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임물의 반란 창조적 피클만들기

피클?

한국인들이 가장 먼저 이 용어를 알게되는 것은 

미국이나 유럽의 피클을 따라 만들기 시작하면서 였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국선 피클 절임물에 관한 것들 즉, 

식초, 설탕, 소금의 비율,

절임물을 팔팔 끓인후 써야하며, 

열흘후엔 다시 절임물을 비워서 식혀서 붓고하는등등에

목숨을 걸도록 유도? 하는 레시피가 많이 공개되었고

아주 초창기엔 저도 그중 한 사람이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건 아주 일반적인 많이 알려진 방법이고

자세히 알려고 하면 지금은 전 세계 요리사들의 개성있는 

피클들이 책과 인터넷을 통해 아주 다양하게 나옵니다.

즉, 피클은 이래야 한다...하는 것이 다가 아닌거죠.



Canon EOS REBEL T2i | 2015:06:06 10:05:46

겉절이 김치에 넣어본 적양배추 창조적 피클.



사실, 저는 한국서 이곳 미국으로 넘어와 살면서 

본격적으로 피클이란것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처음 제가 영어로 된 피클 레시피를  찾아 읽을 당시엔

사실 당황내지는 황당했더랬죠.

절임물 공식이니 뭐 이런걸 암기해야하는 게 어디서 나온지 알겠더군요?

미국의 오래된 피클 만드는 레시피에 

심지어 화학성분의 방부제를 넣어야 한다는 재료 설명이 있었고

그 방부제를 어디서 사는지 사람들은 그걸 찾느라 난리고...ㅎㅎ

설탕과 소금의 비율도 내 눈엔 심하다 싶었고...ㅠㅠ


그후엔 미국 전통피클 만드는 것에 대해선

차라리 옆집 미셀에게 알아보자 하고 그녀가 하는대로 따라 해보기도 했죠.

미셀도 전통방법대로 절임물을 팔팔 끓여 붓는 건 마찬가지지만

방부제는 마늘과 후추, 고추파편, 딜(허브)으로...!!

이것이 제가 배운 최초의 미국식 전통 피클일겁니다.


그러다가, 과일효소를 꾸준히 만들어 요리에 사용하고서 부터는

저는 누가 뭐라든 절임물을 끓이지 않아요.

이렇게 만든지는 10년째이니, 

그렇게 해서 피클이 되냐? 

소독해야지? 하시는 분들에게

그럼요!! 아니요. 이렇게 간단하게 말할수 있게 되네요?

너무 앞서가는 제 요리들은 

저의 이론에 공감하는 특정인의 눈에만 스파이크를 보이고

대중적인 인기가 없었죠. 아마도ㅎㅎ


그런데 말입니다...제말 좀 들어보세요.

작년부터 제가 본격 영양학 공부를 하고 있죠?

11권의 영문 교재중에 '엔자임(Enzymes: The key to health)' 과

'다이어트와 영양(Diet & Nutrition)'이란 책의 저자들은 많은 페이지에 걸쳐

생채소와 발효채소의 중요성과 영양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전통 피클이 포함되어 있을까요?

답은 NO 입니다. 왜냐고요? 

간단하게 답을 하자면 모든 살아있는 

채소 과일 곡식에 들어 있는 효소는 끓이면 파괴되기때문입니다.

비타민을 기대할수 없는 것도 물론입니다.

그래서 진실로 건강에 좋은 채소 발효음식은 

한국의 김치나 독일식 사워크래프트(sauerkraut), 

혹은 올리브오일에 절인 이탈리언 피클인 

가이오드니로 (Giardiniera)식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런것들은 절임물을 끓여서 붓거나 채소를 강제로 익히지 않고

자연 발효 시키는 생피클에 해당되는데,

이 경우 김치도 피클이고 이런 이유로 최근엔 많은 미국 영양학자들이 

김치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제 아셨죠? 제가 너무 앞서간것은 다 이유가 있었구나 라는걸...

그러니까, 제 레시피들이 첨엔 좀 생소하더라도 장난하고 있네...이러지 마시고...ㅋㅋ

10년후에 빛을 발하는 트렌드를 앞서가는 요리로 기억하시길...

잔소리가 많았지만, 피클을 계기로 할말 좀 했시요.


끓여서 만들어도 피클, 저처럼 효소로 만들어도 피클,

용어는 같아도 효과는 달라요.

아참, 용어도 틀렸네요? 미국서 피클(Pickle)하면 주로 오이피클만을 의미하더군요?

