과 농장이 있는 켈리포니아의 광활한 농장도시 프레스노(Fresno)라는 곳이었다.

     

    투어용 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봐야 제대로 보는 끝없이 펼쳐진 프레스노 석류농장과

    수확한 석류가 과일로 제품화 되거나, 쥬스를 만드는 과정을 블로거들에게 소개하는 것이 이번 투어의 내용인데,

    둘째날, 공장 투어를 마치고 참석한 디너는 과연 와우(WOW)하는 감탄사가 저절로 나왔다. 

     

    미국의 유명 스테이크하우스, 플레밍고스(Flemingo's)앞에 도착한 미국 요리 블로거들.

     

    미국의 유명 스테이크하우스, 플레밍고스(Flemingo's) 주방장에게 의뢰하여

    참석한 10명의 블로거들을 위한 특별한 메뉴(메뉴판도 특별히 별도로 인쇄함)를 만들게 하였는데,

    전채요리와 엔트리, 디저트까지 석류를 이용한 놀라운 레시피를 선보였다. 

     

     

    손가락 버튼을 누르면 숫자가 올라가는데, 이글을 추천하는 것이랍니다.

    추천해주신 모든분들께 행운과 건강, 행복이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감동먹은 석류로 만든 특별한 디너 코스요리 

     

    [테이블세팅] 

    DMC-TZ4 | 2010:10:16 10:03:02

    심플한 화이트와 빨강석류를 담은 유리접시로 포인트를 준 센터피스.

     

    디너룸은 수많은 손님으로 북적되는 오픈된 레스토랑을 피해, 프레밍고스측에서 프라이빗한 공간을 마련하여 주었다.

     

     자연스럽게 담은 빨강석류에는 1주일전 수확하여 시판되는 바코드가 붙은 POM 스티커가 붙여져 있다.

     

    개인별  메뉴판위에 냅킨과 포크와 나이프 세팅한 모습.

     

     물론, 개인별 이름표도 예쁘게 인쇄하여 세팅하여 각자의 자리를 표시하였다

     

     감동의 첫째이유이기도 한 우리 블로거들만을 위한 특별메뉴판 - 블로거들 각자 소장용^^

     

     

    [코스요리 메뉴]

    와인과 함께~ 드디어 요리가 나오기 시작~

     

    전채요리/ 따뜻한 시금치 샐러드 (고트 치즈로 토핑한 크로켓스타일 튀김(판세타)와 신선한 석류알)

     

    엔트리/ 블루치즈올린 앙증맞은 사이즈 필레미뇽 스테이크(석류소스로 뿌려 마무리)

     

     

    살살녹아드는 이맛~ 요리블로거라면 한번쯤 따라해보고 싶은 필레미뇽 스테이크이다. 

     

     

    엔트리 선택 중(고기와 생선), 구운 연어스테이크와 세가지 버섯소스(석류소스로 뿌려마무리)

     

     사이드/ 이 두요리는 플레밍고스의 사이드 디쉬(파마산치즈와 체다 치즈로 토핑한 시금치와 감자요리)

     

    사이드/ 이탤리언 버섯요리.

     

     디저트/ 신선한 베리로 장식한 석류로 만든 커스터드.

     

     디저트/ 초콜렛 치즈케익과 아이스크림.

     

     뒷맛을 깔끔하게 해준 레몬필과 함께 서빙받은 에스프레소 한잔.

     

    요리 블로거들의 디너미팅의 주제는?

    투어에피소드, 석류요리 레시피를 비롯해, 블로깅내용, 사진, 카메라, 결혼, 가족이야기 등등...

    모두가 여성요리 블로거인지라 관심사도 비슷해서 대화는 점점 깊어져, 시간가는 줄 몰랐다.

     

    POM Wonderful측의 매니저와 디렉터에게 우리를 선택하고 서비스를 제공한 목적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었더니;

    " 우리는 단지, 오늘 초대한 요리 블로거들과의 소통과 좋은 관계를 원합니다. 

    내년엔 좀더 그로벌하게 해외 블로거들도 초대하려고 합니다" 라고 말했다.

     

    블로거들에게 회사를 위한 마케팅적으로 요구하는 아무런 제안도 하지 않았으나,

    참석한 모든 요리 블로거들은 자발적으로 이번 투어와 감동먹은 디너초대에 대해 포스팅을 할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음을 심각한 표정으로 사진을 찍는 그들을 통해 실감하였다.  

