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부샤워(Bridal Shower), 원래 이런거 였구나 !

영어로는 

어메리컨 브라이덜 샤워(American Bridal Shower)

한국 말로는 미국 신부샤워, 

즉 웨딩전 예비신부의 여친끼리 모여서 

한바탕 노는 파티?정도라고 하면 이해가 빠를 것 같다.



2015:05:30 14:37:49

포토라인에서 익살스런 사진을 연출하는 예비신부와 친인척 또는

초대된 여자 친구들(미국선 친구는 나이불문).


나는 미국이란 나라에 들락날락하면서

10년 이상은 이곳에 살아오고 있지만

그동안 한번도 신부샤워에 참석해본적이 없다.

게다가 나는 아예 기대도 안한것이, 

내 나이가 몇인데, 

결혼하는 어린 신부가 나를 부르겠나? 한것이다.

그래서, 얼마전 가까운 지인이 나에게도 

초대장을 보내왔길래 나는 극구 사양하면서,

아이고, 나이든 내가 거기가면 물흐려...하는식의 말을 했더니,

오히려 무슨 소리냐고 되묻는다.

그러면서, 내가 와줘야 할 이런 저런 설명을 하길래

일단 가보자고 간것이다.


신부샤워에는 남자는 초대되지 않으므로

우리는 신부집에 도착해

그이는 행사장으로 옮기는 물건들을 싣는걸 도와주고

나만 여성들 일행과 행사장으로 갔다.


2015:05:30 15:26:26

예비신부의 선물 개봉시간



여직껏 말로만 듣거나 간혹 페이스북의 

아는 사람들이 올리는 사진으로만 본 

신부샤워 파티는 어떤건지는 자세히 알지못했지만,

마냥 허리우드 영화에서나 본듯한 

불건전쪽으로 이해하고 있었던건 아닌지 모르겠다.

직접 참석해보니, 

그간에 가졌던 선입견을 깨어버린

3가지 문화충격을 받았다.


첫째는...


2015:05:30 15:40:00

마치, 친구와 친인척들의 여성단합대회같기도 한 미국식 신부샤워.


신부샤워에는 예비신부측에서

초대한 사람은 다 올수 있는데,

특히, 친인척중 여성은 나이불문하고 다 모이는 행사라는 것.



둘째는...


할머니, 이모할머니도 참여한 파티 게임.


미국여자들이니 매우 개방적이라 

벌거벗고? 춤판이라도 벌일까? 했지만,

할머니와 엄마까지 참여한 게임을 한다거나 하는  

완전 건전한 게임만 하고 논다는 것.



세째는...


전날에 할머니의 지휘로 온가족이 만든 파티용 쿠키와 케익

 

신부샤워(파티)는

엄마, 할머니, 친구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돈이 들지않는 매우 소박한 파티라는 것.


내가 미국인에게 기대하는 한국식 선입견 

혹은 사고 방식이 매우 불건전했던걸까?

그간에 가졌던 개방인, 미국인에 관해서는

오래 살수록 알고 있던거와는 반대인 놀랄 일이 많다.

역시, 남의 문화를 판단하려면 

그들과 가까이서 접하고 그곳에 오래살고 볼일이다. ^^


노는게 너무 귀엽고 건전해서 

사진과 비디오을 찍으면서도 내심 흐믓한 기분이었는데,

나는 신부와 특별 지인이라

행사 전체 내용을 담을 수 있었기에 

그간 나처럼 오해한 한국에 있는 여러분들에게 

미국의 일반 가정에서의 신부샤워라는 게 어떤건지 자세히 소개를 한다.




신부샤워 파티의 동선을 따라가보니...



친지들은 신부집으로 일단 모인다.

남자들은 행사에 초대되지 않으므로 집을 지킨다.



2015:05:30 11:26:02

행사에 쓸 모든 물건을 신부 엄마의 트럭에 싣었다.



자리가 모자라 신부 동생의 차에도 나누어 ...



행사는 시골의 한적한 교회를 무료로 빌려서 했는데,

교회에 도착한 모습과 주변은 비디오에 담았다.

행사의 전체 요약 유튜브로 보기:


A Real American Bridal Shower



교회에서 제공한 린넨(식탁보등)를 쓰고

테이블 세팅을 마친 상태.

센터피스 아이디어는 내가 즉석에서 디자인하여 한것이다.


예비신부가 정한 결혼의 주제 컬러는 핑크와 연두라서

웨딩까지 이 컬러가 연결된다. 

말하자면, 본인의 웨딩 이미지이다.