다른 채소로 만든건 '피클식 무슨무슨 채소' 이렇게 부르죠.

(이런 다양한 피클들은 

제 블로그 카테고리 효소김치, 피클, 장아찌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물론, 피클은 특유의 맛으로 즐기는 사람들이 있어요.

주로 피클에 길들여진 미국사람들은 전통대로?

익혀서 만들어야 그 맛을 느끼기도 하고 

그래서, 영양학적인 측면은 무시되는 면도 있습니다.

입맛을 다시 길들일 필요가 있을지 없을지

모든 건 저와 여러분의 선택입니다. 


이번 소개할 피클은 그간 제가 만들어온 생피클에 사용되던 절임물에 대한 반란?

창조적 피클의 방법으로서 지루함을 탈피한 재미를 더한 두가지 새로운 시도와

효소를 파괴하지 않는 118F( 46 C)이하의 온도에 데쳐 담는 고추저장법입니다.




절임물의 반란 창조적 피클만들기


1- 적양배추 피클


재료( 750 ml 두병):

적양배추 1/2개, 바다 소금 1 T+ 2t,

절임물( 설탕대신 스프린트(또는 사이다) 2컵, 애플식초 2컵, 통후추 1/4t, 월계수잎 2).



Canon EOS REBEL T2i | 2015:06:01 08:33:25

적양배추는 잘게 잘라 양푼에 담는다.

나는 다른 한병은 블록 처럼 사각 덩어리로 잘라 보았다.

소금 1 T 뿌려 약 30분이상 절인다. 



담을 피클병을 깨끗히 씻은 후 일반 식초물에 헹구어 준비한다.

양배추 절인것을 병에 담는다. 스프린트(또는 사이다)와 식초를 부어준다.




Canon EOS REBEL T2i | 2015:06:01 09:06:56


맨위에 월계수잎과 통후추를 올리고, 굵은 바다소금(나는 celtic salt를 사용)를 뿌린다.

모자란 절임물은 식초나 스프린트(사이다)로 마무리한다.

실온에 두고 피클익을때 나는 향이 느껴지면 그때부터 먹기 시작한다.




Canon EOS REBEL T2i | 2015:06:06 10:05:46

이 적양배추 피클의 용도는 그냥 사이드로 내도 되지만

신선한 겉절이에 넣어 주면 아주 새로운 느낌의 맛과 컬러플함을 즐긴다.




2- 무지개 컬러 피클(파프리카, 오이, 방울 토마토)

재료( 1L 반찬통에 담기):

오이 3개, 방울 토마토 1/4컵, 3색 미니 파프리카 6개, 굵은 바다 소금 1/2 T, 

꿀 1 T, 절임물( 레시피에 설명).



오이는 통으로 어슷어슷 썰어준다.

각 파프리카에는 꼭지를 떼어내고 세로로 3군데 칼집을 내준다.

방울 토마토는 나무 이쑤시게로 찔러 구멍을 내준다.

= 모두 소금에 절이기 위한 전략.

그 다음 소금을 살살 뿌려준다= 나는 도마를 개수대에 걸치고 거기서 다 해결.

약 30분 이상 절임.



Canon EOS REBEL T2i | 2016:02:09 12:28:51

오렌지 절임물은 미리 만들어 둔 것인데,

레드 오렌지를 사서 먹으려고 보니 입맛에 맞지가 않아 이것을 한것.


만드는 법: 오렌지나 자몽 3개 잘게 잘라+ 사과 식초 2컵을 병에 담아 

실온에 두고 약 일주일 인푸전(우려내기)한다.  그런다음 액체만 식초 대용으로 쓴다. 

(한번 더 식초를 리필후엔 건더기는 갈아서 드레싱을 만들거나 소스를 만드는 데 사용한다).




Canon EOS REBEL T2i | 2016:02:09 12:30:48

절여진 채소를 반찬통에 담고, 꿀 1T로 코팅후, 절임물을 잠기도록( 약 2컵) 부어준다.

소금을 몇 꼬집 더 뿌려 냉장고에 보관.



Canon EOS REBEL T2i | 2016:02:10 15:19:55

만든 즉시 사이드, 반찬겸 사용한다.

이 피클은 잘 물러지므로 일주일내 먹을수 있는 양만 조금씩만 만든다.




3- 꽈리 고추 피클(수확한 고추 저장 용도)


재료(750ml 한병):

잎을 포함한 꽈리고추 3컵, 굵은 바다 소금 3 T,

절임물( 사과 식초 1/2 컵, 생수1/2컵, 소금1t,, 다진마늘 1/4 t, 고추 파편 1/8t).


