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깊은맛 홍합두부 맑은탕

설명절후 냉장고 재료를 보면, 아마도 집집마다

많은 채소 자투리나 해물자투리가 나올것같다.

그리고 설후엔 누구나 뭔가 속을 편하게 해주는 

깔끔한 국물같은 것들이 그리울 것이다.


그런 의미로 생각해보니,

두부를 활용한 맑은 탕, 찌게, 국이 생각나는데,

무엇보다 설날 어머니의 두부 오징어 무탕이 생각난다.

두부와 오징어, 무를 넣고 푹끓인 맑은 탕.

그러나, 오징어와 무를 사러가려면

한국마켓까지 가려면 차를 몰고 왕복 1시간은 달려야한다.

설장도 근처 동네 수퍼, 세이프웨이에서 했건만...말도안돼...ㅠㅠ


2015:02:18 16:08:32
설날후 남은재료 요리, 홍합두부 맑은탕


친정집의 오징어 탕국이 그리운 마음에,

있는 재료로도 충분히 뭔가 해낼 만한 두부조치, 탕국같은걸 생각해보니,

간단 명절요리를 한 우리집 냉장고에도 

색색파프리카가 많이 남았고, 홍합도 파전만들고 남은 것이 있다.



위에 사용한 국, 탕, 조치라는 말은 한국요리에 쓰는 용어지만

조치란 말은 나 조차도 헷갈려 다시한번,  

여기서, 탕, 국, 찌게, 조치란말을 이해하려고,

일단, 다음사이트의 국어 사전, 인터넷에 누군가 지식문답에 적어둔말들 찾아 뒤져 정리해본다.


찌개 = 전골= 조치

고기, 채소, 어패류에 간장, 된장, 고추장, 새우젓 등으로 

간을 맞추어 잘박(국물이 조금)하게 끓인 반찬. 

전골= 식탁옆에 화로를 놓고 볶으면서 먹는 음식 

조치= 찌게= 국물을 잘박하게 붓고 미리 끓여서 올리는 것.


국(한국어) = 탕(湯, 한자어 )

국물이 주로 여겨지는 음식, 찌개건더기를 주로 먹기 위한 음식.

은 개인 그릇에 분배되어 나오지만, 찌개는 요리한 후 식사 할 때 자신이 덜어서 먹는 음식?

국은 공통양념을 하고 서빙시 별도의 양념이 필요없음?

곰탕, 갈비탕, 설렁탕= 서빙시 소금, 파 등의 부수적인 양념이 가미되는 것?

탕국에 비해 비교적 긴 조리시간이 필요?


글쎄...

요리연구를 많이한 나도 어쩐지 완벽한 설명이라고 보여지지 않지만,

요리해본 결과로 보아, 영어용어로 구지 따지자면 둘로 나눌 수 있다.

국=탕= 조치= Soup  전골=찌게= Stew



2015:02:18 13:55:00

초간단 재료인 두부, 홍합, 파프리카(고추), 파, 새우젓이나 젓국물.


조치는 국어사전에서 찌개로 나누지만, 

두부굴조치등 요리를 레시피에 따라 직접해보면 맑은탕정도로 나온다.

내가 보기엔 국과 찌개 사이인것이다.

건더기가 있는 맑은탕이라고 이름붙이는것이 오히려 의미가 있어 보인다.

원래 요리용어로 가자면,

두부홍합조치라고 해야하지만, 

나도 이해하기 어려운 말을 써가며 그렇게 제목붙이기는 그래서,

홍합두부 맑은 탕이다. 

설날후, 깔끔한 맛이 그리운 날, 남은 재료 활용요리이다.

홍합은 천연 조미료 국물맛을 물씬 내므로 

소금, 후추외의 따로 조미료도 필요없어 초간단하면서 깔끔하고 예쁜요리이다.




설날후 남은재료 요리, 홍합두부 맑은탕


만드는 법(Recipe)/

재료(Ingredients, 3~4인): 단단한 두부 1/2 모, 맑은육수나 물 3컵, 홍합 100 g(1/2 C), 새우젓이나 젓국약간,

홍고추, 파, 소금, 후추 약간씩.



재료준비/ 

버리는 자투리채소로 국물내기

물만 써도 되는 국이지만, 버리기 아까운 오가닉 양파 껍질과 뿌리, 파잎등을 넣고 한소큼 끓여 쓰면

이것이 바로 천연 MSG 인것이다.



두부는 주사위 모양으로 썬다.