    역시, 세계 모든 블로거들은 하나이다~ 행동도 사고방식도 모두 다를바가 없었다.

     

    PS.

    호사다마인가요?

    여행중 들은 황금펜 좋은 소식을 안고 집에 돌아왔건만...

    노트북컴퓨터가 여행 둘째날부터  맛이 가버려(여행중  바퀴달린 컴퓨터 가방을 계단에 너무 부딪힌거 같아요...ㅠㅠ)

    더이상 포스팅을 못하는 사태에 이르렀는데...

    현재, 완전 고물에 가까운 오래된 데스크탑 컴퓨터로 힘겹게 이글을 포스팅하였답니다.

    역시, 블로거는 컴퓨터 환경이 완벽해야해요~

    고치러 보내놓았지만, 새로운 노트북을 하나 더 구입하려합니다.

    언제나 한곳에만 의지했다간 낭패를 보니까요.

    이번일로 우리 블로거들이 사진기뿐만아니라 컴퓨터에 투자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음을 느낍니다.

    그러나, 저는 이제부터는 좀 슬로우한 포스팅을 하렵니다.

    그간 쉬지않고 너무 빠르게 달려왔더니, 숨이 가쁩니다. 

    이제 다른 새로운 블로거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어

    그들에게 황금펜의 영광을 누리도록 지지할 것입니다. 

    저를 지지해주신 여러분,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이 느린 컴으로 한분한분 방문드릴 것입니다만, 며칠간은 힘겨운 방문길이 될것 같아요.

    새 컴퓨터와 고친 컴퓨터가 도착될때까지 제가 좀 느려도 이해해주세요^^

     

     

    가시기전 아래 손가락 추천버튼을 눌러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려요^^ Have a great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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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저 얻은 텃밭채소로 일류 코스요리만들기

     

     

    사는 동안 해본일 중에 가장 어려운건 아마도 하나뿐인 아들을 키우는 것이었다.

    이제 10대인 아들에게 지금도 어찌 엄마노릇을 해야 하는건지 몰라 어려운데,

    그래서 옛날사람들이 자식농사가 어렵다고 하나보다.

    나는 손바닥만한 아주 조그마한 텃밭을 일구면서,

    또한 왜 사람들이 자식키운운것을 농사라 하는지도 터득했다.

    씨는 뿌리는대로 거두는것이 아니고, 될놈들만 자란다.

    될성싶은 것들은 떡잎부터 다르다.

    씨를 뿌린후, 뿌리가 날때까지는 한시도 눈을 떼어 놓지 못한다.

    식량(물)을 주지않으면 굶어 말라죽는다.

    아주 작은 텃밭에서도 자식을 키우는, 작은 우주의 섭리가 있다.

     

    한뼘만한 텃밭을 해마다 지웠다 썼다... 하길 이제 2년,  

    작년 여름, 한국 시골길을 산책하다 본 어느 시골집 텃밭을 모델로 삼아,

    올해는 다른해와 다르게 텃밭 일구는걸 시도했더니

    이제는 텃밭이라고 불러줘도 될법한 결과가 나와주었다.

     

    자신감이 없어 미루다, 봄도 거의 지난 5월 말부터 6월초 사이에

    씨를 뿌렸는데, 열무와 알타리무우는 거의 수확이 끝났고,  

    고추, 부추, 상추와 쌈채소는 이제 한창이다.

    굵은 토마토는 아직 초록이지만, 방울토마토는 날마다 수확할 정도로 매일 빨갛게 익어간다. 

    너무도 신기한건, 내가 심지도 않은 굴러들어온 호박과 참외열매가 주렁주렁~~

    이럴때, 호박이 넝쿨째 굴러왔다고 해야하나~??  호박인줄 알고 열심히 물을 주었는데,

    호박옆집에 참외네가 공짜로 세들어 있었던 것이었다. 

    난생처음 보는 참외밭이 바로 내 정원안에 생겼다.

      

    나의텃밭 사진갤러리

     

     열무가 한창 자랄때 6월 중순의 텃밭 모습, 지금은 토마토, 고추는 키가 크고 열무는 거의 뽑았다.

     

    열무는 수확이 끝났고, 상추는 한창이다.

     

    음식물퇴비 만드는 검은 박스와 음식물 퇴비에서 썩지않고 싹을 튀운 호박,참외 덩쿨.

     

    고추잎이 자라기시작하자 마자 토끼가 아작을 내, 지금 고추는 사방이 갖힌 감옥에서 자란다.

