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에 미국인들은 뭘먹고 어떻게 놀까?

미국의 독립기념일은 매년 7월 4일입니다.

그래서 여기 미국 사람들은 4th of July라고 부르죠.

여긴 어제가 7월 4일이라서 미국의 독립기념일행사를

한국 시간에 맞춰 알려드리는 생방송은 불가하죠....ㅎㅎ


올해도 저는 평법한 가정집에서 행해진

미국 독립기념일 파티에 참여한 글을 쓰려고 하는데요,

하루가 늦게 글을 쓰는 것도 아주 빠른겁니다.

왜냐하면, 보통 이날의 파티는 밤 늦도록 행해지는데

파티의 하일라이트인 불꽃놀이까지 보고 집에오면

밤 12시가 넘거든요?



iPhone 5s | 2015:07:04 12:44:54

매우 심플한 미국의 개인집에서 행해진 독립기념일 파티의 상차림.


이번해에도 저는작년과 같은 장소에서 행해진

기념일 파티에 갔지만,

남의 나라 문화를 보는 감정은 해가 갈수록 다르고

제눈에 들어오는 것들도 매해 달라지네요.

전년해 보다는 더 많이 보고 듣고해서인지,

장황한 설명을 할필요 없이

제 스스로 좀더 요약이 된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올해 보고드리는 독립기념일 파티행사는

매우 심플하지만, 

독립기념일에 미국인들은 뭘먹고 어떻게 놀까?

하는 주제로 바라보면 미국인 개인들이 생각하는

독립기념일의 의미도 보이는 것 같아요.


명칭이야 파티라고는 하지만

여기서는 몇명만 모여서 먹고 마시고 즐겨도

다 파티하고 부른답니다.

제가 다녀온곳도 조촐한 가족중심의

지인의 개인집 파티였어요.

그래서, 여기 보여드리는 사진은

주인과 돈독한 관계로 허락을 받은 사진들입니다.

저에게는 나름대로 의미가 있어

하나하나 보면서 설명을 드릴께요.


여기서는 파티가 열린 집의 주변환경과

음식을 중심으로 보여드리고,

동영상으로는 

행사장의 전체 요약(페이스북) 과

불꽃놀이(유튜브)가 올려놓았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링크된 곳으로 따라 가보시면 됩니다.

단, 페이스북은 계정이 있어야겠군요.^^



자 그럼...

도착후 파티가 열린 집 주변을 좀 관찰해 볼께요.



제가 레이크 하우스라고 부르는 집주변.

이집의 전체 풍경은 비디오에 나오는데,

집은 크기가 작지만 뒷마당은 호수로 이루어져 있다.

사진에서 시계방향으로 두번째는 창고이다.

파티에 온 사람들은 주인이 모는 보트를 타고 호수 한바퀴를 돌기도하고

물속으로 다이빙하거나 수영을 즐기기도 한다.



안주인은 으례 이날이면 이렇게 3색(청+적+백)을 이용한

파티 컬러 이미지를 집 안밖으로 디자인 한다.



안에서 어김없이 독립기념일을 상징하는 컬러와 디자인으로 교체된 모습.

침대옆의 옷장은 크기가 작은 집에 사는 안주인의 

뛰어난 수납솜씨를 보여주는 것이라 특별 하락하에 찍었다.



이제, 집구경까지 했으니

독립기념일에 미국인들은 뭘먹고 어떻게 노는지?

자세히 들여다 보죠.



먼저 미국 파티에서 시작을 할때 가장 중요한 음료들입니다.

이날은 맥주, 진, 와인, 생수가 주요 음료입니다.

각자 취향에 맞게 음료에 넣으라고 레몬도 준비되어

저도 흑맥주에 레몬을 넣어 종이컵 한잔정도했죠.^^


모든 파티 음식은 

주인이 준비한것과 초대자들이 가져온 것을 함께 준비합니다.


제가 참석한다고 이런 배려까지 하셔서, 

한껏 건강한 재료를 선택해 파티음식을 장만해 오신분은

제 페이스북 팔로우어 이시기도 한분이죠.


세팅은 현장에서 주어진 대로 제가 했어요. 



총 천연 컬러의 과일과 야채들.

야채는 홈메이드 딥핑소스가 곁들여지고,

점심 바베큐후에 곁들여질 사이드 부재료(시계방향으로 두번째),

요리 9단 안주인이 만들어 내놓은 3종 콩 샐러드와 마카로니 샐러드.


안주인이 감자샐러드는 없어요 하는데...

난 그 의미를 나중에서야 알았다.

찾아보니, 독립기념일에 주로 먹는 음식이라고.



iPhone 5s | 2015:07:04 12:45:03

이런식으로 심플하기 그지 없는 파티테이블이 완성되었어요.

창문에 리본도 재활용한 아주 알뜰 소박한 차림입니다.



다음은 미국 독립기념일에 미국인들이 먹는 것 1위인

본격 바베큐 시간입니다.



왼쪽은 점심바베큐로 핫도그와 번이라고 부르는 빵.

오른쪽은 저녁 바베큐로 햄버거(고기)입니다;

햄버거빵도 살짝 구워 같이 서빙합니다.


미국선 바베큐는 거의 언제나 남자들 몫이랍니다.

이날도 마찬가지로 주인 아저씨와 제 옆지기가 각각 당번을 했죠.



마지막으로 참석자로서 최소한 인증사진은 올려야 하니까...


iPhone 5s | 2015:07:04 12:04:19

이건, 제가 집에서 만들어온 2% 부족함을 채운 H2O,

레몬, 파인애플, 생강을 잘라 넣고, 민트잎으로 향을 더한후

차가운 생수를 리필하면서 하루종일 마시는 물입니다.

제것과 다른 분들것도 만들어 가지고 왔어요.

이 레시피는 여기: 면역증강 물마시는 법



저는 이곳에 도착해서 저 침대스타일 벤치가 가장 눈에 들어오길래

궁금해서 물어보았더니, 80년도 넘은 가족대대 내려오는 것이라고 하네요.

물론, 시트는 안주인 솜씨랍니다.

그런데,이 벤치를 통해 한가지 정말 놀란건

제가 저 벤치를 독차지 할수 있었다는 겁니다.

저는 처음엔 최고 연장자를 위한 배려로 놓여진줄 알았는데...

그분은 몸집이 크고 다리건강도 불편해서 

저기 앉으시면 일어나실수 없다고 하시네요....ㅠㅠ

그래서, 모두들 작은 저를 거기 앉으라고 했어요.

자리에 있어 명당, 횡재한날이었죠...ㅎㅎ 


이들이 독립기념일에 노는법은

하루종일 친지나 가족들과 야외바베큐를 하면서

담소도 하고 노래도 부르고 춤도추고...하다가

밤이되면 일정장소에 모여

불꽃놀이를 하면서 파티를 마칩니다.

날씨의 건조도에 따라 지역마다 다르고

금지되는 구역도 있으나,

동네 주택단지에서 

개인의 작은 규모 불꽃놀이도 허용될 정도입니다.


나머지는 제가 링크해드린 동영상: 

행사장의 전체 요약(페이스북) 과

불꽃놀이(유튜브)으로 계속 감상해주세요.^^


PS. 독립기념일의 의미와 음식에 대한 리서치


미국의 독립 기념일은 1776년 7월 4일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기념한 날이다.

이 날 미국인들은 공원과 공공 장소에서 크고 작은

피크닉과 바베큐파티를 한다.

독립기념일에 미국인들이 먹는 음식은 

햄버거와 치즈 버거,

감자 샐러드,

핫도그,

닭 튀김,

미국 국기를 상징한 파이등이 주류를 이룬다.

- 소스자료 / 미국 IBT 뉴스 번역 by 황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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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독립기념일에 빠지지 않는 3가지는?

미국에 12년 가까이 개입하여 살면서

올해 처럼, 이들에게 7월의 독립기념일이 

얼마나 중요한 날인지를 피부로 느낀적은 없는 것 같다.

이방인인 나에게 있어서,

미국명절중, 버니데이라고 부르는 이스터(Easter)와

The 4th라고 부르는 독립기념일(Independence Day)은

오히려 너무도 거리가 멀게 느껴졌을 뿐이었는데...

그 이유는 사실 단순했다.

집집마다 거리마다 장식하는 

이스터데이의 토끼인형 조형물이라든가,

독립기념일의 너무많은 국기장식들이 내 스타일이 아니어서?



Canon EOS REBEL T2i | 2014:07:04 18:51:02

미국 독립기념일에 빠지지 않는 3가지는?

1- 거리, 집집마다 펄럭이는 국기.


그렇게 따지면, 할로윈데이도 있고, 크리스마스도 있고...ㅎㅎ

암튼, 미국은 무슨날만 되면 핑계삼아 앞다투어

거리, 상점, 개인집까지 상징물을 장식하는 나라이다.

나에게도 이젠 이런 상징물에 대한 것들이 적응이 되는 것인지,

지난 금요일, 내눈에 비추어지는

미 독립기념일의 의미는 전에 없이 새롭게 다가왔다.



Canon EOS REBEL T2i | 2014:07:04 19:17:25

미국 독립기념일에 빠지지 않는 3가지는?

2- 가족과 단합을 상징하는 바베큐.



미국 전역에서는 독립 기념일이 다가오는

한달전부터 일제히 사람들은 국기를 내다 걸기 시작하고,

당일날에는 바베큐와 불꽃놀이로 밤이 깊도록 

그들의 독립기념일을 축하하는가 하면

이 축제는 연휴로 이어져 떨어져 있던 가족끼리의 통합의 시간이 되기도 한다.

말하자면, 미국인들에게 크리스마스가 연중 가장 큰 겨울축제라면

독립기념일은 여름에 있는 최대의 축제인 것이다.



미국 독립기념일에 빠지지 않는 3가지는?

3- 나라사랑, 이웃과 단합을 상징하는 불꽃놀이.


나에게 올해는 어느해보다, 

깊숙히 미국의 독립기념일 축제에 빠진해로서

풀코스로 이들축제에 함께 해보니...

누가 시키지 않아도 같은 시각 일제히 치루어지는

나라사랑 축제? 대국민 단합이 

오히려 한국의 광복절 행사 이미지와 겹쳐지며

은근히 부럽기까지 했다.


아침부터 자정까지 미국의 워싱턴주에서 있었던 

한 이웃간의 축제에 참석하여 취재해온 

보여줄 사진들이 너무 많아,

더 이상 할말은 사진설명과 함께 쓰기로 하고,

내가 카메라를 들고 움직인 동선을 따라

시간 순서별로 나열해 본다.



바베큐 파티가 행해진 장소- 호숫가에 위치한 지인, 쥬디 아줌마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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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디의 집 입구, 역시 작은 국기로 곳곳에 장식해 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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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명절의 상징물을 갖춘 그녀에게 국기장식은 독립기념일날의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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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위치에 지어진 작고 오래된 집.

그러나, 땅과 집이 큰 새로 지은 우리집보다 두배나 비싼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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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위협할 정도로 너무 커서 베어버려야 했다고 하는 

오래된 고목앞에 그녀가 장식한 아기자기 귀여운 독립기념일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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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무를 베어낼대 이정도로 자른 이유는

여기에 조각을 해서 등대를 만들려는 계획이 있어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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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펄럭이는 국기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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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디집의 뒷마당에서는 사계절, 호수 주변 풍경이 압도적이다.

호숫가 풍경을 물이라는 주제 배경으로 더 찍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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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집의 뒷마당 풍경도 이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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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디집안으로 들어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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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디 집안의 화장실 장식, 수건과 실내에 놓여진 화분까지도!!

국기를 상징하는 하양, 빨강, 파랑이다.

그녀의 사계절 명절에 보여주는 실내 장식감각은 이외에도 굉장한데...

따로 시간을 내야 할 것 같다.



휴식과 레크리에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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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주변을 돌아다니며 촬영하다가, 모인 가족들이 일제히 저기봐 하는 소리에

고개를 쳐들고 보니...하늘꼭대기까지 뻣은 키큰 나무 꼭대기에 앉은 독수리를

마침 챙겨간 망원렌즈로 잡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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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드 이글(The bald eagle, 하얀머리를 가진 독수리, 불리는 이름은 대머리 독수리)

지금은 거의 전멸하다 시피한 "볼드 이글", 미국의 자부심을 상징하는 국가 새이며

눈처럼 흰 깃털 머리와 흰 꼬리를 가진 독수리이다. 


독립기념일에 미국의 상징인 새를 이렇게 가까이 보게 된것도

굉장한 행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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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주변엔 청둥오리, 캐네디언 구스가 많이 노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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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만 봐도 평화로운 쥬디집의 뒷마당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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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는 사유지가 아니라서, 

다른 가족들이 배를 타고 노니는 모습도 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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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디의 배는 두척인데, 한척은 나룻배, 한척은 모터 배.

배를 보관하는 저장창고가 따로 있다.



Canon EOS REBEL T2i | 2014:07:04 14:35:33

쥬디 남편이 모터 배로 호수전체를 돌자고 제안하여

우리는 한시간 정도 저 배를 타고 씽씽 물살을 가르고 돌아 다녔는데,

물을 무서워 하는 나는 카메라와 아이폰은 가져가지 않았다.

우리집 그이는 저 배꽁무니에 매달려 수상스키를 타기도 했다.





가족끼리 조촐한 바베큐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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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날 이미 파티에 가져갈 바구니를 만들었는데...

후머스 딥, 와인치즈, 칩, 샐러드, 음료에 쓸 오이, 레몬 슬라이스가 전부이다.