나는 요즘 실온에서 장기 보관가능한 Non GMO, 오가닉 두부를 대형마트에서 발견하고 

박스째 사다두니 자주 사러가지않아도 되고, 콩제품에 대한 GMO 걱정dl 없어 편하다.



2015:02:18 13:26:25

홍합은 주로 익혀 냉동시킨것을 쓴다.



2015:02:18 13:36:23

파는 1센치길이로 썬다.


2015:02:18 13:44:35

파프리카나 홍고추도 살만 1센치 길이로 썬다.



끓이기/

냄비에 홍합과 육수나 물을 담고, 팔팔 끓이다가 두부-고추순으로 넣고 한소큼 끓으면

파와 새우젓이나 젓국을 넣은후 간을 맞추고 불을 끈다.

내가 사용한 젓국은 새우젓과 황태, 조기등 생선을 절여 만든 홈메이드 젓국물이다.



2015:02:18 16:06:20

깊은맛 맑은 탕이 끓여졌다.



2015:02:18 16:07:48

들여다 보면 볼수록 이쁘기까지 하다.






2015:02:18 16:09:02

홍합 두부 맑은 탕...

설날후 깊고 맑은 맛이 그리울때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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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후 자투리와 사골육수 활용, 초간단 오색채소죽

Korean/Mains(한국밥상) 2015.02.20 08:09
지난 14일엔 발렌타인데이였는데,

올해는 그냥 사사삭~~ 피해가버렸다.

그러면서 바로 설이 다가왔다. 

나는 요리 블로거니까, 이런때는 앞서 포스팅해야 하므로

명절요리를 미리 만드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때마침 발렌타인데이 다음날, 

" 내가 우리의 발렌타인 기념으로 특별요리를 해줄께..."

하면서 그이한테 이쁜 요리를 내밀었더니, 

"POST Valentine's day (지난 발렌타인?) 그런다.



2015:02:16 12:39:22

매실차 물김치와 김치, 매실장아찌, 깨소금이 전부인

설날후 소박한 오색채소죽 밥상.



아닌게 아니라,

지난간걸 뒤늦게 챙기는걸 미국선 POST라고 그러는 걸 많이 본다.

그럼, 설지난 요리도 

포스트 설(POST LUNAR NEW YEAR DAY) 요리라고 해야하나...ㅎㅎ


그렇지만, 설명절 요리라기 보다는 

요리하고 남은 여러가지 채소 재료자투리나

설음식 먹느라 깜빡하고 뒷전이던 밥을 챙긴 것이다.

한동안 만두국 끓여먹는라 못열어본 밥통을 열어보니, 

마르고 색까지 누렇게 변해가길래, 서둘러 잔밥처리해야했는데,

마침, 만두국에 쓰던 사골국물이 있으니, 채소죽이 제격이다 싶어 해본것이다.

나는 창작 요리전 비주얼적인 상상을 많이 하거나 그림을 그려보기도 하는데,

대부분은 그림대로 나와준다. 


2015:02:16 12:40:49

설날후 요리, 자투리와 사골육수 활용, 

색종이 비주얼, 초간단 오색채소죽


수많은 요리재료와 많이 놀아볼수록 더욱 그렇다.

오색채소죽을 만들어야지...했던대로 

보잘것없는 재료에서 이쁜죽으로 재탄생되었다.

나는 죽을 만들때는 되도록이면 리조또(이탈리언 죽)

스타일로 국물을 적게 만드는데, 소금을 덜 쓰는 요인이기도하고, 

내 요리를 같이 먹을 미국인들은 물이 흥건한 죽을 매우 싫어하기때문이다.

초간단해도, 사골국물로 만들었으니 맛에 대해선 말이 필요없다.






설날후 자투리와 사골육수 활용, 초간단 오색채소죽


만드는 법(Recipe)/

재료( 4인분): 남은 밥 4C, 자투리채소 다진것 2 C, 사골육수 5 C, 소금, 후추.



만드는 법/

2015:02:16 11:59:09

밥통의 말라비틀어진 밥을 발견하고는 바로 사골국물에 투하.

이대로 끓여준다. 이때 나는 육수에서 날수 있는 누린내 제거용으로 녹차한잔을 넣어준다. 

육수는 닭육수등 어떤 육수도 좋다.



2015:02:16 12:19:30

채소다지기/ 뿌리채소는 다지는 믹서사용

잎채소는 도마에 칼로 다진다. 모두 잘게 다질수록 색종이 효과로 예쁘다.

이제부터 자투리가 두렵지 않은 요리도 맘껏하시라...