꽈리고추 한포기 심어 100개도 넘는 꽈리고추를 수확한 기념으로 만든 것.



Canon EOS REBEL T2i | 2015:08:31 12:15:37

고추를 깨끗히 씻어 준비하여 세로로 길게 칼집을 내준다.



소금을 뿌려 미지근한 물을 부어 약 30분 절여준다.

고추를 건져 소쿠리에 따로 담아 놓고 

소금물은 냄비에 붓고 끓인후, (왠만하면)식혀서(체온보다 높은 40도 정도로) 

소쿠리에 담긴 절인 고추에 내려 부어준다. 소금물은 버린다.

= 살짝 따뜻한 고추 준비 완료.



최종 준비된 고추는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칼집이 보이고 부드러워졌다.

절인 고추를 병에 모두 담고, 절임물을 부어 준다음, 다진 마늘과 고추 파편을 뿌려둔다.

바다 소금 한꼬집 더 뿌려 뚜껑을 닫아 실온에 두고 

일주일~10일후 또는 고추 삭은 향이 나면 먹기 시작한다.


tips. 내가 말하는 실온이란 24도 이하. 가능한 너무 덥지 않은 곳.

온도가 더우면 무조건 냉장하는 편이 낫다.



Canon EOS REBEL T2i | 2015:09:15 12:42:56

고추 삭혀 만든 장아찌 향이 나면서 깔끔하게 떨어지는 맛!! 

짜지 않게 담으면 샐러드나 올리브, 치즈와 와인안주로도 괜찮다.

직접 기른것이라 고추잎도 쓸수 있었고 그래서 더 귀엽고 귀해 보인다.


물론, 모두 맛있자고 한 짓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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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좀 살린 컬러플 채소, 초간단 한끼 아이디어 3종

Regular/Vegetables(채소) 2016.04.09 16:31

요즘 보니까 한국인이 

"채소를 너무 먹는다" 혹은 " 너무 안먹는다" 그런 논란도 있더군요.

혹시 너무 먹는다 쪽에는 김치가 아닐까?

너무 안먹는다 쪽에는 김치외의 컬러채소가 아닐까?

이런 논란도 뉴스로 본것 같고, 저 자신도 그런 의문이 드네요.


다시말하면, 한국인은 김치를 통해 채소 섭취를 많이 하는듯 하지만

사실 알고보면 컬러채소의 섭취량은 그리 많지 않은것 같아요.

보통은 요리하여 익혀서 먹기때문에 미국인들도 

본래의 채소 색소그대로 생채소를 섭취하는 경우도 드물죠.


최근에 제가 집중하여 공부하는 영양학교재중에

비타민을 다룬 '분자농도조절 영양학'과 

효소를 다른 '엔자임 영양학'에 따르면, 

우리는 채소를 자주 익혀먹기 때문에 

비타민(특히 비타민 C)과 결핍증을 겪거나 

118 F(섭씨 약 48 C)의 온도이상에서는 파괴되는 

식물효소가 주는 건강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Canon EOS REBEL T2i | 2016:02:01 14:03:27

컬러플한 서양채소? 이런거 먹는 법도 몰라요. 어떻게 요리해요....그럴땐 쉽게 생각하면 끝.




따라서, 현대인은 어쩌면 모두가 잠재적 괴혈병(비타민 C 결핍증)을 앓고 있을지도 모르고

효소의 부족으로 담즙의 탁한 상태를 만들어 

가스가 차거나 담석등, 급기야 대사장애를 겪게 되는데,

이런 것들이 알고보면 생채소에 든 비타민과

효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아서 생기는 영양결핍에서 오는 것이기도 합니다.


제가 첨부터 주제를 너무 어렵게 갔나요?


그럼 이렇게 다시 해보죠.

여러분 채소라는게 밥에 김치가 다가 아닙니다아~~ㅎㅎ

그럼, 컬러플한 채소들을 먹어줘야 한다는데

왠지 이런건 우아하게 요리를 해줘야 할것같다...이런 생각도 드는게 사실이죠?

이제부턴 전 그런 복잡한 생각을 집어치우기로 했어요. 



Canon EOS REBEL T2i | 2016:02:01 14:20:45

비빔밥 아이디어/

채소를 게 썬다음 중저온에서 살짝 데쳐 밥과 함께 비벼먹는 초간단 컬러채소 비빔밥.