앗, 물론 그이가 챙겨갈 식스팩 비어(맥주 한팩)는 따로 냉장고에 두었다...ㅎㅎ



Canon EOS REBEL T2i | 2014:07:03 18:11:32

테이블에 올려둘겸, 쥬디에게 선물도 할겸 나머지 빈 공간은 

정원에서 꺽어온 꽃을 꽃병에 꽂아 넣으니 공간이 헐렁이지 않고 딱 맞았다.



Canon EOS REBEL T2i | 2014:07:04 13:46:04

도착하자 마자, 우리도 차려진 테이블에 가져온 것들을 올려두었다.

가족끼리 하는 파티임에도 팟럭(Potluck)으로 행해졌다.

철저한 개인주의 미국인들임을 보여주는 한 단면이기도 한...


Canon EOS REBEL T2i | 2014:07:04 14:00:33

나는 가져온 레몬과 오이 슬라이스에 아이스티를 부어 우선 마시면서,

파티를 임하는 본격 자세로 돌입하기 시작했다.

음료는 맥주, 와인, 소프트 드링크등이 얼음에 재워 있었는데, 사진을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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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도착하는 가족이 다 올때까지는 스낵과 음료만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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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모인 가족들의 담화가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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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베큐를 할 그릴이 준비되고...


Canon EOS REBEL T2i | 2014:07:04 19:17:25

이날의 바베큐는 아이들이 반수인 관계로 

쥬디는 햄버거와 소시지 바베큐를 준비했다.


Canon EOS REBEL T2i | 2014:07:04 19:17:06

가족이 모두 모여서 바베큐, 햄버거파티가 시작된다.



Canon EOS REBEL T2i | 2014:07:04 17:31:49

식사후에 쥬디는 가족 사진들을 역사별로 정리한 앨범과

그녀가 공부한 미술사관련 책들을 보여주며 

매우 의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카메라 들고 호수가 동네 한바퀴...



Canon EOS REBEL T2i | 2014:07:04 18:49:40

개인집가까이 들어가 볼수는 없고

멀리서 망원으로 조용히 셔터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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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가정의 뒷마당은 호숫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Canon EOS REBEL T2i | 2014:07:04 18:50:51

건너편의 풍경.

사실, 아까 배를 타고 나가 보니...

호수는 반도식으로 이루어져 주변에 빽빽히 주택가를 이루고 있었다.



Canon EOS REBEL T2i | 2014:07:04 18:53:13

숲과 호수에 둘러 쌓인 주택들, 마치 호주에 여행갔을때 보았던 풍경과 같은...

여기도 강과 바다 호수가 많은 워싱턴주라서 비슷한 환경이 조성된것 같다.



Canon EOS REBEL T2i | 2014:07:04 18:56:35


Canon EOS REBEL T2i | 2014:07:04 18:58:14

이곳으로 확 아사나 와버릴까....

요런 충동심이 부글거리는 잠깐동안의 출사였다...ㅎㅎ



Fireworks, 독립기념일의 최종 하일라이트, 불꽃놀이



Canon EOS REBEL T2i | 2014:07:04 21:11:23

우리는 이웃의 불꽃놀이행사에 초대되어, 

시간이 가까워 오자 초대한 집으로 이동했다.


Canon EOS REBEL T2i | 2014:07:04 21: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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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REBEL T2i | 2014:07:04 21:14:01

저녁 8시 반경이었는데...아이들이 제일 신나 돌아다닌다.

본격 불꽃놀이에 앞서 아이들에게 

손에서 번쩍거리며 타는 불꽃을 쥐어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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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 어른들끼리는 인사소개후 담화들...



Canon EOS REBEL T2i | 2014:07:04 21:22:45


Canon EOS REBEL T2i | 2014:07:04 21:22:21

성급한 젊은 무리들은 건너편에서 벌써 폭죽을 터트리며

단체로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주변 공기가 벌써 화염향으로 스모키해져 가는 동안,

호숫가 주택가의 최대 불꽃놀이가 준비되었다.


그리고 밤 10시가 되자 

나는 바로 앞 15 미터에서 행해진

내 생애 최고의 불꽃놀이를 한 시간 동안 구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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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신부, 끈으로 묶는 미국 결혼식 장면목격

"인연의 끈을 매듭짓다"...??

이 말은 한국에서 "혼인하다"라는 다른 말이거니 했는데...

살다가보니 그 말의 뜻을 실감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네요.

작년 7월인가? 어느 따가운 여름날,

캘리포니아의 한 골프장에서 행해진 결혼식,

아는 법대생 친구의 친구의 결혼식이었는데,

햇볕이 하도 따가와 부채로 눈을 가리기에 급급하다가

눈에 번쩍 띄는  바로 이 장면이 연출되길래...


iPhone 4S | 2013:08:03 18:59:26

혼인의 인연을 맺는다, 인연을 묶는다...이 말이

영어에서도 타이 더 놋(Tie the knot)이란 말로 존재합니다.

그런데, 이걸 실제로 결혼식에서 연출하다니!! 생전 첨 보는 이 장면이 기막히네요...ㅎㅎ



진기한 이장면을 보고선,

왠만하면 가까이 당겨서 찎으려고 했지만

맨 뒤에 앉았던 관계로 이 정도만으로 만족해야 했어요.

찍어온 몇장의 사진을 해설과 더불어 올릴테니,

한국의 결혼문화와 한번 비교해 보세요.


미국 결혼식장엔 누가 먼저 입장할까요?


iPhone 4S | 2013:08:03 18:48:46

보통 신랑 신부친구들로 구성된 들러리들(wedding maid of honor)이 

축제의 분위기를 띄우는 스타일로 먼저 입장합니다. 

이번엔 남여 짝을 맞춘 5쌍이 입장하네요.



iPhone 4S | 2013:08:03 18:48:58

이때 춤을 추기도 하고, 오늘처럼 초대 가수(물론 신랑신부 친구중..)가 사랑의 노래를 메들리로 

부르는 가운데 입장을 하기도 합니다.



iPhone 4S | 2013:08:03 18:51:33

들러리 입장후 반지를 전하는 꼬마신사와 꽃을 뿌리는 (ring boy and flower girl)도 입장합니다.

이때가 결혼식장의 입장식중 가장 귀엽고 예쁜 시간이죠.


그리고 신랑입장.

뒤이어 아버지와 신부 입장은 

흐르는 음악이 좋아 비디오로 찍어 봤어요.






결혼식 과정은 한국과 크게 다를바는 없어요.



iPhone 4S | 2013:08:03 19:08:44

성혼서약, 반지교환, 목사님 설교등...


iPhone 4S | 2013:08:03 18:59:26

이것이 바로 성혼 서약중에 연출된 장면, 반지를 교환후,

신랑신부 손을 끈으로 묶고 성혼 서약을...

제가 보기엔 이렇게 하는 것은 좋은 생각(Good Idea) 이라고 보여집니다.



iPhone 4S | 2013:08:03 19:09:30

초대손님들이 박수로 열광하는 가운데 꽃길을 퇴장하는 신랑 신부.



미국 결혼식의 피로연은 어떻게 할까요?



iPhone 4S | 2013:08:03 19:16:00


iPhone 4S | 2013:08:03 19:17:05

바깥 날씨가 매우 더운 관계로 야외에서 피로연 파티를 못하고

골프장안의 클럽하우스안에 피로연장소가 정해졌네요.

들어 와보니 이미 초대손님들의 이름표가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테이블에 놓여져 있어

자기 자리를 찾을 수 있는데, 입구에서도 본인 자리가 몇번 테이블인지 번호를 안내합니다.



iPhone 4S | 2013:08:03 19:18:25

식탁에는 결혼 기념 웨딩 케익(쿠키 스타일)이 각자 손님들에게 주는 기념품으로 놓여져 있네요.

식용 색소로 신랑신부 얼굴을 새긴....먹는 웨딩사진케익.



진짜 피로연은 이제부터 입니다.



iPhone 4S | 2013:08:03 20:26:22

결혼식의 2부라고나 할까?

들러리 부터 다시 흥겹게 입장합니다.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면서...

한국에서 하는 폐백순서같은건 물론 없고요...

신랑신부가 가족 친지를 모셔놓고 인사도 하고 들러리 친구들과 모여

추억을 담은 비디오 상영도 하면서 디너를 갖네요.



그날 먹은 결혼식 음식입니다.


iPhone 4S | 2013:08:03 20:36:54

샐러드.


iPhone 4S | 2013:08:03 21:21:15

코동블루.


한해, 5번씩이나 초대받았던 미국 결혼식중

빠뜨리고 못올린 글이 있어,

5월 결혼시즌도 되고 하여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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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빅토리아 비씨의 크리스마스 에프터눈 티 타임

미국에 살면서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인 
캐나다를 언젠간 들러보리라 마음먹고 있었지만
5년이 지나도록 그 마음을 실천할 기회가 없었다.
그런데 마침, 우리집  비서실장님이 장기휴가도 얻고 해서
이 추운겨울에 어디를 가랴...하고 이곳 저곳 뒤지다
마침 싸게 파는 캐나다행 크루즈여행을 발견하였다.




시애틀에서 캐나다 빅토리아 비씨로 가는 도중에 찍어본 바다위에서의 풍경.



Canon EOS REBEL T2i | 2013:11:22 14:11:16


빅토리아 비씨에서 시애틀로 돌아오는 길에 찍은 바다위에서의 풍경.


Canon EOS REBEL T2i | 2013:11:22 13:43:04


바다 가까이 사는 사람들의 집풍경.


사실, 여기 시애틀 항구에서 캐나다 밴쿠버로 떠나는 것은
크루즈 여행이라기 보다는 그저 캐나다로 이동하는 
일상의 교통수단이나 마찬가지일 정도로
아주 가깝고도 가벼운 여행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드디어 우리는 마음편하게 3박 4일의 일정으로 
미 북서부 시애틀 항구에서 가장 가까운 캐나다 지역인
빅토리아 비씨를 다녀올 수 있었다.

한국에서 이곳을 방문하려면 미국의 북서부(시애틀)여행시
포함시켜보는 것이 가장 저렴하게 캐나다의 일부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빅토리아 비씨의 정식 영어명은 

빅토리아 비씨, 밴쿠버 아일랜드, 캐나다

(Victoria BC, Vancouver Island, British Columbia, Canada) 이다.



왼쪽부터 아래로

빅토리아 항구 (Victoria Harbour) , 빅토리아 여왕(Statue of Queen Victoria) ,

크라이스트 처치 대성당(The Christ Church Cathedral)피스 가르드 등대(the Fisgard Lighthouse)

엠 프레스 호텔, 네오 바로크 건축의 브리티시 컬럼비아 의회 건물

(Neo-Baroque architecture of the British Columbia Parliament Buildings,The British Columbia Parliament Buildings).



국기의 의미는 " 영원히 자유" 

빅토리아(Victoria BC)는 캐나다의 브리티시 컬럼비아의 수도이며 태평양 연안 밴쿠버 섬의 남단에 위치해 있다.

빅토리아는 캐나다 수도권중 15 번째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로 약 80,017 의 인구가 살고 있다.

이 도시는 워싱턴 주 시애틀 에서 비행기로 약 100km (61 마일) 떨어진 가까운곳으로 시애틀 항구에서 

클리퍼(Victoria Clipper)라는 매일 승객 전용 페리가 운영된다.


도시이름은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의 이름을 따왔고,  영국의 정착기인 1843 년에 만들어진 

태평양 북서부 (퍼시픽 노스 웨스트)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이다.

도시는 역사적인 두 개의 가장 유명한 랜드 마크 ,

브리티시 컬럼비아 의회 (1897 년에 완성 브리티시 컬럼비아 의 입법부 ) 건물과

엠프레스 호텔 (1908 년 오픈 )을 자랑한다.

도심에 있는 차이나 타운은 북미에서 샌프란시스코 다음으로 오래된 것이다.

빅토리아는 아름다운 해안선과 해변으로 인해 보트를 타거나 보트위에 집을 짓고 사는 사람들이 많고,

눈이 없는 온대기후와 도시의 여유로움으로 인해 퇴직자 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코스트 살리시 원주민(Coast Salish First Nations)은 이 지역에 영국인이 정착하기전 수천 년 전에 원주민 사회를 설립했다. 

" 정원의 도시(City of Gardens)"로 알려진 매력적인 도시, 빅토리아는 번성하는 기술 분야와 관광지로서 인기가 있어

 민간기업으로서도 수많은 수익을 창출하는 도시이다.

빅토리아 대학(the University of Victoria) , 카모선 대학(Camosun College) , 로얄 로드스 대학교(Royal Roads University) ,

수크 학교 국제 프로그램(the Sooke Schools International Programme)과 

공연 예술 의 캐나다 대학(the Canadian College of Performing Arts)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국제 학생인구가 많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빅토리아 비씨에 도착하면 역시 항구도시, 

섬(아일랜드)다운 풍경이 눈길을 끈다.


캐나다 빅토리아 비씨항구의 겨울 풍경.



그 다음은 유럽형 중세 건축물들이 많은 

빅토리아 비씨 타운의 모습들이 한눈에 들어 오고,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야간 풍경도 여행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준다.

낮에는 마차를 타고 야간에는 아슬렁 어슬렁 걸어서 빅토리아 비씨 타운을 찍어 보았다.



상징적인 중세 유럽 건축물이 그대로 보존된 캐나다 빅토리아 비씨 타운의 모습.




상징적인 중세 유럽 건축물이 그대로 보존된 캐나다 빅토리아 비씨 타운의 모습.



Canon EOS REBEL T2i | 2013:11:24 14:56:02



일요일에는 무료로 제공되는 마차 타운여행.