2015:05:30 13:46:56

참석자중 지인은 모두 도와야 하는 행사라서...

그리고 인증컷? 누구세요? ㅎㅎ



물론, 먹을것이 빠지면 안되기에...



교회주방에서는 신부의 할머니와 이모할머니가 열심히

집에서 가져온 음식을 다시 세팅하여 내놓고

신부 엄마는 음료, 기타 초콜렛이나 부자재를 챙겨 세팅했다.



2015:05:30 14:06:13

행사장 디자인이 끝나고,



2015:05:30 13:36:30

배고픈 친인척 도우미들은 먼저 식사를 한다.



예비신부는 손님맞이에 나섰다.



2015:05:30 14:02:57

초대자들이 모여들자 선물도 쌓여갔다.



2015:05:30 13:38:12

데이트 아이디어 라고 제목이 적혀 있는데??



2015:05:30 16:09:54

참석자들은 신랑신부에게 데이트하는 요령이나 아이디어를 추천하는

메모를 나무스틱에 적는다.



참석자들은 준비된 음식을 맘껏즐기는 동안...

한편에서는 이런 사진 놀이가 진행되었다.



포토라인을 만들어 준비한 여러가지 스틱 캐릭터들로

익살스런 셀프 사진 연출을 한다.



2015:05:30 14:39:17

이런데 첨와본 나도 빠질수 없지...ㅎㅎ



그리고 곧바로 게임이 시작되엇다.

3명씩 조를 이루어 화장지를 이용한 드레스 만들어 입히기.

에비신부는 그중 가장 우수한 조을 뽑아 선물을 주었다.



본 행사 시작은 무얼까?


2015:05:30 14:24:45

결혼식에 들러리로 설 친구와 예비신부가 앉은 주최측 테이블.



2015:05:30 15:40:00

역시 신부샤워의 하일라이트는 선물 오픈 시간이었다.



각가지 아이디어가 넘치는 참석자들의 선물 중에서도

가장 빛난건 할머니가 손수 한땀한땀 떠서 몇개월 동안 만든

퀄트 이불이었다. 모두 감동 ^^


같이 살면서도 오해하고 있었던 미국 문화, 

아직도 이방인인 나의 눈에 비친 미국인들의 

이런 건전한 결혼과 놀이문화도 감동이 아닐수 없었다.


PS.페이스북에 이런 질문이 들어와서 여기 추신으로 달아둡니다.^^


Kyzbma Yang :

1: 샤워라는 말은 은유나 상징인가요?(정말로 하면 재화장을 해야 할 텐데)

2: 난생 첨 듣는 말인데, 밝혀진 유래가 있나요.(어머니날같은)
3: 의의는. 무슨 목적이 있었을까요.(여자들만의 약혼식?) 
호기심 많아서 지송!ㅎㅎㅎ



Shower 란 뜻은 물을 뿌리다라는 뜻 외에도 
미국에서는 동시에 한꺼번에 주는 것이란 뜻도있어요. 
여기서는 결혼 할 신부의 여자 친구들이 모여서 파티를 하고
게임도 하고 먹고 놀면서 선물을 주는 뜻으로 보시면 됩니다.=1,3번 답

브라이덜 샤워 역사는 1800 년대 벨지움 브르쉘에서 시작. 

원래는 혼수감을 장만 해주지 못하는 가난한 집의 예비신부를 위해 

여자친구와 여성들만 모여서 혼수에 가져갈 

선물을 주는 것으로 시작 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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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리으리한 집을 가진 미국부자의 파티에서 배운 것

내가 이집에 초대된건 캘리포니아에서 있었던 

프로젝트를 하면서 반년간 머물때였는데,

프로젝트 성격상, 당시에 교류하던 사람들은

지역유지라든가하는 소위말하는 지역에서 한자리씩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중엔 지역의 발전에 기여(기부)를 가장 많이 하는 한 기업가,

D라는 분이 있었는데, 이 파티는 D 부부가 

역시 그 지역에서 공로가 큰 의사 한사람의 은퇴를 축하하는 뤼셉션(reception)이었다.

(뤼셉션 파티는 형식을 갖춘 디너 파티가 아니고,

칵테일이나 드링크를 들고 왔다갔다 하면서 사람들과 교류하는 캐주얼파티를 말한다). 


당연히 초대받아 모인 사람들도 지역 유지들이다.