진짜 채소를 잘 먹는 법이란 

일단 밥먹는데 있어 심플해지면 됩니다.

소위 몇첩의 상차림이라해도 김치와 익힌 채소로 구성된 식단은

다음의 초 심플한 이것들보다 영양가가 많다고 장담할수 있을까?

솔직히, 다시 생각해볼 문제다라고 하면서,

평소 밥을 먹을때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하여 

몇번에 걸쳐 실용적으로 채소먹는 법을 실험해 본것이랍니다.

비타민도 효소도 살리고 맛도 살리고...

자취생도 가능한 

비타민과 효소 좀 살린 초간단 한끼 아이디어 3종입니다.

이런 채소실용요리, 실험한지는 오래된건데 

요즘에 걸맞는 주제같아 때마침 포스팅해봅니다.^^ 




아이디어 1

컬러 채소 비빔밥

사용채소: 적양배추, 노랑 파프리카,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


채소들을 잘게 다진후 볼에 담고, 뜨거운 물(약 40도 이하) 을 부어 살짝 채소의 숨만 죽인 후

채에 걸러 사용. 포인트는 채소를 끓는 물에 푹푹 삶지 않는 것.






Canon EOS REBEL T2i | 2016:02:01 14:19:07

평소 비빔밥만들때 처럼 밥위에 얹어서 



Canon EOS REBEL T2i | 2016:02:01 14:26:25

오로지 필요한건 참기름, 고추장 넣고 쓱쓱~~ 

초간단 하면서 설탕 한알 안넣어도 맛은 얼마나 또 달콤한지...^^

이때, 밥= 탄수화물, 채소= 탄수화물 성분탄수화물=당 이라는 공식이 나온다.



아이디어 2

7:: 3 비빔밥: 익힐건 익히고 7: 생으로 먹을건 생으로 3


사용채소: 호박, 양파, 적 파프리카, 레디쉬, 옥수수알, 부추, 새싹.



Canon EOS REBEL T2i | 2015:09:26 10:46:00

냉장고를 들여다 보면 채소 자투리가 있을때 활용하는 법.

나는 냉동해둔 베이컨도 사용.

베이컨 부터 볶다가 채소를 익혀준다음, 불을 끄고 버터로 전체를 섞듯 마무리한다.


Tips. 

제가 불을 끄고 버터를...이라고 했나요?

넵!! 버터의 스모크(발연) 포인트(300°F/150°C)는 

요리에 쓰는 오일중 가장 낮은축입니다. 그래서 버터는 주로 빵에 발라먹죠?

버터는 고온요리하면 산화가 일어납니다.



Canon EOS REBEL T2i | 2015:09:26 11:12:06

서빙시에 비타민을 보충하는 법으로 새싹과 부추등을 생채소로 올려낸다.

사진효과라서 조금만 올렸으나 실제로는 부추나 새싹의 양은 더 많이...




Canon EOS REBEL T2i | 2015:09:26 11:14:09

이때도 오로지 더 추가할것은 고추장소스 하나...




아이디어 3

밋밋한 아몬드 들깨죽위에 발랄한 컬러채소.

사용채소: 초록 파프리카, 적양배추, 토마토



채소는 잘게 썰어 볼에 담아 뜨거운 물(약 40도 이하 ) 을 부어 살짝 데치기만 한다.

들깨와 아몬드를 준비하고...



Canon EOS REBEL T2i | 2016:02:05 12:22:17

뚝배기에 찬밥과 물( 또는 다시마등 맑은 채소육수)을 붓고 끓이다가 

아몬드가루와 들깨가루를 넣고 걸죽하게 죽을 만든다.

소금으로 간을 하고 위에 준비한 살짝 데친 채소를 죽위에 얹는다.

 


Canon EOS REBEL T2i | 2016:02:05 12:40:31

마늘장아찌와 곁들이고 새싹채소도 얹어낸다.



유진의 무지개 컬러 채소 사용법(Eat a rainbow) Tips:

1- 현재 식단에서 빠진 컬러의 명단을 기록한다.

2- 매주 단계별로 빠진 컬러를 추가한다.

3- 무지개 컬러 영양가의 조합은 단맛이 과하지 않은 과일+ 채소로 한다.



추가상식:

118F (48 C) 액체온도, 150 F (66 C) 기체온도에서 식물효소 파괴가 일어난다.

최상의 영양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고온 건조기 사용(아마 가루로 만드는 믹서사용도 불필요하게는 자제하는 것이 옳다) 및 

직사광선 건조도 피해야... 채소를 데칠때는 40도 이하 저온 유지. 