2015:02:16 12:54:17

사골국물에 끓인던 밥에 다진채소를 채소넣고는...


tips. 나는 더이상 국물이 흥건한 죽은 만들지 않는데...그 이유는

첫째는 국물에 간을 맞추려면 소금이 많이 들어가야 하고,

둘째는 더이상 가난한 시절의 국물많은 죽을 끓일 필요는 없다.

세째는 같이 맛볼 미국인들이 그런걸 질색한다.


소금얘기를 더 하자면,

요리할때 간을 맞추느라 소금을 쓰다보면, 은근히 많이 써야 간이 맞는다.

그러니, 레스토랑의 짠요리를 생각하면...ㅠㅠ 과연 그들은 소금을 얼마나 쳤길래?;

요리할때 소금양을 관찰력있게 모니터링해본 사람만이 아는 비밀.

나는 우리끼리 먹을땐 왠만하면 소금을 덜 쓰려고, 약간 모자란 듯한 소금간을 한다.

이런걸 모르는 사람들은 싱거운 음식이 나오면 맛없다고 한다;

이런사람들에겐 맛이 있을때까지 소금을 팍팍 쳐주면 된다. 소금은 정말 간단하다...ㅋㅋ



2015:02:16 12:23:25

밥과 사골국물 끓이던 냄비에 다진채소를 넣어준후, 한소큼 끓여주고 바로 불을 끈다.

너무 오래끓이면 채소색이 바래고 쌀죽으로 퍼져 색종이 효과가 않난다.



2015:02:16 12:24:20

간은 뿌려쓰는 소금과 후추가 전부이다.



채소죽에 뿌리는 재료만들기/

2015:02:16 12:16:25

통깨를 고소하게 빻아 깨소금을 만든다.

나는 검정깨도 찛었다. 만두국에 쓰던 김도 준비해두고...



2015:02:16 12:42:49

이렇게 토핑해 서빙하면 된다.



2015:02:16 12:39:22

설날 김치로 만든 

매실차 물김치,

초간단 때깔좋은 김치와 함께한

색종이 뿌린듯한 오색 죽, 소박하면서 맛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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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후 요리~짜투리 재료로 만든 즉석 얼큰 짬뽕

Korean/Mains(한국밥상) 2012.01.24 11:02
어제 뉴스에 보니, 떡국, 만두국, 잡채, 산적, 부침개...

설날 요리들이 모두 고열량에 고나트륨으로

건강에 그다지 좋지않은 음식 대열에 올려져 있네요?

전문가들은 되도록이면 건더기만 먹고 국물을 먹지 말라??고 하는데...

이게 말이되나요? 기껏 비싼재료 넣고 요리해 버리라는 말인지...ㅠㅠ

 

되도록이면 천연재료로 맛을 내고 소금도 바다소금등 좋은 품질로 적게 쓰는 것이 좋겠어요.

식당에서 먹는음식이야 못믿어 어쩔 수 없다지만,

집에서 만드는 음식은 내가 뭘 넣은지 다 알고 먹을 수 있으니, 국물도 먹는 요리을 만들려고 합니다.

 

 

요리하고 남은 짜투리 재료로 만든 즉석 얼큰 짬뽕~

얼큰 빨강~ 중국집풍을 벗어나고 싶진 않으면서도 아주 건강하게 만들었다!!

 

 

여러분 댁 냉장고에는 설음식하고 남은 짜투리 재료들이 많이 남았죠?

저도 설은 지내지 않았지만, 조금씩 그때그때 필요한 음식을 만들다 보니,

자투리재료가 많네요. 특히, 자주 먹자는 취지로 양배추 그린과 적, 2통 사다놓았는데,

양배추 처분작전 요리 안하는 이상 이건 정말 줄지가 않아요.

그외에도 미국 청량고추, 할라피뇨, 양파, 모듬해물도 좀 남았는데...

한동안 짬뽕이 먹고 싶어도 여긴 중국집도 없으니, 어떻게 할지 엄두를 못내고 있다가

오늘 에라이...내식대로 만드는 거다!! 레시피도 찾아보지않고 과감히 유진식 짬뽕을 만들기로 했어요.

물론, 설날 음식 못지않은 불명예 음식중 하나인 짬뽕을 제가 조금 착하게 만들어

국물까지 걱정없이 다 마시는 요리로 변신시킬거니 잘 보세요.

 

 


야채자투리-해물짜투리- 칼국수로 만든 청량고추- 고추씨 기름 얼큰한 짬뽕~

파는것과 한가지 더 다른건 매울때 달래는 삶은 달걀...ㅎㅎ

 

 

설날 느끼한 음식에 치여 동치미 국수등 그런 것도 생각나겠지만,

있는 재료도 처분하고 왠지 게운한 느낌이 드는 짬뽕도 괜찮을거 같네요.