나는 어쩌다 캘리포니아에 있는 동안 이분들의 커뮤니티에 속한

프로젝트의 일환이라 초대받은것인데, 

미국 9년 살면서 개인집에 초대받은 파티중에 

이 분집도 버금자리에 놓길 서러울정도로 

으리으리한 집에 속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2013:06:16 09:40:20

골프장이 갖춰진 부자들이 사는 개인집의 차고길은 굉장히 길다.



2013:06:16 09:40:38

저 멀리 숲속에 동화같은 집이 나오는데...


2013:06:16 09:40:43

숲에 가려져 일부만 보이는 집의 구조.



2013:06:16 09:43:13

동화속 작은집처럼 보이지만...



2013:06:16 09:43:46

사실은 건평만 500평되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집이다.



2013:06:16 09:42:33

호수와 9홀의 개인 골프연습장까지 갖춰진 집.



2013:06:16 09:46:03

나즈막한 산등성이 숲이 이집 앞마당 정원이라...

고장난 악기를 개조해 만든 호화로운 분수대마저도 검소한 여유가 넘치고 비어보인다.



2013:06:16 09:51:19


2013:06:16 09:51:39


2013:06:16 09:52:09

뒷마당과 연결된 데크...골프장과 레이크- 뷰를 가진 이곳에서 

아침식사를 하는 모습을 상상만해도 부럽지 않은가?



2013:06:16 11:45:37

다이닝 룸은 앞마당이자 정원인 숲을 안으로 끌여들이 듯, 통유리로 되어있다.



한국부자와 비교하면 아마도 재벌수준 이상일 것이다.

아이러니컬 하게도 이분은 한국의 대기업과 상대적인 고객관계를 유지하는데,

이분 집에는 한국기업에서 출장오는 직원들이 머물 숙소가 마련되어 있다.

그러니까 이분은 외국에서 날아온 자신의 비지니스 파트너들을

호텔에 안보내고 자신의 집에서 먹여주고 재워주고 하는 것인데,

아래층에 있는 그 게스트룸을 직접 보니까 호텔이상의 뷰와 분위기까지 갖춰 놓았다.

그가 기업가이자 엄청난 부자이면서도 

이런 서민적인 털털함과 친절함은 몸에 배인 그의 삶이기도 한것을,

파티하는 동안 내내 D 부부와 대화를 하면서 느꼈다.



2013:06:16 12:35:25

이곳이 바로 아래층에 위치한 한국 기업과 파트너 관계인 고객직원을 위해 만든 게스트룸.

항상 일정한 명수의 사람들이 오는 듯, 양쪽 더블침대가 놓여져 있다.


전체 집 건물평수는 약 500평정도에 엘리베이터가 갖춰진 

지하 3층엔 피아노 연주실과 바등 엔터테인먼트 공간까지 있고,

9홀의 개인 골프장, 숲을 정원으로 가진...

상상을 초월하는 가정집인데,

가정부 한명없이 부부가 협력해 집을 꾸미고 청소하고 산다는 점이다.

집안을 꾸민것도 조상들이 물려준것, 해외여행지나 벼룩시장등에서 

거저 구한? 귀한것들을 재활용하여 고치고 칠하고 광낸것들이 많다.

물론, 운송비는 많이 들었을테지만, 

집안에 있는 뭐하나 의미없이 그저 채우고 장식하기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돈이 있어 모든것이 더 여유로와 보였지만

이점은 값비싼 수입가구로 큰집채우기에 바쁜 

돈있는 사람들의 허례허식 쇼와 엄청난 차이가 난다.



2013:06:16 09:59:05

집주인 D 사장님은 직접 바텐터역할을 하고 있는중...이런 소탈함이란!!!

잠깐, 동석한 분들에게 인터뷰 비슷한 질문을 해보니,

이분은 번것의 일부는 지역에 일정액 규칙적으로 기부하는 분이라고 하고,

D 사장님은 자신은 비지니스를 떠나, 한국을 아주 사랑하는 분이라고 내개 귀뜸해 주었다.

노래방, 소주문화도 아신다고...ㅎㅎ



2013:06:16 10:49:25

회사 직원의 부인이 자원 봉사, 임시요리사가 되어 파티요리중...



2013:06:16 12:40:16

이 부자가 가정부 단 한명없이...??

함께, 부부가 요리도 하고 청소도 하고 평생을 그렇게 살았다고 한다.



2013:06:16 10:01:18

테이블에 앉아서 디너를 하는 파티는 아니라도...

손님이 50명이나 모였는데, 와인안주들을 만들어지는 순서대로 하나씩 내놓는 이런 파티?

미국의 파티문화를 이해하기전엔 처음엔 좀 의아해질 것이다.