마차를 타고 빅토리아 비씨 중심 도시 전체를 들러 볼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사진 왼쪽위부터, 거번머트 스트릿트- 차이나 타운- 핫초코가 유명한 카페- 여행자들의 도시 교통수단의 하나인 마차여행.

다음은  이번 빅토리아 비씨 겨울 여행에서 가장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엠프레스호텔에서의 갖은 에프터눈 티 타임을 소개한다.


Canon EOS REBEL T2i | 2013:11:24 13:49:16


Canon EOS REBEL T2i | 2013:11:23 17:56:26

이곳이 빅토리아 비씨항구에서 바로 보이는 엠프레스 호텔인데,
이곳을 여행하는 여행자들에게는 에프터눈 티 장소로도 아주 유명하다.


Canon EOS REBEL T2i | 2013:11:24 18:01:54
크리스 마스 시즌의 엠프레스 호텔 내부 전경.

에프터눈 티(Afternoon Tea)란, 중세 빅토리아, 고딕시대의 귀족들이 즐기던 오후 티타임을 말하는데,
이 엠프레스 호텔에서 그것을 재현하는 의미로 여행자들에게 하나의 여행코스로 티켓으로 판매되고 있다.
에프터눈 티 타임에 참여하는 비용은 상당히 비싼편으로 일인당 약 $60(약 7만원 정도)이다.
그럼 이번 여행에서 가장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한 에프터 눈 티 타임의 풍경과 메뉴는 어떠했을까?


Canon EOS REBEL T2i | 2013:11:23 16:24:06

에프터눈 티 타임에 참석하고 있는 여행자들.



먼저 테이블에 앉으니 중국인 웨이터가와서 티- 메뉴판을 주면서 각자 원하는 차를 고르라고 한뒤,

생딸기무스, 각자 고른 잉글리쉬 스타일 차, 스낵등이 차례차례 테이블에 차려진다.

차이나 타운을 비롯한 중국인구가 많은 빅토리아 비씨...

엠프레스 호텔의 에프터눈 티홀은 현재 중국인들이 운영하고 있는 듯, 카운터나 서빙하는 이들이 모두 중국인들이다.

내 생각에 일생에 단 한번정도 참석하는 것은 OK!!



Canon EOS REBEL T2i | 2013:11:23 16:45:22


Canon EOS REBEL T2i | 2013:11:23 17:31:24


내가 시킨 잉글리쉬 스타일의 티와 은 주전자.


Canon EOS REBEL T2i | 2013:11:23 16:49:01


Canon EOS REBEL T2i | 2013:11:23 16:50:21

차마 다 먹기도 벅찬 에프터눈 티 타임에 나온 각종 스낵들...

결국은 싸들고 나왔다. 비싼 이유는 바로 이것?



Canon EOS REBEL T2i | 2013:11:23 20:03:28


에프터눈 티 타임을 갖은 후 엠프레스 호텔의 야간 풍경과 다음날 각기 다른 각도에서 찍어본 풍경.



그 밖에 빅토리아 비씨에서 들러 볼만한 곳으로 우리는
오래전 탄광을 발굴한 부자가 건축해 살던 한 성, 그러나 비운의 성...
그곳을 방문하기로 하였다.

성의 이름은 크레이다로크 성으로

39 개의 객실과 25,000 평방 피트 ( 2,300 m2 )크기의 대 주거용 건물이다.


Canon EOS REBEL T2i | 2013:11:25 14:14:00


크레이다 로크성은 부유한 석탄 재벌이었던,

로버트 미르와 그의 아내 조안(Robert Dunsmuir and his wife Joan)의 

가족의 거주지로 1800 년대 후반에 건립되었다 . 

성의 주인이자 남편인 로버트는 1889 년 4 월 성이 완공되기 10개월전에 사망하였는데, 

아들 알렉산더와 제임스는 그의 죽음 후 성건축의 마무리 역할을 했다.

성곽 의 초기 건축가였던 워렌 헤이우드 윌리엄스(Warren Heywood Williams) 또한 성이 완료되기 전에 사망하여,

그의 작품은 1890년 그의 동료였던 아서 L. 스미스가 마무리 작업을 하였다.


처음성을 지울때 28 에이커위의 부지위에 지어 졌으나 그후, 

이 땅은 동네와 공식 정원으로 나누어 졌고,

로버트 미르의 미망인인 조안의 죽음이후 크레이다 로크성의 토지는

3만8천 달러($38,000)에 토지투기가 그리피스 휴즈가 사들이면서 여러 부지로 쪼개졌다.

그리피스가 성을 경매에 내놓자, 승자인 솔로몬 카메론이 주인이 되었으나, 

그는 곧  파산하였기 대무에 다시 이 성은

카메론의 채권자 중 하나 인 몬트리올의 은행이 성의 주인이 되었다.



Canon EOS REBEL T2i | 2013:11:25 14:06:34


Canon EOS REBEL T2i | 2013:11:25 14:12:58

크레이다 로크성을 지을때  비용은 50만 달러($500,000)정도 였는데,

브리티시 컬럼비아의 화강암 , 샌프란시스코의 타일, 시카고의 조립식 오크 계단이 포함되어 있다.




이것은 성안에서 밖을 바라 보았을때의 풍경이다.


Canon EOS REBEL T2i | 2013:11:25 14:13:36


4 층 높이의 크레이다 로크성은 1890 년대의 호화 가구, 스테인드 글라스, 정교한 목공예 건축물로 잘 알려져있다.

캐슬은 현재 비영리 민간단체인 크레이다 로크성 역사 박물관 학회의 소유로

일반 대중에게 개방된 관광 명소이며 년간  15 만명의 방문자를 기록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마지막 방문지로 우리가 선택한 

크라이스트 처치 대성당(The Christ Church Cathedral)과 자연사 박물관이다.



Canon EOS REBEL T2i | 2013:11:25 12:46:38


내 일생에 방문해 본 성당중 호주의 유명한 성당도 있지만, 

크라이스트 처치 대성당, 이곳도 역사적인 성당 건축물중 하나이다.



빅토리아 비씨의 자부심인 자연사 박물관...




Canon EOS REBEL T2i | 2013:11:26 12:31:21


Canon EOS REBEL T2i | 2013:11:26 12:56:11

모든 조형물은 실제 장소에서 실물을 가져다가 만든 것으로

마치 모든것들이 살아있는 듯한 리얼한 인상을 준다. 

자칫 지루할 만한 박물관 방문이지만 드물게 받은 감동적인 자연사 박물관이었다. 

곳곳이 비싼 실내 자연사 장치를 한만큼 유료 박물관이다.



걸어다니는 여행지로 좋은 빅토리아 비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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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들과 웨딩마치를? 영화같은 미국 이색 결혼식

북 캘리포니아에서 

약 3번에 걸쳐 결혼식 초대를 받았는데,

두번은 자신의 집을 결혼식장으로 꾸민 결혼식,

어제는 골프장과 클럽하우스를 빌려 야외결혼식을 

한 젊은 커플의 결혼식에 초대되어 다녀왔다.



DMC-TZ4 | 2013:08:05 06:37:12

결혼식 청첩장부터 완전 충격, 이색적인 디자인...

그중, 영화에서도 못본 세기의 미국 결혼식을 경험한 이야기를 오늘 하려고한다.

지난 6월, 나는 한장의 결혼식 청첩장을 받았는데...

그 표지부터가 너무도 심상치 않아 

나는 처음부터  몇주후에 있을 이 결혼식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청첩장 디자인은 평범한 본인들의 사진이나 웨딩스러운 그림이 그려진것이 아니라

자신의 조상의 결혼식 사진을 인화해 한장한장 끼워 수작업으로 만들었고,

결혼식 5일전부터는 멀리서 비행기타고 오는 이들을 위한 

개막식에 준하는 여러가지 스포츠, 관광, 바베큐 파티겸 야외 소풍행사도 안내되어 있었다.

게다가 결혼식 드레스 코드는 *빅토리안 혹은 * 에드워드 시대 복장으로 하길 권하고 있었는데...

*빅토리안 시대(Victorian era)란 영국역사(British)중 1837~ 1901(June 1837~ 2 January 1901)까지  

빅토리아 여왕시대를 말한다.

에드워드 시대(Edwardian era)란 영국역사(the United Kingdom)중 에드워드 7세 왕(King Edward VII)의 집권기간인

1901에서 1910 시대를 말한다.



세기의 웨딩마치...자신이 키우는 두마리 푸들과 함께 등장하는 신부.

나는 약간은 흥분된채로 빅토리안 복장을 구비하려는 노력을 하는 동안 

물론, 먼친지의 결혼식이었지만, 한번도 만난적이 없었기에

결혼식의 주인공들이 매우 궁금해졌다.

뭘하는 이들일까?

이 결혼식에 참여하기위해 텍사스에서 날아온 두 커플과 

다른 게스트들과 집에서 파티도하고 같이 지내면서 은근슬쩍 물어보니

그들도 잘은 모른단다. 암튼 미국인들은 남의 개인사에 정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라...

겨우 결혼식의 신랑은 비지니스맨이라는 정보만 ...ㅎㅎ

그러니까 뭐 내가 기대한 그런 귀족이 아닌,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라는 거 아닌가?

어쨌든, 그렇다고 해도 이번 결혼식은 참으로 기대가 만만치 않았음에도

당일날 나는 카메라를 챙기지 않는 과오를 안고 식장에 도착했다.

물론, 나와 파트너는 빅토리안 복장을 구비할 시간여유도 없어 

우리는 현재, 가지고 있는 드레스 코드로 참석했다.





결혼식이 행해진 빅토리안 시대에 지어진 커플의 집.



결혼식장은 다름아닌,

두 커플이 사는 집으로 빅토리안 시대에 지어진 역사가 깊은 집이었다.

아하!!! 그래서 드레스 코드가 그랬구나...여기서 모든 것이 점차 이해가 되었다.

결혼식이 행해질 집에 도착해 입구부터 둘러 보니.

정말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빅토리안 시대를 재현한 준비성에 나는 놀라고 말았는데,

그 장면 하나하나를 놓치고 싶지않아 아쉬운대로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빅토리안 시대에 지어진 자신의 집에서 행해진 커플의 결혼식...

집주변도 완벽히 에드워드/빅토리안 시대를 재현하고 있었다.

왼쪽부터, 집의 일부와 결혼식 순서를 쓴 안내칠판, 바베큐 코너, 엔틱차 전시...와우(WOW!!).



iPhone 4S | 2013:07:06 18:46:00

꼬마 아가씨들도 빅토리안 시대 하녀복장인것 같은데...

알고 보니 역시 꼬마 헬퍼(도우미)들이다.




iPhone 4S | 2013:07:06 18:47:07

방명록을 작성하는 테이블... 하객을 위해 준비한 햇빛가리게 우산들...

어디하나 빠짐없이 꼼꼼히 연출한 흔적들...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집에 들어 서자 마자 설치된 임시천막안에는 식이 진행되기 전후로 손님들에게 

제공할 음료와 음식을 갖다 먹을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빅토리안 복장의 결혼식 메이드(들러리)들과 결혼식 하객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나의 관심을 집중시킨 테이블 세팅과 음료세팅도 너무 아름다운 연출이다.



iPhone 4S | 2013:07:06 18:49:15

완전 내 스타일...

이 사진은 내 페이스북 커버사진으로도 쓰고 있다.




엔틱 차잔세트를 테이블의 센터피스 양초받침으로 사용하는 아이디어도 아주 센스 만점.



iPhone 4S | 2013:07:06 18:48:42


하객들과 엔터테이너들 복장도 참으로 빅토리안/ 에드워드 시절다웠다.



iPhone 4S | 2013:07:06 19:22:14


드디어 결혼식이 시작되고 하객들은 자리에 앉게 되었는데, 의자에 놓여진 결혼식 식순부채와 눈부시게 하얀 방석이 예뻤다.




나는 이 엄청안 이색 결혼식을 놓칠세라, 이때부터는 

아이폰으로 비디오를 찍기 시작했다.




보통의 미국식 결혼습관대로 결혼식전 들러리 행진으로 시작된 이색 결혼식.







이것이 내가본 세기의 이색 웨딩마치...





다른 결혼식과 마찬가지로 성혼서약을 하는 이색 결혼식 장면.

그러나 다른점은 뭔가 심오하거나 심각한 상황이 아닌...아주 자연스럽고 유머스러운 것!!

왜 그런지는 아는 이들은 다 알겠지만...ㅎㅎ

물론, 신랑신부도 요즘 얘들이 아니고, 엔틱이었으니...ㅎㅎ 완벽한 빅토리안 결혼식이 아니겠는가? ^^



사실 나는 그녀의 웨딩마치전 그녀와 몇마디 대화를 나누었는데...

아니, 어째 신부가 화장도 안하고 머리 염색도 안하고 

모든게 그리 자연스러운가요? 그랬더니...

나는 당신처럼 예쁘게 화장하거나 그런걸 할줄 몰라요...ㅎㅎㅎ

그렇게만 대답하였다.

ㅎㅎㅎ... 정말 대담하고도 대단한 신부아닌가?





식후 몇몇 특별 하객들의 불꽃놀이 축하 댄싱장면...

깜짝 이벤트에 나는 또 한번 놀라고 말았다.

결혼식이 막 시작된 시점부터 끝날때까지의 몇몇 장면 포착...




그리고 밤이 깊어지면서 

임시 천막과 뒷뜰에서는 리셉션(Reception,연회)가 베풀어 졌는데...



뒷뜰에 마련된 축하공연 밴드들과 케익 자르기, 댄싱...

뭐 모든게 내눈엔 영화장면이었으니...이 영화속안에서 나는 황홀하기 그지 없었다.