     

     

    음식믈 퇴비에서 썩지 않고 땅에 뿌리내려 이렇게 열매를 맺은 호박과 참외. 

     

     

    방물토마토는 아래부터 익으면서 매일 딸수 있고, 알이 굵은 토마토는 아직 한창 청소년기이다.

     

    오늘 아침, 나혼자 프로젝트을 정했다. 

    텃밭에 있는 채소로 코스요리하기~ 

    주어진 재료로 주어진 시간안에 코스요리를 멋지게 해내야하는...못하면 칼로 잘리는...ㅋㅋ

    미국의 푸드채널에 나오는 아이언 쉐프(철의 주방장, Iron Chef)들 처럼

    싸울 경쟁자는 없지만 열심히 대회 참가한다는 기분으로 혼자 열심히 해보았다^^

     

      

    오늘 프로젝트는 나의 텃밭에서 거저 얻은 채소들, 호박, 참외, 고추, 토마토...로 요리하기

     

     

    DMC-TZ4 | 2010:08:04 05:04:46

    메인요리는, 베트남식 호박잎 고기쌈 구이와 이탤리언식 토마토 그릴구이~

     

    고추로 만든 두가지 사이드요리, 고추고기부침과 찹쌀고추찜,  참외로 만든 음료수와 디저트.

     

    거저 얻은 텃밭채소로 일류 코스요리 만들기

     

    본요리/ 이탤리언식 토마토요리와 베트남식 호박잎요리

    토마토 요리(1~2인분)/ 방울토마토 8개, 다진마늘 1tsp,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1-토마토를 나무 고치에 끼운다.

    2-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을 고소하게 볶다가 토마토를 넣고 익혀낸다.

    3- 소금 후추로 간을 하고 허브를  뿌려낸다.

     

     

    허브와 마늘향이 배어 있어 고소하고 달콤한 토마토구이가 완성되었다.

     

    호박잎 고기쌈 구이 요리(1~2인분)/ 호박잎 4~6장.

    고기소(쇠고기또는 살라미 다진것, 양파 풋고추 다진것, 다진마늘 1tsp, 소금, 후추,고추가루+ 달걀 1개+ 찹쌀가루 1TBS)

     

     

    1-호박잎은 깨끗이 손질하여 소금과 식초물에 약 20분 절인후, 물기를 제거하여 준비한다.

    2-호박잎 쌈에 들어갈 고기소를 만든다(모든 다진 양념을 섞으면 됨)

    3-호박잎 뒤부분에 고기소를 얹어 쌈말이를 해주고 나무꼬치에 끼워 팬에 기름을 아주 살짝만 두르고 노릇하게 구어낸다.

    4- 토마토 요리와 함께 내고 소스는 칠리소스를 준비한다. 

    Tips. 고기를 살짝 익혀 쌈을 말면 호박쌈을 구울때 조금만 구워도 된다. 

    즉석 칠리소스/ 토마토소스에 매운 홍,청고추 다져넣고, 과일효소 또는 시럽,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

     

     

     

    보들보들 호박잎안에 고기가 들어간 호박잎 고기쌈 구이는 포도잎장아찌로 만드는 베트남식에서 힌트를 얻었다.

     

    사이드/ 두가지 고추반찬

    재료(2인분)/ 풋고추 7개, 고기소(쇠고기 또는 소세지 다진것, 고추가루, 풋고추에서 나온 고추씨, 소금 후추, 달걀물)

     

    1-고추 4개는 반을 갈라 씨를 빼내고, 고기소를 만들어 속을 채워 달걀물을 뭍혀 팬에 구워낸다.

    2-고추 3개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찹쌀가루를 뭍혀 밥솥에 쪄, 양념장으로 무친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고추요리, 주로 꽈리고추로 하는 요리를 응용한 것.

     

    튀김이라기 보다는 고추구이에 가까운 내가 둘째로 좋아하는 고추요리~

     

    에피타이져, 디저트와 음료/ 호박참외스프, 참외쥬스와 디저트

     

     

    에피타이져/ 호박 참외 스프

    재료(2인분): 늙은호박 1/4개, 참외 1/2개 껍질째, 찹쌀가루 2TBS, 두유 1/2컵, 소금, 잣.

    1- 늙은 호박과 참외를 밥솥에 찐다음 블랜더에 간다.

    2- 두유에 찹쌀가루를 풀어 갈은 호박과 참외와 함께 중불에서 은근히 끓이다 불을 줄이고 소금간을 한다.