(나는 일행중에 파티시간을 잘못알아 너무 일찍 가는 바람에 오히려 사진을 찍기 좋았으나,

미국서 가정집에 초대된 파티엔 일찍가는 것도 실례이다- 우리 일행은 완전 실수...ㅠㅠ)



뤼셉션 파티 음식을 차린것도 회사 직원 한명이 스스로 지원하여

부인을 데리고와 집주인을 도와 여러 핑거푸드를 만들고 있었다.

이정도 되면..너무 짠것 아니야?

할것 같지만...엄연히 계획된 캐주얼파티라...

돈있는 사람이 더하다? 그런말은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다...ㅎㅎ

게다가, 미국의 파티문화란 칵테일, 와인, 채소와, 치즈 몇조각만 두고도

왁자지껄 유쾌한 파티를 여는 곳이 이곳이다.


참고로 이 뤼셉션 파티에 제공된 요리는

모든게 핑거푸드요리로 

데블드애그(달걀요리). 아보카도요리, 견과류 요리,

새우, 게살요리, 과일, 미니케익등등...

사진에 다 나오진 않았지만 약 10종류였고,

음료는 와인, 칵테일, 소다수, 위스키, 맥주...없는게 없었다.

파티는 2부로 이어졌는데, 갈사람은 가고 남을 사람은 남기...

이건 좀 한국식, 주인분이 한국식을 좋아해서인지? 

남은 사람들은 왜 남은고 하니...헤어지기 아쉬운 사람들의 대화연장과

남자들은 위스키와 시거를 하기위해서였다. 이건 분명 부자들의 파티 습관일 것?





개인 골프장이 있는 엄청난 크기의 뒷마당, 숲에 키우는 타조,  

집 내부를 다는 찍지는 못했지만,

나머지는 D 사장님의 허락하에 찍어온 사진들을 

보여주면서 설명하기로 한다.



집안 내부/

2013:06:16 10:01:25


2013:06:16 09:49:21


2013:06:16 12:26:06


2013:06:16 09:49:34

집안의 구석구석은 마치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분위기로 깔끔하게 꾸며졌는데...

무거운것 옮기는 것만 일꾼들을 쓰고 나머지는 모두 두 부부가 디자인한것이다.



현관문 바로 옆에 있는 손님 접견실이자 부부가 따로 갖는 개인공간/

2013:06:16 12:20:32

부인을 위한 개인공간이자 그녀의 접견실.


2013:06:16 12:20:54

남편을 위한 개인공간이자 그의 접견실...

아~~ 정말 난 이집에서 이 아이디어가 가장 부럽더라~~


2013:06:16 12:24:45

침실이 하도 많아... 이게 부부침실이었던가?? 


2013:06:16 12:25:10

가까운 분들만 모였으니...침실, 욕조 다 공개하신다....ㅎㅎ



파티보다 집구경?

2013:06:16 12:34:07

방마다 테마나 그방의 주인성향의 특징이 갖춰져 있다.

이점은 딸린 화장실도 마찬가지 였는데,

모든 디자인과 꾸미는 일은 인테리어 전문가를 들이지 않고 부부가 한것이다.



2013:06:16 12:24:28

주인은 아예 집투어 가이드를 자청하고 나서고(미국은 집들이등 집구경시켜주는 것도 투어라고 한다)

미국인 손님들도 나처럼  집구경하기에 여념이 없다...ㅎㅎ

사실, 평범한 사람들은 사는 동안 이렇게 으리으리한 집에 초대받기도 쉬운건 아니잖는가? 



2013:06:16 12:29:33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래층으로...


2013:06:16 12:28:30

여기엔 피아노연주실과 흡연실, 와인창고, 넓은 손님 접대용 바가 있다.

아마도 연말파티등을 할때 쓸것 같다.

여기를 찍을땐 이미 많은 이들이 모였고, 어두워지는 시간이라 더 이상 사진은 눈치가 보여 자제하는 중...



2013:06:16 12:14:18

파티에 온 다른분들과 한컷, 이집을 찍고 포스팅 허락을 받은 인증샷!!



어쨌든 내가 가본 이집은 으리으리했다.

벼룩시장서 거져 가져오든 조상에게서 물려 받든 

모든게 품격이 있었는데, 그런것들을 빛이나게 다듬은 실력도 대단하지만,

어떤걸 갖다놓아도 뒷받치해주는 이 집의 품질(돈이 있기에 가능한...)을 무시 못할 것이다.