그런 가운데 나는 오늘의 주인공 신부(더누시아, Danusia)와 인사를 나누고

그녀가 어떤 인물인지 알고 싶은 궁금증이 증폭되었는데,

그녀도 나를 더 알고 싶다며 나중에 시간을 내자고 하였다.

이렇게 영광일수가...

전통을 벗어난 그들의 결혼식 방법이 어떠했는가를 비판함을 떠나,

나는 디자인을 공부했고 내평생 그것에 일해왔기에

그녀의 모든 감각, 센스들이 어떤 품질인지 잘알고 있어 

그점에서 나는 점점 그녀에게 반하고 말았다.

그래서 그녀의 허락을 얻어, 집안까지 침입해 둘러보니...




집안 구석구석 어느한곳 놓침없이 오늘의 이벤트을 위해 준비한 정성은 모두 그냥 그런것이 아닌 준비성이 철처한

결혼 이벤트 디자인에 통일감을 준 CIP(Customer Identification Program)전략까지 돋보였다.

또한 그녀의 집안 정리 정돈 디자인 인테리어 감각은 상상한대로 센스가 남달랐다. 




iPhone 5 | 2013:07:06 22:24:21

하객들을 위한 디너 사진은 나의 실수로 빠졌지만..

완전 내 스타일의 건강 컨셉요리인, 아름다운  채소피자(Thin Vegetable Pizzas)와 멕시칸 화히다(Fajitas),

그리고 그뒤를 이운 웨딩 케익도 아주 앙증맞게 개별사이즈로 제공되었다.



나는 이러한 충격적인 이색 결혼식을 내 평생 잊을수가 없을 것이며,

또한 이 포스팅을 허락해 준 더누시아(Danusia)에게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다.

나중에 안것이지만, 그녀는 명문대 스텐포드에서 공부한 인재.

그녀의 웨딩 이벤트는 그녀의 사이트에서 현재 공개중에 있다.


PS. 

저는 모든 다른 나라의 문화들에 대해 경외심으로 바라보고 

문화를 받아들이는 점이 비교적 관대하기에, 아무런 문화의 비판없이 이글을 썼으며,

미국은 결혼식에 있어 전통과 비전통이 공존하는 나라라는 것,

따라서, 이런 영하연출같은 이색 결혼식도 존재한다는 것과,

결혼적령기에 있는 이들만 결혼식을 거하게(?) 행하는 나라가 아니라는 것을 

현지 생활 취재를 통해 알려주고 싶은 의도가 있었음을 밝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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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문화 충격, 레게 뮤직 춤추는 미국 야외 결혼식에서

신랑과 들러리들이 춤추며 입장하고 

부모님과 신랑신부가 함께 춤추며 퇴장하는  

난 이런 결혼식 처음이다.

그냥 춤이 아니라,

그것도 아주 쿨레게( reggae, 자메이카에서 1960년대에 시작된 음악과 춤)뮤직에 맞춘 

처음 시작된 레게송은 자메이카 항공( jamaica airlines)광고 음악으로 유명한

밥 머레이(bob marley)의 "one love"


춤을 추며 등장하고 퇴장하는 결혼식 추인공들...

탁 트인 파란 하늘 아래 정원에서 진행된 유쾌함, 발랄함, 자유가 넘실되는 결혼식...



DMC-TZ4 | 2013:05:27 10:32:17

등장인물들이 자리를 하고 하객들도 자리에 모여 축복하는 중...

신랑과 들러리들이 레게춤을 추고 등장해서 깜짝놀란 미국 야외 결혼식. 




내가 이 결혼식에 참석한 것은

아름다웠던 오월의 마지막 주,

미국의 캘리포니아의 한 작은 도시(Auburn)에서 였는데,

이 지역에서 알게된 밥(Bob & Jennifer)의 딸 결혼식이었다.

밥은 시의 매니저로 일하는 데, 그 자리는 상당히 큰 정부 직업이다.

 

그래서 그런지...

초대 받은 결혼식 장소에 도착해보니,

개인집 정원치곤 아주 넓은 땅에 분수가 있는 작은 호수까지 갖추고 있었다.

다른 시설을 빌리지 않고,

자기집을 웨딩파티장으로 꾸며 본인의 딸을 결혼시키는 50대의 젊은 부부...  

레게 뮤직을 배경으로 춤추는 결혼식 장면을 보기 전까지 

사실, 이것이 내가 받은 첫인상이자 첫번째 문화 충격이었다.




DMC-TZ4 | 2013:05:27 09:26:02


본인집 정원을 결혼식장소로 꾸며 딸을 결혼시키는 밥과 제니퍼 미국 부부의

조금은 거대한 땅을 가진 컨츄리 스타일 개인집.



사실 집은 땅에 비해 크지않았는데...

잠깐 집안내을 둘러 보았더니, 안주인의 센스가 넘치는 컨츄리풍 하우스이다.

물론, 집안 곳곳은 웨딩테마로 장식되어 있었다.

하객들이 가져온 결혼선물들은 입구에 놓여져 있다.

우리는 약 $100(약 12만원)의 축의금 봉투를 준비해 갔다.



그리고 두번째 문화 충격이 바로 레게 춤추며 등장하는 신랑 등장이었는데...

그의 춤은 범상치 않은 비범함? 

레게의 나라에서 왔기에 몸에 밴 자연스러운 춤동작은

백댄서? 인가 할정도로...ㅋㅋ 세련되어 보기기 까지 했다.

와우~안경을 쓴 저 젊은 화이트 수트의 블랙맨이 신랑인줄은 꿈에도 몰랐던 일.



바로 이 장면...신랑이 레게 춤추며 등장한다.

밥의 딸 케이티의 남편이 될 남자?

아하~~ 그래서 레게 뮤직...그랬구나!!

케이티의 신랑을 직접 보기까지 누구도 상상도 못한 일이다.


 




신랑 입장에 이어

천주교 신부,

신부의 어머니인 제니퍼,

춤추며 등장하는 들러리들...

반지를 운반하는 어린 천사들... 

남자 어린이들은 살아있는 거북을 들고 들어 오는데...

이것도 완전 생생 쿨한 충격이었다.

신랑의 나라, 아프라카 문화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거북은 장수를 상징하기에 잠시 공감하는 기분이 들었다.




아마도 딸의 결혼식중 가장 아름답고도 뭉클한 장면

아빠가 딸을 신랑에게 넘겨주러 가는 아주 짧은 여행...

아빠가 가슴벅찬 눈물을 감추는 동안....딸은 환하게 웃고...

이들은 아주 천천히 레게가 아닌... 아주 로맨틱한 영화음악에 맞춰 등장했다.




DMC-TZ4 | 2013:05:27 10:32:17


드디어 모두가 한자리에 앉았다.





한시간 동인 진행된 천주교신부가 진행하는 정원 결혼식은 

엄숙하고도 간간히 유머스러웠다.



그리고 결혼식이 끝나자....



DMC-TZ4 | 2013:05:27 10:59:48 

먼저 신랑 신부가 춤추면서 퇴장하고...



신부의 부모도 드디어 춤을 추며 퇴장했다.

더 크게 울려퍼지는 레게 뮤지에 맞춰...

신랑되는 블랙맨은 미국 유학와서 신부인 제니퍼를 만난 것.

아프리카에서 아들을 미국유학 보낼 정도면 보통집안은 아닐텐데...?

 그의 부모님은 장시간 비행기타고 와야하는 결혼식에 참석못했다.



결혼식 전에 음료와 스낵이 제공되는 

립셉션( 테이블에 앉아 있지 않고 와인이나 음료, 스낵을 들고 돌아 다니면서 담소하는 파티)에 이어

결혼식이 끝나고는 가든 디너가 제공 되있는데...

캐터링(catering)은 누구나 아는 사람인 지역 레스토랑 오너이자 

쉐프가 총괄 지휘 하여...하객들에게도 친근함을 주었다.





아름다울뿐 결코 비싸거나 럭셔리하지 않은 결혼식 음식들...

립센션 음료 바와 와인스낵...다양한 치즈 화려한 컬러의 과일...

디너 조차도 천연 오가닉 컨셉인 가든채소 구이와 약간의 치킨 바베큐와 미니 스테이크가 제공되었다.

곳곳에 신부의 엄마인 제니퍼의 솜씨와 센스가 반짝거린다.



DMC-TZ4 | 2013:05:27 11:08:52


하객들에게 주는 선물은 테이블에 놓여 있었는데...

자세히 들여다 보니, 친환경 꽃식물 씨앗이었다. 굿 아이디어!!!





결혼식의 드레스 코드는 바하마스타일...

제니퍼가 휴양지 패션으로 하고 오라고 해서...

옷장에 잠자던 10년된 린넨 드레스와

역시 10년전 선물 받은 페라가모 스카프를 매치하고

밀집 모자스타일 쓰고 갔는데, 완전 베스트 드레서로 뽑혔음^^



근엄하기만 하던 결혼식은 

이제 젊은이들의 다양하고 톡톡튀는 아이디어에 의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지역의 문화축제로 변화되고 있는듯한,,,,

아주 신선한 충격의 새로운 경험이었다.


이날, 주인공들과 하객들은 밤새 춤을 추었는데, 

도중 아프리카식 결혼식을 존중하는 뜻의 

의식이 신랑의 친구들에 의해 거행되기도 하였다.

신랑신부는 같은 대학에 다니는 동기라고.^^

결혼식을 마친 신랑신부(케이티와 리키)는 타주로 이주해, 다시 학업에 들어간다고...하는데

결혼도 하고 했으니 열심히 공부해 원하는 목표를 이루길...ㅎㅎ



PS.

제가 타주(Northern CA)로 이사하고 짐정리, 새정원 만들기,

게다가 오프라인 커뮤니티 봉사 활동등등...

빠르게 정착하는 과정을 겪느라,

거의 두달 만에...

미국 해외생할 소식으로 블로깅을 시작하네요.

더워지는 날씨에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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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평범한 가정에선 크리스마스에 뭘할까?

미국은 어제가 크리스마스였고

오늘은 그 다음날인 26일 아침입니다.

마마집에서 많은 가족들이 모인 집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은 어제는 밤 10시까지

모인 사람들과 노느라 바빴어요.

동양보다 늦게 밝은 크리스마스날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이,

하루 늦은 미국의 리얼 크리스마스 스토리 취재기를 올려요.

사실, 미국 크리스마스는 전미국인이 즐기는 명절에 비해

단 하루만의 빨강날이고 오늘은 우체국이나 주요상점들이 문을 열어요.

그러나, 사람들은 일년중 휴가를 이 시기에 몰아서

신년까지 긴휴가를 내 가족과 함께하는 경우가 많기에

크리스마스가 미국인 최대의 명절이라고 부르는 건지도 모릅니다.

 

 

 

미국의 평범한 할머니, 마마집, 30년된 진짜 벽난로 앞에

손자손녀들을 위한 산타선물이 도착된 크리스마스 이브날 밤의 풍경.

이건 할머니 아들과 며느리가 할머니 집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을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것.

 

 

그럼 날이 밝아온 크리스마스 아침부터

시간 순서별로 찍은 사진을 중심으로

미국의 평범한 가정의 크리스마스 풍경을 보여드릴께요.

특히, 크리스마스 당일 하루종일 서빙된 음식과

가족들이 모여서 무얼하는지를 보시면

한국과 완전 비교되기도 하고 비슷한 점도 있고

정말 짧은 리얼리티 다큐를 보듯 아주 흥미로울거예요.

 

 

DMC-TZ4 | 2012:12:26 03:04:28

아침에 일어나보니...

기대치않게 밖은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만들고 있다.

마마집 마당과 바로 건너편 집을 찍어 본 것.

 

 

DMC-TZ4 | 2012:12:26 02:57:21

마마집 뒷마당에도 눈이 내리고 있는 모습.

 

DMC-TZ4 | 2012:12:27 05:33:59

이건 버스가 아니라 캠핑카(RV)라는 것,

마마집에 어린이등 게스트가 많은 관계로 우린 이곳이 숙소.

마마집은 최소 30년이상 오래된 커뮤니티에 위치해 캠핑카를 가동할만한 시설을 뒷마당에 갖추고 있다.

버스형이라 그대로 운전하고 캠핑을 가기도 하고 게스트가 오면 게스트 호텔로 사용한다.

이 종류는 왠만한 집한채 값정도로 비싸다.

 

 

저는 캠핑카에서 자고 일어나 마당을 거쳐 집안에 들어와

크리스마스 선물푸는 행사를 기다리고 있는데...

먼저 아이들은 크리스마스 아침에 눈을 뜨자 마자

산타 선물을 발견하고는 부모의 허락하에 풀어보기 시작합니다. 

 

 

 

Canon EOS REBEL T2i | 2012:12:25 09:36:35

집집마다 다르지만, 아이들에게 1년을 기다려온 재미를 주는 방법으로

마마의 아들, 크리스 부부는 크리스마스날 보통 아이들 선물을 각자 10가지 이상씩 준비해

10분~1시간 간격으로 하루종일 풀어보게한다고.

이번엔 할머니집에서 보내는 관계로 먼저 집에서 선물 푸는 행사를 끝내고,

일부만 가지고와 30분 간격으로 두번에 걸쳐 풀어보게 했다.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선물 푸는 행사후에는

마마의 지시하에 어른들의 선물 푸는 행사/주고 받는 행사가 시작됩니다.

아이들것보다는 좀더 실용적이고 간단하기도 한데,

집집마다 크리스마스 선물 문화가 다르겠지만,

마마집안은 그녀의 현재 90대가 된 아버지가 나눠주는 

마마를 비롯한 60대 나이의 자식들과 손녀손자들에게 차등있게

크리스마스 카드와 금일봉 봉투를 주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아버지의 전통을 따라 마마와 그녀의 전남편도 

자식과 손녀손자들에게 똑같이 하고 있는 걸 보게되구요.