    3- 잣등으로 장식하여 서빙한다. 

     

    음료/ 참외 쥬스

    재료(1~2인분): 참외 1개 껍질과 씨 모두포함, 물 1/2컵, 플레인 요거트 1TBS.

    참외를 잘 갈리도록 깍둑썰기하여 물과 요거트를 넣고 블랜더에 갈아 채어 거르면 끝!!

     

    디저트/ 아이스크림 장식 참외

    재료(1~2인분): 참외 1/2개, 아이스크림 또는 셔벳 1~2 스픈, 시럽(베리 종류 과일효소)

    참외를 반의 밑을 평평하게 조금 잘라준다음, 아이스크림 이나 셔벳으로 장식한다음 시럽을 뿌려낸다.

    즉석셔벳만들기/ 딸기나 베리종류 과일과 얼음, 요거트, 과일효소를 섞어 블랜더에 갈아,

    얼음 얼리는 트레이에 담아 얼린다.

     

    거저 얻은 텃밭채소로 일류 코스요리 만들기- 다시보기~

     

    1- 에피타이져/ 호박 참외 스프 

    텃밭에서 이슬먹고 자란 참외의 노란 껍질까지 사용하여 색이 더 이쁘고,

    설탕 안넣어도  천연 참외 단맛이 은은한 특별한 호박참외스프이다.

     

    2-메인/ 이탤리언식 토마토요리와 베트남식 호박잎요리

     

    토마토 그릴구이와 잘 어울리는 호박잎 요리의 최강자 탄생순간~

     

    3- 사이드/ 두가지 고추요리 

    고추요리중 가장 좋아하는 종류로만 골랐다. 

     

    4- 디저트와 음료/ 아이스크림 장식 참외와 참외쥬스

      

    농약 한조각 안넣고 키운 참외이니 만큼, 씨와 껍질까지 갈아서 채어 걸러 ...쥬스를 만든 참외쥬스~

    안먹어 봤음 말을 마셈~~ 너무 너무 고소하고...과일로 즐기면 못느끼는 달콤함이 듬뿍느껴진다.

     

    ps. 

    이렇게 해서....

    거저 얻은 텃밭채소로 1인 출전~

    일류 코스요리만들기 대회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저 싹뚝~ 잘리지는 않았겠죠?  ㅋㅋ

     

       "Thank You for Everything"

     

    이글의 전체스크랩은

    아래 손모양 추천을 누르시고 이곳으로 오세요^^ Thank you, alw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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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동주는 외국인 디너초대 테이블세팅과 요리법

    한동안 바쁘다는 이유로 친구와의 관계를 소홀히하고 있었는데,

    얼마전 앞집친구, 미셸이 날 위해 바리바리 이쁘게 싸가지고 온

    손수 만든 홈메이드 피클과 작은 선물을 받고 겉으로는 " Thank you "

    한마디만 했지만 속으로 무지하게 부끄러움을 느꼈다.

    나는 최근에 친구를 위해 마음을 보여주는 정성이 없었기때문이다.

     

    그날저녁, 나는 미셸집으로 건너가 2시간을 이런저런 얘기로 시간을

    보내는데, 얘기도중 친구가 아들생일이 이번 목요일이라 가족여행을 간다고 한다. 

    한국서 공부하는 내 아들과 같은 나이라 늘 아들같이 생각하고 있었는데... 

    미안한 마음도 있고해서, 미셀이 가족과 여행가기전날 디너에 초대하겠다고 하니,

    가족 모두가 흔쾌히 응했다. 메뉴를 미리정해서 며칠전 텍스트로 보내고~ 초대한 그날이 바로 오늘이다. 

    미국인 친구 4인 가족을 위한 조촐한 디너였다.

     

    늘 다이닝룸에 덩그러니있는 테이블에 정원에서 꺽어온 꽃으로 조금 분위기를 바꾸고,

    역시 키우고 있는 허브와 샐러드채소, 냉장고에 있던 재료들로

    코스요리 먹는것 같은 심플하면서도 다양함을 서빙하였더니~

    가족모두가 테이블에 들어서는 순간~ "WOW~ 이거 굉장한 레스토랑에 온것 같잖아?"

    이러는거 아닌가? 별것도 아닌데...맛있다,대단하다, 훌륭하다, 멋지다..감탄사 연발하니

    나는 그저 헤헤~~ 그간 열심히 요리한 효과가 드디어 빛을 발하는 날~

    이런맛에 나는 또 요리에 빠지고...친구관계도 더욱 다져지고, 인생이 그런대로 즐겁다.