그러나, 내가 얘기하고 싶은건 부자가 돈을 버는 법, 쓰는 법...이다. 

물론, 조금은 다른 " 어떤 부자" 를 말한다.


저도 모르는 사이에 ^^ 메인선정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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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의 와이너리 사용법

미국의 각주에서도 특히,

내가 살던 테네시, 미국 동남부지역의

와이너리에서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사람들이 그 곳을 자주 쓴다는 것인데,

요즘처럼 날이 따뜻해지면

이곳에서는 매주 일기예보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한 월 2회 와이너리 재즈축제를 연다.

야드재즈(마당재즈)라고 하기도 하고...


2009:05:23 07:17:20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주말에 와인너리에 모여, 

재즈를 듣고 휴식을 취하는 곳이 바로, 미국의 와이너리이기도 하다.


우리집에서 10분만 차를 몰고가면 나오는

비치헤븐이라는 와이너리에

자주갔던 기억, 내가 그곳 와인시음회에 맛본

블루베리와인이 좋다고 하니, 앞집친구였던

미셸은 우리집에 작은 파티에 올때마다 그곳에 직접가서

블루베리 와인을 사오고 했었는데...

그녀는 지금, 슬프게도 헤븐에 있다. >미셸과 함께 갔었던 테네시 와이너리의 추억을 

너무 늦거나 잊기전에 이곳에 기록하고자 한다.



비치헤븐( Beach Heaven Winery) 와이너리 재즈에 가다.

23 th May 2009


2009:05:23 07:14:17

5월 23일 이었으니 요즘같은 날씨이다.

아마도 그해의 첫번째이거나 두번째의 와이너리 재즈였던것 같다.

누가 뭐라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와이너리 주변 잔디밭에 질서있게 주차를 한다.



2009:05:23 07:15:28

오월의 와이너리는 이렇게 파릇파릇하다.



2009:05:23 07:15:38

나는 조금 일찍와 이곳 사진을 찍었지만, 조금후면 저 포도밭가랑 사이사이 사람들로 메꾸어진다.



2009:05:23 07:17:27

와이너리니까...와이너리측이 설치한 판매대에 가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줄을 서서 

본인이 원하는 와인을 사다가 자리를 잡는다.



2009:05:23 07:50:15

사람들이 점점  꽉 메워져 가면...


드디어 재즈 공연이 시작된다. 신청곡도 받는다.




마시고 웃고 즐기고 분위기가 점점 밤으로 향한다.



분위기가 한것 무르익는 순간은 지금, 사람들이 밴드앞으로 나와 모여서 춤을 추고 논다.

아주 건전하고 남여노소 모두 섞여 춤을 춘다.


미국은 모르는 사람끼리 와이너리에 단체로 모여 휴식한다. 

모르는 사람들이 가족단위로 모여 와인도 마시고 춤도추고 재즈도 듣고...

노는데는 일가견있는 미국인들. 

대대적으로 즐길 핑계(테마)를 만들어 노는일에 국민적 타협을 본다...ㅎㅎ

남여노소가 이렇게 늘 섞여 질서 있게 노는 문화,

이런것을 보고 자란 미국아이들에게 즐기는 인생의 문화가 대물림된다.

인생을 즐길 줄 안다는 말이 여기서 나온 듯.




그러는 사이에 미아도 발생하는데...

이 경우를 대비, 경찰은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그리고, 1년후 가을에 이곳을 다시 찾았을때는 

포도수확이 끝난 와이너리였다. 

26th Sep 2010.


2010:09:27 04:32:20

입구의 영업시간 안내 푯말.


2010:09:27 04:33:56

와이너리 내의 와인샵.


2010:09:27 04:34:22

와인 샵의 간판.


2010:09:27 04:35:16


2010:09:27 04:35:38


밭을 들러보니 포도밭은 다음해를 준비하는 듯하다.



2010:09:27 04:38:47

와이너리안 제조 시설.



2010:09:27 04:38:17

여기서 기념 사진을 찍은 것을 마지막으로...

미셸도, 나도 비치헤븐이 있는 테네시를 떠났다.



하늘의 천사가 된 미셸을 기리며...

비치헤븐, 와인너리에서 밤늦게까지 사진 찍고 논날.



우리집 발렌타인 파티에 장미꽃과 케익을 만들어 가지고 온 미셀( 첫사진)

로드하우스, 로건스 카페에서 내가 한국방문 나간다고, 친구들 모여 환송파티 하던날( 가운데)

크리스마스에 친구 샌디집 주방에 앉아 뭔가 생각하는 모습(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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