 

저는 올해 요리도구, 파자마, 백화점 기프트 카드등

온가족들이 각자 주는 선물을 한보따리를 받았어요.

항상 크리스마스 선물은 주는 만큼이상 돌아오더라구요...ㅎㅎ

미국선 절대 크리스마스 선물에 인색하면 안된다는...ㅋㅋ

 

선물풀어보기 행사 다음에는

평소(오트밀/ 시리얼)보다는 좀 거한

와플 크리스마스 블랙퍼스트 먹었는데요...

크리스마스 이브 아침인 어젠 유럽식 팬케익을 먹었고...

 

 

 

크리스마스 아침에 먹은 와플 브랙퍼스트...

마마를 도와 남자들이 만든 크리스마스 브랙퍼스트.

와플을 구워 버터- 잼- 윕크림을 토핑해 베이컨구이와 함께 먹는다.

 

 

아침을 먹고는 저는 슬슬 산책을 나가서

오래된 동네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풍경을 찍어보려고 하는데...

눈은 금새 비로 바뀌어 내리네요.

비속에서 그래도 찍어보았는데, 눈은 많이 녹은 상태.

크리스마스 선물을 풀때 함박눈이 내려준 것만으로도

다행이고 고마운 일이었죠.

 

 

 

DMC-TZ4 | 2012:12:26 06:37:55

 

DMC-TZ4 | 2012:12:26 06:39:47

 

DMC-TZ4 | 2012:12:26 06:40:31

눈은 비로 바뀌어 많이 녹았지만 산책하는 동안

30~100년이상 오래된 집이 많은 이곳, 굴뚝에서 나오는 기분좋은 나무 연기향이 솔솔 풍겨왔다.

 

 

아침을 먹고는 가족들은 오후에 다른 가족 손님들을 맞아야 하기에

차례차례 화장실/베쓰룸을 사용하면서 각자의 몸을 단장합니다.

스낵타임이 있고 크리스마스 디너를 일찍 시작하기에

점심식사는 특별히 없어요.

친척손님이 도착할 때가 가까워지면 음료와 스낵테이블이 차려지는데...

 

 

 

DMC-TZ4 | 2012:12:26 07:26:01

디너사이에 갖는 스낵테이블/

주로, 치즈, 올리브, 생야채 모듬, 살라미, 생선피클을 여러종류의 크래커와 함께 먹는데

다른 손님이 도착하기전에 차려지고 가족들은 점심대신 슬슬 가져다 먹기 시작한다.

어른들은 각자 좋아하는 음료나 와인을 곁들인다.

 

 

그러는 동안,

디너를 준비하는데 이번 크리스마스 디너는

프라임 립(Prime Rib,소갈비)입니다.

이 요리는 마마를 도와 아들 크리스가 만들었어요.

작년에는 햄요리였는데, 해마다 디너주제가 다릅니다.

어떤집에서는 추수감사절과 같은 터키를 굽기도 한다는데

마마네는 두달에 결쳐 연속으로 같은 디너를 준비하지 않는다고.

 

 

마마의 아들, 크리스가 크리스마스 디너를 준비하고 있다.

프라임 립에 우스터소스와 여러가지 스파이스를 섞어 맛사지하는 모습.

 

 

디너로 준비한 프라임립은

크기와 무게가 만만치 않아 장장 6시간 오븐구이입니다.

그러는 동안 다른 손님들이 도착을 했군요.

 

 

DMC-TZ4 | 2012:12:26 09:19:17

디너를 기다리는 동안 도착한 손님들과 모두 모여 안부를 묻고 담소를 나눕니다.

 

 

먼저 도착한 사람들은 마마의 여동생, 주디부부인데,

사이드로 먹을 요리를 굽기만 하면되게 준비해 왔네요.

물론, 친척들에게 나눠줄 선물을 한보따리 안고서...

도착한 손님들과 비지트(visit, 미국서는 자주 같이 논다는 뜻으로 쓴다...)하는 동안

디너가 준비되어 모두 각자 개인접시에 담아 테이블로 가져와

먹으면서 담소를 나눕니다.

 

 

 

프라임립 하나만 잘구으면 끝나는 올해의 크리스마스 디너.

다른 친척손님이 가져온 사이드(매쉬 포테이토/ 채소구이)도 준비되었다.

 

 

DMC-TZ4 | 2012:12:26 10:45:08

프라임립과 사이드, 크린베리소스가 내가 먹은 올해의 크리스마스 디너.

 

 

DMC-TZ4 | 2012:12:26 11:09:42

주방에 부풰로 차려지고 먹을 만큼 테이블로 가져와 먹는 미국의 평범한 가정의 크리스마스 디너.

스마트폰으로 뭔가를 보여주고 가족과 웃고 즐기는 문화는 한국과 다를바 없다.

 

 

 

DMC-TZ4 | 2012:12:26 12:07:34

디저트는 디너 한참후에 2차 손님들이 도착한 다음 시작했는데...

올해는 마마의 딸 가족이 다른 디너에 가느라 디저트 시간에 왔기 때문.

사진은 부모와 함께 디저트 손님으로 온 마마의 손녀딸과  보이프랜드.

미국에서는 크리스마스 데이트도 상대의 집을 서로 방문하면서 한다.

 

 

DMC-TZ4 | 2012:12:26 03:05:20

한국이 화이트 크리스마스일때...

미국도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기도 합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고 받는 동안 창밖에 하얀 눈이 내리던

올해 크리스마스 추억이 오래갈 것 같아요.

지금은 새해를 곧 맞을 듯한 촉촉한 겨울비가 내리고 있네요.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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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아니예요~ 미국 가정의 리얼 크리스마스 풍경

제가 느끼는 한국의 크리스마스와

미국의 크리스마스의 가장 큰 차이라면

한국의 크리마스엔 사람들이 보다 거리로 나와 즐기는 것에 반해

미국은 가족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집에서 보내는 것이라는 겁니다.

 

 

Canon EOS REBEL T2i | 2012:12:23 17:37:18

 

Canon EOS REBEL T2i | 2012:12:24 16:18:28

 

레이크 하우스에 사는 평범한 미국인 노부부 집의 크리스마스 트리와 놓인 선물들~

 

미국의 크리스마스는 한국의 대명절 설이나 추석과 같은

흩어졌던 가족이 모두 모이는 날이랍니다.

비지니스용 크리스마스 파티도 있지만

그런 파티들은 크리스마스 당일날을 피해 미리미리 행해지고

크리스마스가 가까워 오면 보다 가족 중심의 시간을 갖게 됩니다.

모든 상점들은 크리스마스 이브날 6시를 기해

서서히 문을 닫을 준비를 하고 크리스마스 다음날까지 문을 열지 않아요.

 

저도 집을 떠나 올해 온가족이 모이는

마마의 집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보내고 있어요.

해마다 크리스마스에 가족들이 모이는 장소는

미리짜놓은 계획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올해는 마마집에 초대받았답니다.

 

 

호수를 뒷마당에 두고 있는 집에 살고 있어 레이크 하우스라고 부르는 미국인 노부부의 집

출입문앞의 크리스마스 팻말.

 

 

Canon EOS REBEL T2i | 2012:12:23 17:33:27

역시 출입문앞의 크리스마스 장식~

 

 

미국의 중년 부부 주디집, 레이크 하우스 차고문앞에 걸어놓은 크리스마스 리스~

 

 

Canon EOS REBEL T2i | 2012:12:24 16:17:49

창문에 붙여둔 크리스마스 천사 장식.

 

 

Canon EOS REBEL T2i | 2012:12:24 16:35:45

매년 등장하는 책장위 미국인 부인, 주디의 크리스마스 콜렉션.

 

 

 

Canon EOS REBEL T2i | 2012:12:24 17:19:19

Canon EOS REBEL T2i | 2012:12:24 17:19:32

 

Canon EOS REBEL T2i | 2012:12:24 17:20:05

 

Canon EOS REBEL T2i | 2012:12:23 15:48:06

이것들은 평범한 미국인집 화장실~ 크리스마스 장식들...

 

 

그러는 동안 오늘은 레이크(호수)하우스에 사는

마마의 동생 주디집의 크리스마스 이브 디너에 초대받기도 했고

지금은 모두내일 빅데이,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듯

TV앞에 모여 각자의 휴식시간을 갖는 동안

레이크 하우스에서 찍어온 집안의 크리스마스 장식과

크리스마스 이브 디너사진을 포스팅을 합니다.

내일은 아침부터 손님맞이로 바쁜 마마를 도와야 하거든요.

 

 

Canon EOS REBEL T2i | 2012:12:23 14:58:10

 평범한 미국인 할머니집의 디너 테이블 장식.

 

 

Canon EOS REBEL T2i | 2012:12:23 15:04:12

 

Canon EOS REBEL T2i | 2012:12:23 15:46:07

 평범한 미국인 할머니집의 집안 크리스마스 장식일부.

 

이중엔 오래전 미국인 가정에

초대받은 크리스마스 디너 풍경도 한장 있고,

마마집안의 올해 크리스마스 풍경도 어요.

 

 

Canon EOS REBEL T2i | 2012:12:21 15:08:36

이 장면은 좀더 형식이 갖춰진 약간의 비범한?

캘리포니아 나파 밸리 근처, 오렌지 농장안에 크리스마스 별장이 있는 미국가정의

크리스마스 디너에 초대받았을때의 풍경.

10년전 인데...지금의 크리스마스 음식, 장식, 분위기 들이 전혀 달라진 것이 없다.

미국의 크리스마스는 전통을 중시하기에...

 

 

모두 평범한 미국집의 크리스마스 일상풍경인데...

한국인의 눈에 비친 이런것들은 마치 영화속 한 장면 같아요.

크리스마스에 집밖의 LED/ 네온 불빛장식과

집안에 꾸미는 크리스마스트리가 전부가 아니라

심지어 화장실까지도 집안 곳곳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장식하는 미국의 리얼 크리스마스 풍경입니다.

 

 

 Canon EOS REBEL T2i | 2012:12:24 17:41:37

이것이 오늘 크리스마스 이브에 초대받은 집에서 먹은 먹은 크리스마스 디너.

메인은 생선요리, 매쉬포테이토, 스웨덴 미트볼, 그래비, 채소사이드, 과일스프...

집집마다 다르지만 미국의 크리스마스 디너의 메인요리는

주로, 커다란 햄구이나 프라임 립, 또는 유럽식 생선요리중 하나를 한다.

오늘은 어른 5명만이 모인 조촐한 크리스마스 이브 디너,

내일은 마마가 하는 진짜 크리스마스 빅 디너를 하게 된다.

 

 

 

Canon EOS REBEL T2i | 2012:12:24 17:40:47

화려하지도 않고 평범하지만 왠지 영화속에서 봄직한 그런 장면들이

바로 평범한 미국 가정의 리얼 크리스마스랍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이브날 밤 10시 이후...

 

Canon EOS REBEL T2i | 2012:12:24 23:43:45

 

Canon EOS REBEL T2i | 2012:12:24 23:44:05

30년된 진짜 벽난로가 있는 평범한 미국의 할머니집에

아들부부와 손녀손자들이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며칠전부터 머물고 있는데...

굴뚝을 타고 온다는 산타를 믿는 아이들에게 제격인 아이디어.

크리스마스 이브날 우연히 기막힌 사진을 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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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잠든 후 산타가 손수 포장한 선물이 벽난로 앞에 속속 도착하여 놓여진

미국 평범한 가정의 크리스마스 이브~ 방금 막 찍은 따끈따끈한 사진.

 

 

여긴 내일이 크리스마스랍니다^^

Merr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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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가 아니예요~ 평범한 미국 가정집 크리스마스 야경

크리스마스는 엄밀히 따지면

예수(지저스 크라이스트)의 탄생을 축하하는 날인데,

정치인들이나 대통령도 연설중 신(god)을 언급하거나

대중앞에서 기도를 하는 장면이 어색하지 않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종교의 나라 미국은

크리스마스 시즌인 12월엔 마치 나라 전체가 이런 종교적인

행사를 하는 분위기를 풍깁니다.

 

 

Canon EOS REBEL T2i | 2012:12:01 19: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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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2012년도 크리스마스 장식을 막 시작한때 12월 초에 찍은 사진.

 

 

가정집에서는 집안에 꾸미는 크리스마스 트리는 물론

집밖의 장식도 마치 한국의 카페를 방불케하는데,

한국의 크리스마스가

어린이들에게 산타 선물을 주는 날처럼 인식되는 것에 비하면

미국인들에게는

한국의 추석이나 설날과 같은 아주 큰 명절에 속합니다.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면

흩어진 가족들이 모두 모여 크리스마스 디너를 하고

선물을 주고받는 행사를 하죠.

저도 지금 많은 가족들이 모인 

평범한 미국의 크리스마스 연휴를 즐기고 있는데,

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곧 사라지기전

우리동네와 크리스마스연휴를 즐기러 온 동네의

가정집 야경을 담아보았어요.

 

먼저 게이트가 있는 신 커뮤니티로 이루어진

우리동네의 가정집 크리스마스 집장식중 제가 선택한 몇집입니다.

물론 사진이 찍힌 상태에 따라 장식이 우수했음에도

선택되지 못한 집도 있어요.

 


 

 

DMC-TZ4 | 2012:12:22 12:47:20

 아주 평범한 눈사람과 고드름 장식불빛의 정겨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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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 눈꽃 아이싱을 처마끝에 매단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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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산타와 잔디 가든의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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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심플한 지붕선 하얀 불빛디자.