물론 반드시 익혀야 하는 채소들도 있는데 이때도 생채소와를 조합으로 식단 구성하는 것이 현명하다.



페이스북 댓글에 대한 나의 답변:

Jinho Shin 채소룰 돌솥비빔밥 고명으로 쓰면 좋은 성분 다 파괴되겠지요???
Yujin A. Hwang 제 생각엔 돌솥밥경우도 고사리, 숙주, 산채등 익힐건 익히고 서빙시 뚜껑을 연 상태에서 잘게 채썬 컬러채소를 얹어내면 비타민과 효소를 유지하는 법이라고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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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좋은 보라양배추 어떻게? 막쓰는 레드 캐비지 요리들

Regular/Vegetables(채소) 2016.01.09 10:40

오래전에 리서치하여 유진의 부엌 사전에 등록한

레드 캐비지 혹은 보라 양배추 또는 적 양배추를

오랫만에 복습하는 기분으로 들여다 보자.


칼로리는 낮고, 식이 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한 적양배추

보라(적) 양배추(red cabbage)의
폴리페놀 화합물인 안토시아닌과 비타민 C 함량은 
흰 양배추보다 훨씬 많다;

안토시니안은 질병과 싸우는 특성을 가진 
식물성 화학 물질로 항산화, 항 염증 및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비타민 C는 면역 체계 기능을 강화하고,
DNA와 결합해 일어나는 대사독소에 의한 세포파괴를 보호한다.

적양배추의 섬유질(식이섬유)은
콜레스테롤을 흡수, 소화, 제거(배설)과정에 관여하는데,
섬유질은 소장벽을 통해 혈류를 원활하게 지원하여
과잉 콜레스테롤 축적을 방지하기 때문...

- 출처, 유진의 부엌사전, 레드 캐비지(적 양배추편)에서


오늘 나의 페이스북에도

이렇게 좋은 보라양배추를 어디에 쓸까?
유진의 막쓰는 레드케비지 레시피전에 워밍업 리서치(리뷰편)라고

글을 링크해두기도 하였는데...



우리집에선 이렇게 막쓰는 레드캐비지...



나의 블로그에 적양배추와 관련해 이미 많은 레시피가 올려져 있으나,

수천이 넘는 글속에 주인인 나도 이젠 일일이 찾아내기 힘들정도라서

검색을 해야하는데, 검색결과

보라에 해당되는 글 139

적양배추에 해당되는 글 25 도 찾았다.

그중에서 

다음은 이미지로 찾아낸 나의 레드캐비지 레시피들이다.



사진설명: 가장 최근순이고(2015~2008년)

맨윗줄부터 항암주스, 천연 컬러밥, 블루전병비밀, 보라빛물, 야채떡볶기, 

적양배추효소, 보라피클, 보라쌈, 블루달걀 순이다.



그러고 보니, 미국서는 비교적 싼 편에 속하는 채소면서 영양가는 좋은

적 양배추를 소홀히 다루진 않았다.

하지만, 지난 겨울 한국에 가보니, 

마켓에서 적양배추를 사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고,

레드캐비지를 집에서 요리하지 않는구나라는 걸 느끼게 되어,

바야흐로 2016년을 맞아, 우리집에선 

막쓰는 레드 캐비지 요리들, 

오물렛부터 된장찌게까지 소개하기로 한다.

별로 친근하지 않은 적양배추 요리의 완성도를 위해 

곁들이는 사이드 요리까지 보나스로 !! 



이렇게 좋은 보라양배추 어디에 쓸까? 

막쓰는 우리집 레드 캐비지 요리들



1- 해시 브라운 곁들인 레드캐비지 오물렛

재료(2인분):

적 양배추, 양파, 당근 ,버섯, 파등을 짧게 슬라이스한 채소 3컵,

달걀 3개, 감자 2개, 소금, 후추, 올리브유.



Canon EOS REBEL T2i | 2015:12:25 13:11:24

적 양배추를 포함한 채소, 양파, 당근 ,버섯, 파등을 짧게 슬라이스 썰어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넣고 볶다가 소금, 후추 양념을 한다.

식성에 따라 소세지나 채썬 치즈등을 넣기도 한다. 불을 줄이고 식힌다.

 


달걀을 잘 풀어 소금 후추간 약간 하여 달군팬에 오일을 조금 두르고 1인분씩 고르게 편다.