오늘 제가 만든 짬뽕에 쓴 기름은 올리브오일과 빨간 고추씨 기름입니다.

육수는 그간 물에 푹푹 끓여 쓰던 건새우, 멸치, 황태 등 천연재료를

믹서에 곱게 갈아 충분히 써주고 간은 제가 만든 조선간장으로 했는데,

조금은 덜짜게 만들어 국물까지 다 마시도록 한것이 요점입니다.

 

음식중 뜨거운 감자!!  짬뽕은 건더기만 먹자니 돈 아깝고, 안먹자니 땡기고...ㅎㅎ

그간 짬뽕은 중국집에가야만 먹을 수 있다고 생각했던 분들이라면,

칼국수로 즉석에서 만드는 비법을 보시고 저처럼 한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설날후 요리~짜투리 재료로 만든 즉석 얼큰 짬뽕

 

 [만들기, Recipe]

 

재료(2인분)/ 짜투리야채(당근, 양파, 양배추 등) 채썰어서 약 2~3컵, 마늘다진것 1ts,청량고추 1/4개,모듬해물(오징어, 홍합, 맛살등) 1컵,

바다소금약간, 올리브 오일, 고추씨기름. 생칼국수 또는 일반 칼국수 2 인분.

육수: 물 5컵, 천연조미료 3TBS, 조선간장 1~2 TBS(식성대로 조절).

 

Tips. 천연 조미료 육수에 조금 더 진한 맛을 내려면 라면스프나 다시다 같은 보통 조미료를 아주 소량(1/2ts이하)만 사용한다;

이렇게만 해도 식당에서 쓰는 조미료보단 97% 천연이 될테니까.

 

짬뽕에 쓴 두가지 필수 재료/

늘 육수재료로 끓여 쓰던 건해물(멸치, 새우, 황태채)을 곱게 갈아 양파가루와 섞어 만든

홈메이드 천연조미료(아마 이런건 시중에도 판다)와 매운 고추씨기름.

 

Tips. 매운 고추씨 기름이 없으면 냄비에 씨를 포함한 매운 고추가루에 올리브유나 식용유를 넣고 볶아 빨간 기름이 우러나면 걸러 기름만 사용한다.

 

 

 1-올리브 오일에 채소 볶기/ 당근,양파, 양배추는 채썰고, 청량고추는 잘게 다진 다음, 팬에 올리브 오일(2TBS)을 두르고,

양파와 마늘, 청량고추를 볶다가 나머지 짜투리 채썬 채소를 넣고 중불 이상에서 부드럽게 볶아준다. 바다소금(1/2ts)으로 간을 한다.

 

 

2- 국물만들기/ 냄비에 물과 천연조미료를 넣고 끓기 시작하면, 모듬해물(고추씨기름 약 3TBS에 잠시 재워둠)을 넣고 팔팔 끓이다 바다소금,
조선간장으로 간을 한다. 국물까지 다 마실 거니, 간을 절대로 세게 하지말 것.

 

 

3- 칼국수로 짬뽕만들기/ 육수는 계속 뜨겁게 끓는 동안, 칼국수를 삶아 찬물에 헹구어 채에 바쳐 물기를 뺀다음,

그릇에 담고, 위에서 볶은 야채를 국수위에 얹어 준다음, 해물육수의 해물 건더기를 건져 얹고 그위로 뜨거운 둘러 부어주면 끝~ 
국물이 남으면 언제든지 야채만 볶으면 리필이 되는 밥/국수 짬뽕이다. 



마무리는 고추씨기름을 빠알갛게!!  식성대로 더 둘러주고 통깨와 매운 맛 달래주는 삶은 달걀을 얹었다.

맥반석 달걀로 보이는 저 달걀은 장아찌물 맛간장에 조림한 짜지않은 달걀조림.
아무리 착하게 만들어도 맛있는 것에 익숙한 입맛에 맞춰야하니, 국은 많이 먹으면 아무래도 소금섭취량이 걱정됩니다.

중국집처럼 실속없게스리, 다 먹지도 않을 국물철철 넘치게 붓는 건 절대로 삼가합시다!!

이것이 바로  누구나 다 만드는(해외에 있는 분들 포함~),
내가 만들어 뭘넣었는지 다 알기에 국물까지다 먹는 건강한 유진식 짬뽕.

맛을 보면 중국집것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뒤지는 건 다만 나쁜것들 나트륨, 조미료...그런것일뿐 ^ ^.


                                                                                  " Thank You for the BE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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