 

 

DMC-TZ4 | 2012:12:22 12:47:54

처마끝과 사슴등 동물을 가든에 세운 디자인..미국 전역에 가장 많은 디자인중 하나.

 

 

아래는 30년 이상의 역사가 있는

보다 개인적인 주거지 동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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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큰 나무가 많아 정원을 보다 넓고 자유롭게 꾸민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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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사슴과 난장이 산타와 대조를 이룬 높은 지붕라인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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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이라기 보다는 정말 카페나 공원을 연상시키는 평범한 개인집의 거대한 크리스마스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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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마치 색동옷을 입은 듯한 눈사람이 있어 찍어본 집.

 

 

카페가 아니예요~

모두 평범한 미국 가정집들의

2012년 크리스마스 야경입니다^^.

크리스마스를 가장 좋아하는 미국인들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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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이 20년된 오너먼트를 X-Max 트리에 쓰는 이유

과연 미국은 크리스마스의 나라입니다.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크리스마스가 일년중 가장 크고 즐거운 명절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추수감사절이 지난 11월 하순부터는

모든 거리나 상점, 라디오 채널은 기다렸다는 듯이

캐롤송이 흘러나오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모습을 바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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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REBEL T2i | 2012:12:15 13:14:52

올해 우리집 크리스마스 트리는

하루중 저녁에 머무는 시간이 긴 엔터테인먼트(TV/영화) 룸과 운동실 공용인 2층에 두었다.

 

 

일반 가정집에서도 집/창/가든의 잔디, 나무에도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느라 모두들 분주합니다.

그중에서도 크리스마스 트리는 미국 가정집의

가장 필수적인 크리스마스 장식이라고 할 수 있는데,

미국생활을 하면서 매년 제눈에 비춰지는

크리스마스 트리에 다는 오너먼트의 특이한 문화를 발견하게 됩니다.

 

 

Canon EOS REBEL T2i | 2012:12:15 12:28:54

미국 가정집의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문화.

20년이상 오래된 역사를 달고 있는 것도 보이는데...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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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아이가 태어난 해 사서 다는 오너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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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태어나는 해 구입해 잘 간직했다가 매년 크리스마스 트리에 사용하는 것.

 

 

바로 자녀가 태어나자마자

첫번째 맞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오너먼트를 만들거나 구입후

그것을 자녀가 크는 동안 매년 크리스마스 트리에 다는 것입니다.

마치 자녀나 가정의 역사를 보는 듯한 오너먼트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미국의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는

매해 년도가 표시된 것이 많아요.

자녀가 크는 동안 매년 기념으로 사는 부모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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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크는 동안 매년 기념 오너먼트를 사서 매년 크리스마스 트리에 다는 미국 부모들~

 

이 20년된 오너먼트는 직업상 해외 미대사관 파견 근무간 제 미국인 친구 태미사의 딸,

리엔의 나이만큼 오래된 오너먼트입니다.

리엔은 생물학을 전공하는 대학 3학년생으로, 오늘 우리집에 도착해 방학동안 게스트로 머물게 될 것입니다.

 

그밖에 우리집의 올해 크리스마스 장식인,

오래된 수제품과 요리소품등 다른 것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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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년 오래된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수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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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곳곳에 둔 크리스마스 장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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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 요리소품과 카드, 이름이 새겨진 산타 양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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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이들은 부모에게 크리스마스 위시리스트를 제출하기도 하지만....

선물을 주고 받으면서 절대 그안에 무엇이 든 것인지 알려고도 안하고 알려주지도 않고

크리스마스 당일날까지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 절대적으로 두는 것도 

미국 크리스마스 기본 문화입니다.

 

첫 크리스마스를 맞는 아가가 있는 가정 또는 신혼들은

올해부터 매년 기념 오너먼트를 장만해 오래동안 역사를 트리에 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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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크리스마스트리 한번도 본적 없죠?

며칠전 추수감사절 여행지(리벤월쓰, 워싱턴주= Leavenworth,WA)에서 본

크리스마스 트리인데...

제가 올해 딸기를 키워봐서 그런지

수많은 거리의 크리스마스 어떤 장식보다 이게 제눈에 쏙들어 오더라구요.

배럴 화분에 진짜 딸기를 심고, 나무 가지를 가운데 멋스럽게 세운 후

나무가지에 딸기모양 전구를 감은!!

아주 천연스런 아이디어가 너무 좋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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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이 끝나면 바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돌입하는 미국,

워싱턴 주, 독일 마을에서 본 딸기나무 크리스마스 트리.

아이디어도 좋고 자연스러워 좋고 제맘에 쏙 들어요.

 

저도 올해 문밖의 크리스마스트리 아이템으로 찍었어요.

배럴화분도 있고, 딸기도 아직 파릇파릇 텃밭에 살아있고

뒷마당 그린밸트에 쓰러진 나무가지 주어다 딸기 전구 구해

만드는 일만 남았네요.

여러분도 한번 생각해 보시라고 제가 풀컷으로 찍어왔어요.

그외 사진은 관광지로 소문난

독일 마을, 리벤월쓰의 풍경들이니 감상하시라고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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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거리는 작은 독일을 연상시키는 독일건물과 분위기~

심지어 호텔이나 레스토랑 직원들은 독일 전통옷을 입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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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크리스마스의 분위기~

이른감이 있지만 미국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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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둑해진 저녁 어디선가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려 가보니....

시니어들이 부르는 크리스마스 송~

이들의 크리스마스 에너지는 아직 젊음그대로인 것 같다.

 

 

DMC-TZ4 | 2012:11:24 04:39:53

여러분~

이런 크리스마스트리 한번도 본적 없죠?

 

하루종일 비가 오는 가운데 관광과 쇼핑을 한 곳,

미국의 독일 마을에서 모든 사진은 제 사진기 중 B급(똑딱이)로 찍은거예요.

그냥 딸기나무 크리스마스트리 즐감 하시라고...^^

이런 크리스마스트리 한번도 본적 없죠?

미리크리스마스~~!!

Yujin in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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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미국가정의 추수감사절도 강남스타일?

미국은 현재 추수감사절 긴 주말겸 휴가기간입니다.

추수감사절은 Thanksgiving day라고 하는 미국의 추석인데요.

어쩌다 보니 저는 추수감사절은 주가 되지 못하고 항상 객이 되어

남의 집에 해마다 초대를 받는 입장이 되었어요.

아무래도 제게는 낯설은 미국의 추석음식들이라(이건 정말 영원히 그럴것 같다는...ㅠㅠ)

제가 추수감사절을 주도하기에는 아직은 여러가지 무리가 있어요.

덕분에 매해 다른 미국 가정의 추수감사절 풍경을 소개하게 됩니다.

 

 

Canon EOS REBEL T2i | 2012:11:22 18:56:22

미국의 추석(Thanksgiving day)는 매년 넷째주 목요일을 말한다.

올해는 11월 22일.

국가공휴일 빨강날은 목요일 단 하루이지만,

군인들, 공무원, 미리 휴가를 낸 사람들은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긴 휴가를 즐긴다

 

 

Canon EOS REBEL T2i | 2012:11:22 20:20:46

평범한 미국 가정의 추석 상차림.

주로 요리한 그릇 통째로 갖다놓고 그릇을 서로 건너주며 각자 덜어 먹는

실용의 극치를 보여주는 미국 명절.

 

 

올해도 역시 아주 평범한 미국가정의 추수감사절에 초대되어

초대된 지역 주변 관광포함 2박 3일의 휴가일정을 마치고

조금전 집에 돌아와 더 늦기전에 사진 편집하여 이글을 올리네요.

사진이 너무 많아 올리는데 시간이 너무 걸릴까봐

삭제 또는 축소하여 간단히 사진설명 위주로 글을 마칠까해요.

추수감사절에 초대된 집의 풍경들

실용적인 요리부터 상차림, 노는 문화,

남편과 아이들이 상차림과 설겆이 담당하는 주부를 돕는 문화,

특히, 미국의 가정의 추수감사절에서 본 강남스타일 열기!!

실로 미국 현지에서의 인기가 얼마나되는지 피부로 느끼네요.

 

 

 

초대받은 집은 우리집에서 자동차로 4시간 거리에 있는,

부라더라고 부르는 크리스& 셜리 집으로 부부 나이는 40대 초반,

직업은 국가등록 남자간호사이고 아내는 같은 병원에서 행정교육담당, 2남 1녀 가정.

크리스의 취미는 헌팅과 낚시, 집분위가 말해준다.

거실에서 특이한 액자는 결혼증명서를 사진처럼 액자에 끼워 장식한 것.

절대 이혼하지 않을 것 같은 미국커플 1위!! 장담한다...ㅎㅎ

 

 

 

 

손님들(우리)이 막 도착하니, 테이블에 놓아지는 음료와 스낵이다.

추수감사절 디너전에 각자 알아서 가져다가 즐기라고 두는 것들.

치즈, 와인, 음료, 베이컨 말이, 버섯채소구이.

 

 

 

디저트로 사용될 파이는 3가지인데, 셜리가 미리 만들어 두었다.

시장에서 파는 파이지위에 파이 통조림과 토핑 내용물을 얹어 오븐에 굽기만 하면 된다.

 

 

 

사실 모두 모인 이유는 추수감사절 디너를 함께하기 위해서인데,

디너의 요리 주인공은 터키(칠면조)구이이다. 터키 요리를 기다리는 동안

가족들은 모두 모여 뭔가 관심끄는 이야기들로 꽃을 피우는데...

내가 와서인지는 모르지만? 모두들 컴퓨터로 가서 강남스타일 비디오을 보자고 한다.

부부침실에 놓여진 컴퓨터, 안주인 셜리는 공부하는 학생이기도 해 숙제더미로 난장판 책상이다.

절대로 나는 강남 스타일의 ㄱ자도 꺼내지 않았는데??

춤까지 추고 다들 너무 잘 알고 있는 강남스타일~

 

강남 스타일 패러디까지....장장 1시간을 강남 스타일에 빠진 가족들~

강남 스타일패러디는, 오바마 스타일, 롸미 스타일, 스타워즈 스타일,

들리는 대로 부르는 웃기는 영어 스타일( open(오빤) gangnam style) 등등 10가지도 넘는다.

장시간 강남 스타일섭렵이 끝나고 나서 드디어 추수감사절의 행사인 퍼레이드와 풋볼게임 시청.

 

 

이사진은 추수감사절 시즌, 터키가 산더미처럼 쌓인 미국마켓 풍경.

 

 

이것이 바로 추수감사절의 히어로인 터키 요리이다.

셜리의 터키굽기는 지금까지 내가 보아온 터키요리중 간단하기로는 1위이다.

촉촉함 보존을 위해 터키를 비닐에 싸서 굽는 건? 음~~내가 여기서 뭐라고 할말은 없다.

재우는 양념을 비닐에 담아 그안에 터키를 넣고 따로 독립된 간이오븐에서 굽는데,

온도계를 찔러 보아 전체 360F(185C) 될때까지 굽는다.

나중에 전기 슬라이스 칼로 자르고 서빙하는 건 남자들 몫.

 

 

 

터키요리외에는 모두 사이드 디쉬에 속하는데,

셜리의 요리는 모두  캐서롤(casserole)이라고 부르는 그릇 통째로 식탁에 놓는

오븐요리와 그래비소스, 매쉬 포테이토가 전부이다.

파인애플 치즈캐서롤, 스터핑사이드, 고구마와 머쉬멜론구이, 그래비, 그린콩위에 어니언등

모두 달작지근, 느끼함이 느껴지는 사이드 디쉬 음식도 바로 미국의 전통 추수감사절 음식.

한국식으로 말하면 터키요리를 위한 반찬들.

 

 

추수감사절의 대표적인 크린베리 잼요리와 올리브 오이피클 사이드.

한국식으로 말하면 이것도 반찬들.

 

 

 

상차림은 크리스의 딸, 머라이야가 아빠를 도와서 했다. 

이건 추수감사절이라서가 이니고 평소 이집의 모습이다.

 

 

 

기도로 시작하는 추수감사절 디너.

손님들( 셔리 시어머니까지 모두 4명)로 인해 비좁은 식탁을 위해 크리스가

분리한 아이디어, 메인 식탁에는 어른들, 주방바에는 남자 꼬맹이들, 따로 차린 테이블엔 숙녀들.

오늘은 기도후 모두 동시 식사이다.

 

 

식사후 뒷처리 설겆이 담당은 아이들과 남편.

이집의 안주인은 디너후 어머니를 모시고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쇼핑을 갔다.

아빠와 아이들이 주방을 치우는 이 풍경도 추수감사절이라서가 아니고 평소 이집의 모습이다.

설겆이가 끝나면 가족들은 모여서 카드놀이를 하고 놀다가 쇼핑갔던 이들이 돌아오면

디저트를 먹는데, 디저트 담당도 꼬마들이 웨이터놀이처럼 주문을 받고

주방에서 엄마를 도와 손님들에게 날라다 준다.

매튜가 너무 귀여워 나는 팁까지 주었다.

 

참고로 아이들에게 "일주일에 얼마나 부모를 돕고 한달 용돈을 얼마나 받나"라고 질문냈더니,

큰딸(16세)은 주 3일, 주당 5불(약 5~6천원)

큰아들(12세)은 주 3회, 주당 3불(약 3~4천원)

막내아들(8세)는 주 1회, 주당 1불(약1~1천 5백원)

군인처럼 훈련받아 스스로 집을 매우 깨끗이 청소하는 아이들,

적은 돈에도 감사할 줄 알며 돈은 거저 얻을 수 없다는 진리를 배운다.