가장 자리가 익으면 약불에 두고, 위의 채소볶음을 1인분씩 넣고 재빨리

사이드를 접고 돌돌 말아 오물렛을 완성한다. 재료를 많이 담을겨우는 반으로 접기만해도 됨.


곁들이는 해시브라운, 유진식 초간단 만드는 법;

해시브라운(Hash browns or hashed browns)이란 

미국식 감자채 부침개를 말한다

보통은 미국 레스토랑에서 만나기에 어렵게 생각하지만, 

나는 이 초간단한 법으로 주로 주말에 브랙퍼스트에 곁들인다. 



감자를 채칼로 가늘게 썰어 손으로 동글랗게 쥐어짜면 물이 빠지면서 잘 뭉쳐진다.

두개로 나누어 뭉쳐 팬에 충분히 올리브유를 두르고 넣은뒤

나무주걱으로 살살 펴 넓적하게 만들어 노릇하게 부치면 끝.



Canon EOS REBEL T2i | 2015:12:25 13:40:37

레드캐비지 오물렛과 해시브라운으로 완성한 주말 아침 우리집 브랙퍼스트.



2- 레드 캐비지 삼겹살(돼지고기) 쌈

재료( 2인분):

돼지고기 구이 2인분, 레드캐비지 1/2통, 쌈장, 

곁들이는 채소(오이, 양파).


특별한 것도 아니고, 

보통 상추쌈 준비하듯 레드 캐비지 쌈을 만드는 것.

하지만, 신선한 캐비지는 낱장으로 떼기가 불가능하므로 살짝 찌거나, 삶거나, 

전자랜지에 1~3분 정도 돌려서 낱장으로 떼어 부드러운 잎만 가지런히 정리해 쓴다.



쌈에는 쌈장을 잘 만들어야 하는데,

이번에는 호박씨를 찧어서 들깨가루와 파송송, 참기름으로 버무려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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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에 이런식으로 디자인해 돼지고기 쌈을 완성.




3- 레드 캐비지 길거리(우리집) 야채 샌드위치

재료(2~4인분);

적양배추 1/4개, 당근채, 양파슬라이스 약간씩,올리브유, 달걀 2개, 버터,

소금, 후추, 올리브유, 샌드위치용 빵. 들이는 사이드는 소세지(옵션).


Canon EOS REBEL T2i | 2015:12:22 18:48:35

적양배추와 당근, 양파는 짧고 가늘게채를 썬다.


소금, 후추 양념(나는 심황이나 케이준을 사용하기도)등을 하고,달걀을 풀어 넣고

주걱으로 떠서 올리브오일을 두른 달군 팬에 노릇하게 앞위로 팬부침개를 하듯하면 된다.



곁들이는 소세지는 반씩잘라 등에 칼집을 넣고 채소 부침이 끝난 팬에

노릇하게 굽고, 빵도 버터를 두른 팬에 바삭하게 굽는다.

나는 샌드위치용 빵에 땅콩버터를 바르고, 적양배추부침올리고, 소시지를 얹고

남은 소세지는 곁들여 냈다.

내가 쓴 소시지는 마켓에서 발견한 오가닉 소시지이다.



Canon EOS REBEL T2i | 2015:12:22 19:24:07

사실, 이 메뉴는 레드케비지 쥬스(유진의 항암쥬스레시피 참조)와 함께 

아침은 물론 어느때고 서빙이 가능한 우리집 메뉴로 등극중인데,

나의 옆지기는 이메뉴 이름을 유니언(우리동네 이름) 샌드위치라고 부른다.

그만큼 우리동네에서 유명해질거라며...ㅎㅎ



4- 레드 캐비지 고추장, 된장찌게

이 레시피는 재료설명이 필요없다.

왼쪽 사진은 돼지고기, 감자 레드캐비지 고추장찌게

오른쪽은 배추, 레드캐비지 멸치 된장찌게이다.

찌게에 넣는 레드캐비지는 맨 나중에 넣으면 색이 보존되고,

평소 레드캐비지를 삶거나 쪄서 잘라 냉동해 두었다가

찌게에 마지막에 추가하여 내도 보라색이 산다.


찌게에 왠 보라?? 이러는 사람이 있는지 모르지만...

적당히 오래 끊이면 제 아무리 보라 양배추도 색이 모두 빠져 

본래의 찌게색에 영향을 주진 않는다. 

겁드시지 마시고 보라양배추도 백양배추쓰듯 하시라...ㅎㅎ

하지만, 나는 찌게에도 이왕이면 

에쁜 보라색을 살리는 요리를 권한다. 영양도 살리기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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