    다음엔 얼마전 사귄 한국친구들을 초대해야 겠다.

     

     

    블루 테이블 세팅/ 맨날 그자리에 덩그라니 있는 디너테이블에 라이너를 뒤집어 무늬대신 모노톤 블루로 깔고,

    정원에서 꺽어온 꽃으로 분위기를 바꾸었다. 접시와 냅킨도 블루계통으로 선택.

    센터피스는 꽃병과 티캔들 4개가 전부~

     

    DMC-TZ4 | 2010:07:29 08:05:02

     

     

     

     

    주메뉴/ 헬씨샐러드- 불고기와 2가지 사이드(3색 깨밥+ 뜨거운 감자그린빈)

     

     

    음료/ (무)알콜 자몽마가리타+ 얼음물

     

     디저트/ 미니케익과 블루베리 크림

     

    1- 테이블 세팅하기

     

     

    초대 하루전에 테이블 구석구석 먼지청소와 컬러 컨셉 정함

    (여름이고 블루계통 라이너와 접시가 있어 일단 블루가 컨셉).

    접시도 점검하고 포크나이프도 반짝반짝 잘 닦아준다.

    센터피스에 블루와 대비되는 꽃으로 장식한다. 유리병안에 그린잎으로 커버를 하고,

    꽃을 꽂으면 다른 기교없이도 프로같이 나온다.

    집안 다른곳, 거실이나 창가에도 꽃으로 생동감있는 분위기를 내준다.

     

    2- 메뉴정하기와 요리준비

    전에 미국인을 파티에 초대해보니, 너무 생소하거나 모두 지나친 한국요리보다는

    한 두가지 정도만 미국인도 잘 알고 있는 한국요리로 하고, 다른것은 보통의 서양식으로 해주는것이

    아까운 음식을 남기지않고 먹게 하는 비결이다.

    또 부페상차림이 편하긴한데, 때로는 성의없어 보이므로 7인이상인 경우만 부페상차림을 한다.

    오늘은 초대요리지만, 캐주얼한 디너로서 그냥 집에 있는 재료들을 사용하기로 했다.

    특히, 모든 메뉴는 최근에 모두 자주해보아 손에 익은 것들이라, 레시피 필요없이 척척 해낼수 있었다.

    정한 메뉴는 헬씨샐러드(에피타이져)- 불고기( 메인)- 3색 깨밥과 감자그린빈과(사이드)-음료(무알콜 자몽 마가리타)

    블루베리와 크림곁들인 미니케익(디저트) 이다.

     

    초대요리레시피 

    A-헬씨샐러드(에피타이져) 

     

    차가운 헬씨샐러드/ 재료(1~2인분 기준): 4~5인분은 재료를 4~5배로 늘리면 됨 

    샐러드 채소 2컵, 토마토 슬라이스(3~4장), 중간크기 적양파 반개 아주 얇게 슬라이스 썬것,

    그린사과 반개 슬라이스 썬것, 양송이 슬라이스 썬것 7~10개, 아보카도1/4개(옵션),달걀 1개 삶아 4 등분 한것.

    소스/ 올리브오일 4 TBS, 쌀식초 4 TBS, 머스타드 1/2 ts, 소금, 후추 약간(1/2ts 정도 과일효소나 설탕은 옵션).

    Tips. 손님이 오기전가지 재료를 모두 준비하여 램으로 싸서 냉장고에 넣어둔다.

    사과는 설탕얼음물에 변색되지 않게 담구기.

     

    B-불고기(메인)와 3색 깨밥과 감자그린빈과 (2가지 사이드)

     

    양념불고기 

     

    재료(5인분)/ 비프스테이크 6조각과 불고기바베큐 양념,양파,버섯, 파.

    불고기는 마침 집에 있던 비프스테이크를 잘라서 만들었다. 하루전에 불고기 소스에 버무려 냉장고에 보관함.

    불고기소스/ 시판불고기소스 60%+ 과일쥬스찌꺼기+ 양파효소+생강/마늘즙+고추가루+참기름+맛간장+

    봉숭아 와인(또는 청주1 TBS)

    관련글/ 버리는 과일쥬스 지꺼기로 천연양념만들기 view 발행 http://blog.daum.net/design11111/15608955 

     

    초고속 불고기요리: 전자랜지에 고기를 약 3~4분 돌려 살짝 익혀 속이 깊은팬에 옮겨 양파를 넣고 더 익혀줌. 