그러면서도 부모, 어른들에게 매우 공손하고 예의바르게 자라는 미국 아이들을 보면서,

한국인 내눈에는 응석받이로 키우는 한국아이들과 비교가 된다.

아이들의 독립적인 미래를 위해서는 저렇게 키워야 하는데 말이다.

그러자면 한국부모부터 강해져야 한다. 훈련시키는 마음이 조금 아파도 참아야해...

 

 

 

Canon EOS REBEL T2i | 2012:11:22 20:27:14

이것이 추수감사절에 내가 접시에 담은 음식.

터키(칠면조) 요리와 나머지는 사이드 디쉬들(고구마, 그린빈, 파인애플 캐서롤)과 크린배리잼.

 

 

이렇게 먹고, 손님들(우리)는 예약된 주변의 호텔로 각자 자러 갔어요.

크리스집은 부부방, 남자 꼬맹이방, 딸방 이렇게 침실 3개,

거실 쇼파도 침대가 되는 공간이지만 손님들이 방을 차지하기에는 역부족,

미국인들은 개인주의자들이라 그런지

친인척 가족 지간에도 잠자리 공간만큼은 아주 철저합니다...ㅎㅎ

다음날 아침, 우리는 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주변광광을 한 후

다시 저녁에는 크리스집으로 가서 전날 남은 파이 디저트와 함께 거실에 모두모여

전체등급 영화 감상( 디즈니영화, Brave)을 했답니다.

 

DMC-TZ4 | 2012:11:25 07:37:50

귀가가 시작된 추수감사절 명절주말 토요일, 미국(워싱턴 주)의 고속도로 풍경.

이 정도가 좀 붐비는 정도로 명절에도 미국고속도로는 한국에 비하면 한산하다.

 

매년 봐오지만 제게는 아직도 너무 낯설은 미국의 추석음식들.

그러나, 추석의 문화 만큼은 선진국다운 성숙한 미국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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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금 10월 축제, 얘들 떼놓고 놀때 노는 미국 성인들~

10월은 지구촌 곳곳이 축제의 계절이다.

미국에도 해마다 10월이면,

악터버 페스티벌(october festival)이라고 불리는 축제가 열리는데,

주별로 특징이 있지만, 올해 가본 이곳에서의 축제는

낮과 밤,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을 하는데,

밤축제는 7시부터 자정까지 열리고 입장은 21세 부터 가능하다.

 

이 축제장은 마치 거대한 클럽에 입장하 듯

입구에서 철저히 신분증 검사후 21세 이상이 확인 되면

입장허락의 음주 종이 팔찌를 채워준다.

축제장 이름도 비어 가든 (Beer gaden= 독일어 bier garten)이라고 하는데,

일단 안으로 들어가보면 한마디로 독일의 맥주축제를 연상케한다.

 

 

비어 가든이라고 부르는 미국의 10월 축제에는 독일맥주와 안주/요리로 가득하다.

 

우리집과 팬스(울타리)를 경계로 둔 옆집에는 하와이에서 이사온

브랜든과 탄야라는 이름의 부부가 사는데,

탄야는 독일인 부인이고 브랜든은 일본인 3세, 혼혈 미국인이다.

토요일 아침을 느긋하게 시작한 우리는

뒷뜰 정원에 앉아 한가로이 오후를 보내고 있는데,

브랜든이 건너와 밤 축제에 가자고 하여

예정에 없던 비어가든 축제장에 가게 된 것.

 

 

Canon EOS REBEL T2i | 2012:10:05 22:39:37

손에 손에 맥주를 든 성인들, 다소 취한 사람도 있지만

노는 건 참으로 21세 이하 수준으로? 아주 건전하다.

축제가 무르익어 갈 무렵,

무대의 여성 싱어가 리드하는데로 어깨동무를 하고 축제장을 빙빙돌며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

 

 

Canon EOS REBEL T2i | 2012:10:05 19:03:14

 

Canon EOS REBEL T2i | 2012:10:05 19:04:35

이 축제 이름은 옥토버 페스티벌이고, 밤에 열리는 맥주축제장 이름은 비어 가든이다.

7시부터 천천히 모여들어 입장하는 사람들...

 

 

 

Canon EOS REBEL T2i | 2012:10:05 19:06:53

 

Canon EOS REBEL T2i | 2012:10:05 20:12:56

축제장 곳곳에 가을추수를 상징하는 헤이(볏단)과 호박, 국화 장식들~

포토존은 아닌듯한데... 누구세요?

 

 

제일 먼저 둘러 본 곳은 역시 축제장 먹을 거리들...

독일의 상징적인 음식들.

 

 

Canon EOS REBEL T2i | 2012:10:05 19:07:51

 

Canon EOS REBEL T2i | 2012:10:05 19:09:23

유럽(독일)에서 거리 음식으로 유명하다는 아몬드 글레이즈/

아몬드에 달콤한 각종 뭔가를 발라 기름에 튀긴 간식, 맥주 안주?

우리가 택한건 최고매운 고추 하바네로 매운맛 입힌 것.

 

 

Canon EOS REBEL T2i | 2012:10:05 19:15:40

마치 고로케식으로 다양한 것들로 안을 채운 커다란 독일 스타일 도너츠.

 

 

Canon EOS REBEL T2i | 2012:10:05 19:16:07

프릿첼도 독일이 원조인가보네...거대한 것 한개에 약 5천원.

 

 

스낵코너를 지나

독일스타일 본 요리를하는 식당가로 들어섰다.

 

Canon EOS REBEL T2i | 2012:10:05 19:26:40

 

Canon EOS REBEL T2i | 2012:10:05 20:00:36

메뉴판은 독일 상징적인 음식 순서인것 같다.

돈까스같은 돼지고기 튀김과 감자구이 적양배추로 구성된 요리(이름이 너무 어려운...schweinebraten 쯔웨인브라텐????)

탄야 한테 물어 보니, 요게 아주 유명하다고 하고...

캐비지롤 빵과 감자 팬케익,소세지요리가 그 뒤를 잇고 있다.

 

 

Canon EOS REBEL T2i | 2012:10:05 19:23:29

축제장 너나 할것 없이 시키는?

돈까스 스타일 돼지고기와 감자, 양배추 3종이 올라간 독일음식 1위~

발음도 이름도 엄청 생소한 예(재)글 스네츨 또는 schweinebraten!!

내가 보기엔 감자 적양배추 사이드로한 돈까스 요리?~

 

 

 

Canon EOS REBEL T2i | 2012:10:05 19:19:41

독일음식의 상징은 뭐니뭐니 해도 소세지 요리,

컬리 프라이 라고 하는 꼬불거리며 한데 뭉쳐 튀겨낸 감자튀김은 정말 보기에도 무시무시했다.

저렇게 먹으니 독일인은 거대한가하는 의구심으로...

 

 

Canon EOS REBEL T2i | 2012:10:05 19:27:45

요 캐비지롤도 심상찮게 보이는데, 독일빵으로 주 유명한 것 같다.

 

Canon EOS REBEL T2i | 2012:10:05 19:29:49

우리가 시킨, 3종, 약식 돈까스 스타일, 번에 끼소세지...

그리고 나는 독일음식이 너무 무서워? 주저하다가...

겨우 시킨 피클스프인데, 빵과 함께 5달러이다. 비싸기만 하지만 호기심에 시켜봄.

 

 

Canon EOS REBEL T2i | 2012:10:05 19:32:29

탄야와 친구들이 앉은 자리로 시킨 음식을 들고 돌아오니

역시 테이블에는 독일빵들이 있고, 탄야는 폭풍흡입중이었다.

탄야도 고향이 몹시 그리운가 보다...

 

 

Canon EOS REBEL T2i | 2012:10:05 19:46:29

이 두분은 우리와 합석한 축제의 연주자들, 할아버지는 아코디언/피아노,

단발머리 아저씨는 드럼연주자인데 내사진에 완전 웃기는 표정을 해주겠다고 자발적 동물포즈...ㅎㅎ

 

 

이제 요기를 했으니

슬슬 술 서빙하는 바로 이동을...

 

 

Canon EOS REBEL T2i | 2012:10:05 19:56:33

모두 독일 맥주들이겠지... 

합석한 뮤지션 할아버지가 준 공짜맥주표로 흑맥주 한잔 시켜들고 자리로 돌아와 몇모금 홀짝거리고 마신 후,

바 주변을 스케치했다.

 

  

Canon EOS REBEL T2i | 2012:10:05 20:15:38

 

Canon EOS REBEL T2i | 2012:10:05 20:54:13

음악 공연은 1부, 2부로 나눠하는데 현재는 요들송/ 컨츄리 송 중심의 1부가 진행중.

사람들이 모여들어 완전 축제장을 꽉 매운 듯 하다.

미국서는 축제장에나 가야 이렇게 사람구경을 한다.

 

 

사람들이 곳곳에 무리지어

원형 테이블을 가운데 두고 빙둘러 서서 왁자지껄한 장소가 있어

들어 가보니...

 

 

Canon EOS REBEL T2i | 2012:10:05 20:53:06 

 

Canon EOS REBEL T2i | 2012:10:05 20:17:20

통나무 토막을 테이블에 올려놓고 각자 대못을 길게 박아 놓고,

그 대못을 한번에 나무에 박는 사람이 최종 승자가 되는 독일 게임이다.

우승자에게 걸어놓은 상금과 증정품이 짭짤했지만...

 

 

 

이게 쉽지 않은 이유는

망치의 반대편 뽀죽한 곳으로 박아야 하기때문...ㅠㅠ 

게다가 한손을 써야하고, 망치의 중간정도에 붙인 빨강라인 아래에서 쥐어야 한다.

 

성인용 게임?이라 그런지, 망치에 고무로 안전장치를 해서 그런지, 다치는 경우는 전혀 없고,

대 여섯명씩 나무토막 주변에 둘러서 돌아가면서 시도하지만 10번을 때려도 못박는 경우가 많다.

 

 

Canon EOS REBEL T2i | 2012:10:05 20:29:25

작년에 우승자라고 하는 우승 장갑을 낀 부녀. 

 

 

몇번씩 쳐도 도저박기 어려운 망치게임도

지루하게 느껴질 즈음...

나는 기념품점을 둘러보는데~

 

 

Canon EOS REBEL T2i | 2012:10:05 20:56:32

 

Canon EOS REBEL T2i | 2012:10:05 20:58:42

프린트로 시선을 끄는 독일분위기 물씬 풍기는 에이프런 들...

 

Canon EOS REBEL T2i | 2012:10:05 21:03:20

 

Canon EOS REBEL T2i | 2012:10:05 21:10:27

아니? 앞치마에다 무슨 짓을??

 

Canon EOS REBEL T2i | 2012:10:05 21:09:22

언니는 글래머 스탈~ 

앞치마로 몸매 착시 효과준 그녀가 포즈...

여태까지 내가 만난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사진 찍하는 걸 영광으로 아는 사람들이다.

 

 

축제장에 맥주마시는 사람들로 무르익을 지음...

무대에서는 2부가 시작되었는데,

과연 흥을 돋구기에 충분한 차림과 외모의 가수가 등장했다.

 

 

Canon EOS REBEL T2i | 2012:10:05 21:56:06

 

Canon EOS REBEL T2i | 2012:10:05 21:59:41

그녀는 노래에 앞서 독일 음주법을 사람들에게 가르쳐주는데...

독일어로 %^$#&*... 독일어 모르는 내 눈/귀에는 왠지 히틀러스탈로 들려지고 보여진다...ㅎㅎ

그녀는 독일집안 미국인, 어메리컨 갓 탈렌트 출신.

 

 

Canon EOS REBEL T2i | 2012:10:05 21:23:10

축제가 완전한 절정에 도달하자

사람들이 모두 댄싱 플로어로 나와 춤을  추고 있다.

 

Canon EOS REBEL T2i | 2012:10:05 21:35:19

 

Canon EOS REBEL T2i | 2012:10:05 21:38:35

물론, 춤출 시간이 없는 사람들도 있다.

군중속 고독을 안주로 맥주를 마셔야 하거나,

시작한 연인의 호감을 사기에 바쁜 어른들...

 

 

Canon EOS REBEL T2i | 2012:10:05 21:28:19

탄야와 그녀의 다른 독일친구들과 나도 당연히 저속에...

탄야는 물만난 고기처럼 난리 났다~

 

 

Canon EOS REBEL T2i | 2012:10:05 22:39:37

맨앞에는 무대에서 내려온 여가수가 이끌고 축제장 성인들은 그뒤를 따르며 꼬리에 꼬리를 문 춤추는 인간기차.

얘들도 다 떼놓고 와

신나게 주말을 즐기고 노는 미국성인들~

 

 

 

Canon EOS REBEL T2i | 2012:10:05 22:45:48

무대의 여가수의 흥에 호응하는 사람들.

검은색 커플룩 입은 이 남녀가 바로 우리 바로 옆집 친구인 탄야와 브랜든 젊은 부부이다.

브랜든은 독일인 부인 탄야를 위해 오늘밤 맥주를 양보한다고...

그들의 7살 아들도 친구한테 맡기고 오늘밤은 신나게 부부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Canon EOS REBEL T2i | 2012:10:05 22:47:22

브랜든은 IT네트웤 전문가, 탄야는 전업주부로 평범한 신분의 이들이지만,

몸의 문신은 아주 대범하게 했는데, 탄야는 입술에 피어싱까지 있다. 

이런 문신과 피어싱은 제대로 하려면 미국선 아주 비싸기까지 하고, 젊은이들의 트랜드이기도 하다.

 

 

21금 10월 축제,

얘들 떼놓고 놀때 노는 미국 성인들~

놀 핑계거리를 많이 만드는 미국인들.