     

    버섯과 파는 3~ 4cm로 잘라두었다가 서빙직전에 넣어 살짝만 볶아 색을 유지한다.

     

    Tips. 나는 직접만든 봉숭아 와인넣어 고기결도 부드럽게하고 고기의 잡냄새도 잡았다.

    봉숭아와인이 없어도 청주나 와인 1스픈 넣으면 된다.

    관련글/ 비린내 쏙~뺀 봉숭아와인 꽁치구이http://blog.daum.net/design11111/15608965 

     

    3색 깨밥

     

    재료/ 볶은흰깨, 검정깨, 아마씨 각 1 TBS씩, 쌀 4컵

    보통 밥을 하듯이 하다가 뜸들기전 3색 깨를 넣고 뜸들이면 된다. 고소한 냄새가 아주 일품이다.

    Tips. 아마씨(Flax)는 미국에서도 필수식품으로 유명하니, 자주 사용해도 좋다.

     

    감자그린빈

      

     

    뜨거운 샐러드/ 재료(1~2인분 기준):

    햇 알감자  5~6알, 그린빈 1컵.

    소스/ 올리브오일 1TBS, 레드와인식초(또는 쌀식초) 1 TBS, 머스타드 1ts, 허브(로즈마리,샐러리)

    다진것(또는 드라이한것),

    소금, 후추 약간 (1/2ts 정도 과일효소나 설탕은 옵션); 나는 좋아하는 고추가루 파편(red pepper flakes)도 흩부려 줌.

    1- 감자와 그린빈은 잘 손질하여 반씩 잘라준다.

    2- 전자랜지에 사용할 그릇에 감자- 그린빈 순으로 담아 소금을 흩뿌린후 약 6~7분 돌려 익힌다.

    3- 소스만들기/ 올리브오일, 레드와인식초(또는 쌀식초), 머스타드, 허브(로즈마리,샐러리)

    다진것을 잘 흔들어 섞어준다. 

     

    Tips. 감자는 미리 익혀두고 그린빈은 서빙직전 익힌다. 소스는 미리만들어 둔다.

     

    C-음료와 디저트

    무알콜 자몽마가리타(Grapefruit Margarita)

    재료(1컵 기준)/ 자몽 2+1/2개, 라임이나 레몬즙 1 TBS,

    붉은 과일효소 베리시럽 1TBS(없으면 설탕시럽),얼음 5조각, 입자가 균일한 중간굵기 소금.

    Tips. 어른용 알콜음료는,  1잔당 데킬라 2TBS+ 보드카 1TBS를 넣었다.

     

    1- 계량 컵에 자몽 2개를 손으로 쥐어짜서 즙을 낸다( 1컵 정도)

    2- 자몽즙에 얼음과 붉은 베리시럽과 라임즙을 넣어주고 블랜더에 거품이 일도록 갈아준다.

    3- 마가리타 잔을 준비, 잔 테두리에 자몽즙을 뭍힌다음, 소금접시에 엎어 소금이 잔 테두리에 뭍게한다.

    4- 준비한 자몽블랜딩 쥬스를 잔에 담으면 끝!!

    나는 자몽짜낸 과일을 테이블 주변에 두어 향을 은은한 과일 풍기게 했다.

    관련글/ 비타민 C 원료, 요리용 레드 장미효소만들기 http://blog.daum.net/design11111/15608920 

     

    올리브오일과 자몽쥬스로 만든 미니케익

    자몽향이 폴폴나고 올리브오일로 반죽해 더욱 몸에 좋은 개인별 미니케익에 블루베리와 생크림으로 장식하였다.

     

     

    초대손님중 고등학생 남자아이의 생일이 다음날이라고 하여, 간단하게 축하하는 의미로 

    개인별로 먹는 미니케익 만들고 남은 재료로 심플케익을 만들어 촛불로 축하해주었다.

    자몽쥬스 올리브오일 미니케익만들기는 글이너무 길어져 다음편에~ 

     

    초대손님, 4인이 각자 서빙받은 최종 상차림~

    이정도면 초대상차림으로는 별로 힘들이지않고 손님들에게 감탄 인사받는 차림이라고 자랑 할수 있겠다.

     

     

    미셸이 가져온 내가 가장 좋아하는 우리동네 와이너리브랜드 블랙베리와인~

    보통 미국서는 디너에 초대받으면 와인을 가져온다

    (만약, 에티켓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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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ank you, always!!

    http://blog.daum.net/design11111/15608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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