놀때 화끈하게 성인끼리 모여 술마시고 춤추고 떠들썩하게 놀지만

오늘처럼 늘 건전하다는 것이

내가 여태 보아온 미국인들 노는 문화이고

이것이 우리와 사뭇 다른 점이다.

 

미국은 10월부터 추수감사절이 있는

11월 한달은 계속 축제의 연속인데,

이 기간에는 음주문화와 관련된 맥주축제와

산지 와이너리 축제가 주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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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명절보다 100배 간단한 미국추석 음식~

 

 한국명절보다 100배 간단한 미국추석 음식~

 

미국은 매년 11월의 네째주 목요일이 추수감사절입니다.

어제 11월 24일이 올해의 미국 추수감사절이었는데...

미국서는 이날이 가까워 지는 11월 중순부터는 인사끝에

Happy Thanksgiving day!! 라고 합니다.

 

 

 

 

터키(칠면조)를 먹는날이라서 터키데이라도 부르는 미국의 추수감사절.

추수감사절이 다가오면 마켓에서는 터키를 반값이하로 세일한다.

저렇게 큰 터키한마리에 한국돈으로 만원도 안하니...먹는 것이 젤 싼 미국이다.

 

 

또 이날은 터키(칠면조)를 먹는 날이기에

웃기는 인사로는 해피 터키데이(Turky day)!! 라고도 하죠.

올해도 어김없이 미국가정의 추수감사절 디너에 초대되었답니다.

작년에는 토니 돌시 아줌마의 이웃집에 디너에 초대된 반면에

올해는 초촐한 가족 추수감사절 디너모임이었어요.

제가 마마라고 부르는 66세 젊은 미국 할머니, 다이앤이 베푸는 추수감사절 디너였죠.

 
관련글/
미국 가정의 추수감사절 식탁은 어떻게 차릴까? (2010년도 추수감사절 )http://blog.daum.net/design11111/15609130

 

굴뚝연기가 이채로운 집안에 벽난로가 있는 30~40년 넘은 미국의 오래된 집들.

 

혼자사는 다이앤은 추수감사절전에 이멜을 보내 요번 추수감사절은 우리부부와

단촐하게 보내고 싶다며...(제 요리책을 보고(사진만 보고도...ㅋㅋ) 너무 감동하였다고...^^)

요리를 고메이법(gourmet, 미식가들이 즐기는 별미)으로 같이해보자고 그녀가 발견한 상세 레시피를 저한테 보냈다가

며칠후 다시 이멜을 보내...

" 오~ 이번 추수감사절은 그냥 내가 어머니께 물려받은 가족레시피로 혼자 해야겠다.

왜냐하면 딸과 사위 손녀손자들도 오고 싶어하니, 우리의 요리계획은 크리스마스나 다른때로 변경하자" 면서~

그녀가 강조한건...이번 추수감사절 디너는 절대 화려하지도 않고 캐주얼하니 편하게 그냥 놀러오는 기분으로 와라 그랬어요.

그래면서, 그녀는 딸에게는 사이드채소요리, 나에게는 디저트로 한가지를 해오면 좋겠다고 했죠.

이렇게 주고 받던 이멜은 벌써 2주전이고 오늘이 바로 추수감사절 그날이네요.

 

다이앤집은 지은지 30년이 넘은 집으로 벽난로가 있는 집.

겨울에는 저 벽난로 하나가 집전체를 데운다.

 

 

다이앤은 부모, 증조부모가 물려준 가구들과 요리도구를 사용하니 집전체가 자연스럽게 엔틱풍이다.

 

우리는 다이앤집에 일찌감치 오전에 도착해

그녀가 준비하는 캐주얼 추수감사절 디너 전과정을 사진으로 찍어왔어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느낀건 미국의 일반가정의 명절음식은

한마디로 터키한마리 잘 굽는것!! 이것이 다 라고 보여지는 ...한국에 비해 100배 간단하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요리가 끝난 주방공간을 이용한 부페식과 어른아이 순서없는 먹는 순서는

미국서 여러번 본 풍경이지만 볼때마다 예절을 강조하는 한국에서 온 저를 놀라게 하네요.

저는 미국 부자집들에서 베푸는 시즌 디자인 테이블 형식이 잘 갖춰진

추수감사절이나 크리스마스 파티에도 참석해본적 있지만...

제가 보기에 오늘같은 캐주얼 추수감사절은 미국 일반가정에서의 가장 흔한 풍경입니다.

그럼 우선 부풰(셀프서비스)로 차려진 음식부터 볼까요?

 

 

디너전에 모인 사람들을 위한 칵테일이나 와인 음료용 스낵들.

곡물로 만든 비스켓, 유럽식 생선피클, 칩과 살사소스 등. 모두 파는 것 사다가 그냥 접시에 담기만 하면 끝~

 

 

요리한 버너위에 그대로 두고 사람들에게 가져가게 한 사이드 음식들.

콘브레드, 고구마, 매쉬포테이도와 그레비, 채소요리 등.

 

 

 

오늘의 주인공, 터키~ 사진은 오븐에서 막 구워져 나온 터키.

 

 

터키먹을때 곁들이는 사이드, 크린베리젤리와 블랙올리브. 시장에 흔하게 파는것들~

 

 

 

접시와 실버도 그냥 저렇게 주방한켠에 두었다.

 

 

터키를 자르고 난 나머지도 저렇게 자른 칼을 꽂아두고?...

 

 

한국과는 반대로 아이들 부터 먹게하는...? 초대손님중 고령층이 없는 까닭인지? 다이앤은 가장 어린아이들 먼저 음식을 가져먹게 한다.

 

 

한국명절보다 100배 간단한 미국추석 음식~

 

[ 만드는 법 간략 설명]

터키요리법(미국 다이앤의 집안 전통 레서피)/

1- 터키는 깨끗이 씻어 차가운 곳에 보관하였다가, 요리 하루전 물, 레몬쥬스, 오렌지쥬스에 담그어 둔다.

2- 목과 간, 심장은 따로 익혀 잘게 썰어둔다.

3- 요리당일 날(추수감사절날) 필요한 시간전에 속(스터핑)을 채우고 철바늘로 꿰맨다.

(스터핑은, 빵조각과 허브, 갖은 양념, 심장, 간 등 썬것 일부).

빨강버튼은 다구어졌음을 알리는 알람용 누름버튼, 다구워 지면 누름버튼이 튀어나온다.

 

 

굽기/ 오븐의 저온(325F, 160 C)에서 16 파운드= 약 7kg짜리 터키(칠면조), 파운드( 453g)당 15~18분 굽는다.

 

 

 

그레비소스/

터키구운뒤 나온 즙과 미리 익혀 잘게 잘라둔 터키의 심장, 간, 목과 치킨브라스(육수), 크림스프가루와 섞어 갈죽하게 끓인다.

매쉬포테이토와 터키에 곁들이는 소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기타 간단한 3가지 사이드/

그린빈 채소요리- 베이컨과 육수를 넣고 익힌다.

매쉬포테이토- 감자를 필러로 깍아 자른뒤 물과 소금을 넣고 푹익혀 으깬뒤 크림을 넣고 그레비소스와 곁들여 먹는다.

단고구마- 고구마(얌)를 작게 잘라 오븐에 익혀 브라운설탕과 시나몬으로 간을 한다. 뿌려먹는 견과종류는 따로 곁들인다.




다이앤이 만든 호박파이와 딸이 만들어온 쿠키 그리고 유진의 호두강정과 크린베리 타르트가 추수감사절 마무리  메뉴~

 

 

요리하는 주인은 부탁할것이 있으면 누구에게든 서슴없이 도와달라고 말하고...

주방가까이 음식을 차려놓고 각자 가져먹게하는 셀프서비스~

남자도 주방일을 적극적으로 거드는 평범한 미국 가정의 명절 풍경들.

만들기도 차리기도 한국명절보다 100배 간단한 미국 추석 음식~

그러나, 개인적으로 김치가 몹시 그리운 날이었어요.

챙겨갈것이 많아 김치를 놓치는 중대한 실수를 저지른 날...ㅠㅠ

Happy weekend everyo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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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너리 재즈 피크닉에서 화끈하게 노는 미국인들


 

한국사람들이 한강변에서 자유로운 가족단위별 피크닉을 즐기듯이,

미국에서는 와이너리 재즈 피크닉이 있다.

와이너리(Winery) 라고 하는 건 넓은 포도밭이 있는 와인 양조장을 말하는데,

여름이 시작되는 시점부터 겨울이 오기전까지 이곳에서는

매 격주 토요일 저녁마다 진디밭 재즈(Jazz Lawn)라고 불리는 재즈 콘서트를 연다.

그래서 이날 만큼은 시민들에게 그들의 포도밭을 공개하고
포도밭주변 잔디밭에 주차도 허락한다. 

 

Canon EOS DIGITAL REBEL XSi | 2010:09:05 09:21:27
 

재즈콘서트가 있는 토요일 해당주에는 멀리서도 보이도록 와이너리에 커다란 현수막을 걸어두고 알린다.

 

 

 

 

 오늘만은 주차가 허락된 포도밭의 빼곡한 자동차들~

 

물론, 이곳에 들어올때는 예의상 다른 주류가 허용이 되지않고,

사람들은 와이너리에서 주조된 와인을 사서 마시며

싸가지고 온 음식들과 함께 재즈콘서트에서 연주되는 음악과 함께 춤도 추면서

화끈한 와이너리 피크닉을 즐기는 것이다.

 

밤에 피크닉 온 사람들이 모두 함께 와인을 마시고, 춤추고...

한번을 놀아도 확실하게 노는 미국인들!!

한국에서는 절대로 보기드문 피크닉 풍경이다.

내가 사는 곳에서 10분거리에 있는 이 낭만적인 와이너리는

그래서 더욱 와이너리 브랜드 와인도 유명하고,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토요일 와이너리 재즈에서 한국블로거로서 기뻤던 일화... 한가지

나는 오늘 처음으로 줌렌즈 달린 사진기를 들고 홀로 촬영을 나가봤다.

길다란 렌즈로 마치 사진기자처럼 들이대니...ㅋㅋ  여자가 내게 물었다.

 

 

                                                             "왜 사진을 찍는거죠??"

 

(일단 아부 부터~) "오우~ 당신이 정말 이쁘군요^^ 저는 코리안 블러거인데요..."

"아 그래요? 그럼 내 남친과 찍게 해드릴까요?"

"그럼~ 더 좋지요~ 너무 고마워요^^ Thank you so much!! "

(근래, 테네시 이지역에서 보기드문 잘난 커플이다...부럽구나~!!)

 

 나는 미국사람들의 이런 것이 좋다...잘만 보이면 얼마든지 찍게해주는 인심~^^

한국블로거 팔아봤더니 미국서도 통한다..ㅎㅎ

 

오늘밤 재즈콘서트에 순전히 취재형식으로 홀로 카메라매고 다녀왔는데,

먹고 마시고 노는 미국사람들을 찍고 바라보는 것도 꽤나 흥미로운 일이었다.

 

와이너리 입구는 물론이고 차들이 발디딜 틈없이 꽉들어 찼다.

동네 주민은 물론 카운티전체 시민이 모여든 것 같이 오랫만에 보는 바글바글한 사람들~

 

 

와이너리안에서는 와인 시음회(와인 테스팅)가 있다. 

 

 

 이날만큼은 모든 시름도 잊고 와인한잔 하는 날~

  

밴드소개하는 사람도 와인 한병은 기본.

 

 드디어 연주가 시작되었다.

 

 

어른도 아이도 모두 춤추고 논다.

  

재즈 공연이 시작되자 기다렸다는 듯이 사람들은 무대앞으로 잔디밭으로 나와 춤을 춘다.

사실, 말이 재즈공연이지 재즈말고도 밴드는 사람들이 신청한 유명곡이나 유행음악은 다 연주한다.

보시다시피, 미국은 나이가들어도 저렇게 인생을 즐긴다. 노년에도 차림도 노는것도 젊다.

 

 어떤 가족은 아예 살림을 차리고...생일파티를 이곳에서하기도 한다.

 

 

 포도밭 가랑이 사이사이에도 빼곡히 자리잡고 노는 사람들.

 

 

 외로와 보이는 사람~

 

혼자도 흥겹게 춤추는 사람~

 

 

 이상한 차림으로 춤추고 노는 노년커플~

 

 

 무대앞 잔디밭에서 신나게 춤추는 사람들...

 

램프와 와인~ 바라보고 음악을 듣는 사람들.

 

 

 미국사람들은 야외용 피크닉 의자와 탁자세트는 기본으로 들고와 아주 질서있게 자리잡는다.

 

 여자친구끼리 오기도 한다.

 

 

무대에서 멀찌감치 앉아 밀회하는 커플.

 

 나를위해 포즈취해 주는 남자^^Thank YOU!!

 

 

와이너리 건물 한켠에서는 열심히 와인을 파는데...

 

와인 따는 젊은 여성의 손을 카메라로 잡아 보았다.

암튼, 미국에서는 적당한 문신은 이제 너무도 흔한 것~

 

와이너리 앞마당에 있는 커다란 와인제조기~

 

 입구에 있는 거대한 오크통에 그려진 그림이 이 와이너리의 상징이다.

 

 

 미아방지, 과음방지를 위해 주변에 대기중인 경찰차들~

 

 와인과 램프 포도송이로 재즈의 밤을 밝히는 낭만적인 미국 남부사람들~

 

이 와이너리의 이름은  비치해이븐(Beachaven), 테네시주의 유명 와인브랜드이기도 하다.

 

------------------------------------------미국 테네시 와이너리 재즈 현장 취재 및 촬영 by Yu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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